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폐기물관리법' 제30조 음식물자원화시설 관리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유지·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정기검사를 시행했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검사는 사용개시일 또는 최종 정기검사일로부터 1년 이내 시행하여야 한다. 이에 제주시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폐기물처리시설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정기검사를 의뢰했으며, 2023년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검사를 시행했다. 주요 검사항목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투입·이송·선별시설 등)의 작동상태 ▲악취제거시설의 작동상태 ▲고형물 적절회수 여부 ▲퇴비화시설(혼합·발효시설 등) 작동상태 ▲퇴비화제품의 적절성 등으로 해당 시설물이 적합하게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추후 검사결과를 통해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적정성을 전문적·기술적으로 확인해 미흡한 사항은 즉각 보완․수정해 나갈 계획이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관련법을 준수하여 폐기물처리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 및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받은 사업장을 포함해 주요 수계 주변과 중산간 지역 인근에서 운영중인 폐수배출시설 74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①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②수질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③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최종 처리수에 대해 오염도 검사하며,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파손되거나 훼손‧고장 방치된 방지시설에 대해 복구를 유도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사업장 스스로 폐수처리시설과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해 주시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에 폐수배출시설 129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39건을 적발했으며, 행정처분과 과태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0일 한경농협에서 주최하는 『한경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홥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준공식을 겸한 한마음대회에는 국회의원과 도의원, 농협제주본부장, 지역 농․감협 조합장, 지역 관계자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의 장을 펼쳐 지역 농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번에 준공하는 한경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22년 1월 ~2023년 12월까지 2년차 사업으로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집하장, 선별포장장, 저온저장고 등 2,225㎡ 규모로 조성됐으며, 채소전문 선별기와 ERP를 도입하여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스마트화를 구축하게 됐다. 한경농협은 그동안 유통센터의 노후와 시설 부족으로 농업 생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채소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고품질 과수와 함께 채소류의 규모화, 차별화된 농산물 출하가 가능하게 되어 농산물 신선도 유지와 함께 가격 안정화에도 기대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한경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 전문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농산물 가격안정 등을 통한 농가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온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만든 공예품을 판매해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온평초 2학년 학생들은 IB 교육 프로그램의 실천으로 직접 만든 공예품 판매 수익금 17만2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온평초 2학년 학생들은‘가족 구성원은 가정의 문화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족의 형태, 가족의 역할을 통해 가정마다 문화가 다름을 탐구했다. 학생들은 가정의 문화는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자발적으로 어려움에 놓여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 교실에 방문한 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가족 캠페인 열쇠고리와 L자 홀더를 판매하고, 가정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도록 했다. 이번 실천을 통해 온평초 2학년 학생들은“어려움에 있는 친구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IB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제활동을 계기로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삶에 전이하고, 더 나은 세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김녕초등학교는 6월 매주 토요일마다 실천하는 인성중점학교 프로그램 ‘동물과 소통해요’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과 소통해요’는 동물을 직접 대면하여 조련 훈련을 실습하고 교감하면서 생명 존중을 몸소 실천한다. 또한 꿀벌 농부의 하루를 배우고 채밀 실습을 하며 생태계 순환과 보존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있다. 인성중점학교 프로그램은 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학교는‘나다움과 사람다움’을 중점 인성으로 선정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인성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 활동, 다양성 교육, 토요휴업일과 방학기간을 활용한 체험활동, 감정코칭, 나름답게 프로젝트,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김녕초 관계자는 “실천하는 인성중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따뜻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한국마사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해외연수’에 자영말산업과 학생 4명을 선발하여 참여했다. 말산업 분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학생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승마연수는 6월 14일부터 26일까지 약 13일간 프랑스에 위치한 아하 드 자흐디(프랑스 승마교관 전문 직업학교)에서 실시한다. 연수 내용으로는 승마, 조련, 마차 등 말산업 분야별 이론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말 생산, 육성, 조련 분야 등 미래의 말산업 기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Re-set 팀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받은 대상 상금의 일부를 19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Re –set 팀은 학교 실습수업 후 발생하는 실습폐자재를 활용하여 강도, 단열이라는 기능을 부여해 제작한 레고 블록 형태의 콘크리트 블록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자원의 선순환 유도 및 건설자재 수요를 대처하고 레고 블록 모양으로 재난 이후 임시거처 제작 및 무너진 집을 복원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점에 많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Re-set팀의 기능성 콘크리트 블록은 올해 대한민국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 도전하여 국내외 대학생들과 함께 경쟁 중에 있다. 대표 고효범 학생은 “대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었으며 상금 일부를 학교에 기부하여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 같아 팀원들과 협의하에 기탁하게 됐고 더 열심히 노력해 한림지역을 대표하는 Start- Up으로 성장하여 학교 및 후배들에게 도움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6월 17일 한라생태숲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제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캠프'를 개최했다. 자연관찰캠프는 학생들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의 기본적인 관찰 탐구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 과제는‘꽃의 구조에 따른 분류’였으며, 학생들은 한라생태숲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준으로 꽃을 분류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22개팀 44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관찰과정과 결과를 탐구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했으며, 심사위원들은 관찰 과정, 관찰 태도, 보고서의 내용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팀을 선발했다. 고용철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자연관찰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제주SW․AI체험관(전농로 88)에서 2023 피지컬 컴퓨팅 교육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과 블록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 피지컬 컴퓨팅 교육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과 블록코딩’ 프로그램은 초 5·6학년을 대상으로 교구와 코딩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활동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스파이크 프라임 레고 브릭 살펴보기 ▲나만의 메뚜기 만들기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 ▲레고로 움직이는 캐릭터 만들기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를 위한 스마트팜 및 디자인 활동이 제공된다. 고용철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2023 피지컬 컴퓨팅 교육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과 블록코딩’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 향상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학생의 잠재성을 계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6월 17일 유·초·중등(특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92명을 대상으로‘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의 실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의 실제 직무연수는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다양화, 특성화를 통해 지역 및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자율학교 운영을 위해 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자율시간 운영과 학교교과목 만들기,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 적용, 토산 IB PYP 월드스쿨의 어제와 오늘, 창덕여자중학교 미래교육과정 학교 적용 사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래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범교과 과목 만들기 실습을 짧지만 해봄으로써 막연했던 학교 교과목 만들기에 대한 역량을 키워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었고,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영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 6월 19일 “안전한 교육시설 만들기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를 바톤터치 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교육시설이용자의 안전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교육부, 교육청, 학교와 학교시설안전원등 교육 관련 기관이 합심하여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6월 13일 김광수 교육감을 시작으로 하여 릴레이로 4명의 기관장을 지목했다. 그중에 지목받은 김영대 서귀포교육장이 신례초등학교장, 예래초등학교장, 서귀중앙여자중학교장, 효돈중학교장 4명의 학교장을 다시 지목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첼린지가 학교로 점차 활성화되어 우리 모두가 일상 속의 안전불감증 해소와 교육시설 안전사고 예방 의식이 더욱더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주최로 6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생명존중 문화공연 뮤지컬 '나는 나비'를 운영한다.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생명존중 문화공연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후 공연과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또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 공연(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운영)으로 나누어 총 6회 운영된다. 특히, 6월 20일 19:30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6월 22일 19:30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마련되는 저녁 공연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현장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생명존중 문화공연으로 선정된 극단 날컴퍼니의 뮤지컬 '나는 나비'는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등 학생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주는 작품으로서 탄탄한 스토리에 미디어아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 작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이 학생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