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상대 관광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1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무등록 여행업(관광진흥법 위반) 10건에 대해 자체 수사하고, 유상운송(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1건은 국가경찰에 통보했다. 이들은 대부분 무자격 가이드로 주로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영업행위를 했으며, 관광경찰은 중국어 특채 경찰관을 활용해 여행안내 사이트와 여행상품 판매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호텔이나 관광지 등에서 현장 잠복 활동을 병행해 이들을 적발했다. 무등록 여행업은 관할 관청에 ‘여행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업체가 관광객 모객 후 숙박 예약, 여행안내, 매표 행위 대리 등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말하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관광진흥법」에 규정돼 있다. 무등록 여행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관광 중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합법적인 여행업체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무자격 가이드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여행객들에게 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여름철을 맞아 도내 지역 방역업체인 제주 킹 방역과 연계해 지난 20~21일 이틀간 국가유공자 유·가족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무료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영전 제주 킹 방역 대표는 “뜻깊은 호국·보훈의 달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방역서비스로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홍준 보훈청장은 “제주보훈청에서는 재가복지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계절근로) 공모에 대비해 농촌인력 운용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행정시,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15개 지역농협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녕농협과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는 위미농협이 사업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사업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담인력 확보와 근로자 숙소 등 농식품부 심사 시 사전 준비사항들을 지역농협과 공유했다. 김영준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제주지역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과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농협에서도 내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2023년 제9회 유엔(UN)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한 공식행사가 21일 서귀포시 퍼시픽리솜 야외광장에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디아센터, 대한요가회, 다나요가, 제주요가느림원에서 주관, 부산영어방송, 지엔피테크, 바스코리아, 한신기계, 오즈이즈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행사는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윤우근 대한요가회장의 축사를 박태균 수석부회장이 대독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9회 세계요가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의 행사 주제는 ‘요가를 통해 하나가 된 세계(Yoga for Vasudhaiva Kutumbhkam)’로, 기원전 2백년경 인도에서 시작된 요가가 이제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9회 세계요가의 날 기념 행사가 청정 자연의 섬이자 대한민국 요가의 성지라 불리는 제주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천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오후 7시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브랜드협회 6월 정기 브랜드포럼’의 특별강연자로 나서 제주만의 강점을 수도권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각 분야 전문가 등 협회 소속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탐라의 정신을 이어 제주의 빛나는 미래로’라는 주제로 고대 탐라시대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제주의 역사와 함께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소개했는데,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가칭)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조성 계획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 계획 △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한‘제주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조성 계획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워케이션 정책을 더욱 확대해 제주의 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민간 우주산업 육성 등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성장산업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2일 종달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장마철과 집중호우 대비 전반적인 안전 관리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근로자의 폭염 예방을 위한 근로자 휴게실 설치와 휴식 시간 제공 여부 등도 병행하여 점검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조치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반복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공사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종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0년 1월 3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이후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설치(740㎥/min), 우수관거 정비(1.8km), 오수관거 개량(894M) 등의 내용으로 2024년 7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청 본관 1층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종합상사와 공동으로 서귀포시 소재 사회적기업 제품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귀포시 소재 51개 사회적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통하여 참여 희망 기업으로 선정된 22개 기업(물품 14개, 서비스 8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 된다. 또한 공무원 대상 구매 상담 및 연계, 사회적경제조직 생산제품 우선구매 제도 및 세모아 홍보를 위한 전담 인력이 배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공무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회적기업 공공구매를 촉진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적 영구 보존 기록물에 대한 전산화를 추진하기 위해지적 영구 보존문서에 대한 훼손 및 위ㆍ변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지적 영구 보존문서에 대한 전산화는 2018년 1월 이후 생산된 측량결과도 1만1200매와 2015년 7월 이후 생산된 토지이동 서류 2만 매를 데이터 베이스(DB)화 해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에 추가로 등재하는 작업으로 '지방자치단체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기준'에 따라 지적관련 전문가를 선정하여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제안서 평가 심사기준으로는 지적분야 전문기술인력 보유상태 평가 등 정량적 평가 분야 4항목과 시스템 개발 및 활용 등 정성적 평가 분야 6항목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까다로운 평가과정을 거쳐서 선정된 만큼 사업의 진행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지적 관련 영구보존 기록물 전산화 구축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위하여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및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신평·수산2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연말 마무리 목표로 현재 세부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4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로 7km 및 저류지 3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고 절충을 추진한 결과 신평·수산2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본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50ha 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배수로 시설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농경지의 침수를 방지하고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대정읍 신평리와 성산읍 수산리 일대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마다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어 농민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는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평·수산2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140ha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되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1일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예방 일환으로 서귀포시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주요 도로변 집수구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구 일제정비는 도로 침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도로변 빗물받이 집수구 막힘 등 통수 불량 해소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서귀포시 동 지역 주요도로 3개 구간(약 4km)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공무원 및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수구 일제정비를 시행했다. 중점 활동으로는 ▲집수구 안 퇴적물 제거 ▲ 집수구 주변 잡초 제거 및 환경정비 ▲ 집수구 덮개 파손 유무 등 안전사항도 함께 점검했으며, 현수막 게시를 통하여 내 집 앞 집수구에 대하여 자발적인 정비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배수로 퇴적물의 준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주요도로 집수구 정비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일제 정비에 참여한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최근 집수구가 막혀 침수 발생 사례가 많이 있어,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집수구 낙엽 등 퇴적물 정비에 적극 참여하여 주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15일부터 서귀포시의 새로운 소득작물 ‘호라산 밀’ 수확이 한창이다.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대체 작물 중 하나인 호라산 밀은 지난해 11월 중순에 파종하여 올해 6월 15일 첫 수확으로 대정읍, 안덕면 등지에서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정·안덕지역의 23농가가 호라산 밀 생산자 협의회를 구성하여 145ha 규모의 호라산 밀을 파종했으며, 올해 수확 작업은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확된 밀은 생산자 협의회와 유통업체 간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될 계획이며 일반밀, 보리에 비해 높은 수매가격으로 재배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라산 밀은 풍부한 셀레늄과 식이섬유로 인해 암 질환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곡물 중 하나이며 콩, 메밀 등과 이모작 체계 운영이 가능한 점과 면적당 높은 생산량으로 인해 최근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관심이 높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난해 145ha 재배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250ha까지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성장하는 호라산 밀이 월동채소 대체작물로 자리매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애월읍 고성1리와 고성2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6월 21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으로 고성1리와 고성2리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안심마을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2019년 애월읍 납읍리, 2020년 한경면 조수리, 2022년 애월읍 장전리가 지정됐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사회안정망 역할을 해 나가는 치매파트너도 함께 양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로 조성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