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영웅과 호국영령들의 위대한 헌신을 제주도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대주제로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6·25 참전용사 12만 여명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한규 국회의원, 송치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기관·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제주도민들이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4·3의 피해로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지만,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하나가 돼 학생을 비롯한 1만 여명의 도민들이 조국을 위해 나섰다”며 “훈련을 마친 제주도민들은 설악산, 백마고지, 금성지구 전투 등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전공을 세우고, 여성의용군 126명을 포함한 3,000명의 해병은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지구 전투 승리의 주역이 됐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오전 재제주시성산읍연합청년회(회장 양치호)가 주최한 제1회 재제주시성산읍연합청년회 단합 풋살대회에 참석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앞으로도 청년회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제주도정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청년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 드론 실시간 모니터링은 위험지역 출입자 감시, 이상 징후 등을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제주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활용되는 수소드론은 모니터링 기능뿐만 아니라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해수욕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수소드론은 안전을 위해 백사장 등 사람이 많은 지역 외에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되며,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 및 구조용에 한해 활용되고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따른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드론을 적극 투입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성과가 실질적인 도민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세안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 스티븐 러(Steven Ler) 회장과 회원사 관계자, 아가사 얍(Agatha Yap) 스쿠트항공 마케팅 이사 등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싱가포르여행업협회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는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문화, 자연, 회의산업, 카지노 시설 등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제주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제주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싱가포르와의 접근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설명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지난해 주 3회로 취항해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주 7회까지 증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현지 관광객은 물론 인접 아세안 국가로 관광객 유치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일 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싱가포르와 정책 교류를 강화한다. 제주사무소 개소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3일 모빌리티 갤러리를 찾아 현지 스마트 도시 교통 시스템을 시찰했다. 이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서 응랑(Ng Lang)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교통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구 밀집 도시인 싱가포르는 좁은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운행 허가증(COE) 제도로 차량 증가를 제한하고 혼잡시간대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ERP(Electronic Road Pricing) 정책으로 교통량을 억제하고 있다. 또, 2040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 안에 주요 생활 거점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제주도 역시 지난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시행해 차량 증가를 억제하고, 렌터카와 택시의 수급도 조절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등록 대수 비율이 8.3%로 대한민국에서 압도적인 1위 도시이며, 그린수소 버스와 청소차 도입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제주지역에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강한 남서풍을 동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27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예보되므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집 주변 배수구를 정비하고, 농촌지역에서는 경작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변 등 위험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도민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파악해 둬야 한다. 아울러,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낙뢰 예보시 가급적 외출은 삼가고 산 위 암벽이나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외부에 있을때는 건물 안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주변 배수로 정비 등 풍수해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은행 본점 강의실에서 상장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상장(IPO) 클래스’ 개강식을 열고 1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주지역 상장 희망기업 21개사 대표를 비롯해 김현철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기업 소속 수강생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개강식은 참여기업별 소개를 시작으로 향후 교육 세부일정 안내, IPO 개념과 절차 관련 교육, 참여기업과 강사진 등이 함께 하는 네트워킹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혁신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상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인수 교수, 신한투자증권 신석호 이사, 한미회계법인 김서호, 권오상 회계사가 전문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상장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남광경로당(회장 양기순)이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전국 모범경로당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모범적인 경로당 운영사례를 파급시켜 경로당의 기능 혁신을 유도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6만 8,000여 개소의 경로당 중 각 연합회별 경로당 수에 비례해 모범경로당 1~4개 추천받았으며 경로당 보조금 회계관리,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적 등 평가지표를 외부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심사해 전국 27개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 남광경로당은 투명한 회계관리, 균형적인 프로그램 보급·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 회원관리·증대, 온라인 소통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성범죄추방 거리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매년 회계자료를 온라인 카페에 공개하고 요일별 자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이번에 선정된 27개소에 모범경로당 현판을 제작·부착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경로당을 이용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아동권리교육 운영체계 마련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강사를 양성한다.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도내 지속가능한 아동권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강사를 활용한 아동권리교육 확대로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의 제주도민으로 교육과정 수료 후 아동권리교육 강사로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8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실습시간을 포함해 100시간 과정이고 교육비는 무료다. 제주도는 교육과정 수료자를 활용하여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및 아동, 기관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내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을 통해 도내 아동권리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아동인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동권리 증진과 권리옹호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9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품을 읍면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우리동네 나눔트럭(별칭 우럭)’을 통해 촘촘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트럭은 동 지역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지역에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이동형 푸드마켓이다. 현재 총 10개 읍면 지역에 월 1회 방문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12월 서귀포시 5개 읍면 지역(대정, 성산, 남원, 안덕, 표선)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부터는 제주시 5개 읍면(한림, 애월, 조천, 구좌, 한경)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우리동네 나눔트럭은 세종시,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경북 문경시·상주시 등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먹거리 복지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트럭은 올해 들어 읍면지역을 총 44회 방문해 1,877명에게 식품 및 일상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우리동네 나눔트럭을 통해 지원받은 한 이용자는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매달 원하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리동네 나눔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지난 24일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주요 도로변 집수구 등 배수시설에 대한 일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배수시설 집중 정비기간’ 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심지 주변 집수구와 빗물받이 등에 쌓인 각종 생활쓰레기 등 퇴적물로 인한 역류와 침수피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최근 4년간 배수지원 요청이 잦았던 연동과 노형동 지역 주요 도로 중 추가 정비가 필요한 4개 구간(약 1.9㎞)을 대상으로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집수구 내 생활쓰레기 등 퇴적물 제거, 집수구(스틸그레이팅) 파손 여부 점검, 우수 흐름을 저해하는 집수구 위 발판 등 덮개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최근 일부 집수구에서 미관저해와 악취를 이유로 입구를 덮개로 덮어놓는 등 설치 목적 자체를 무색하게 만드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인식 개선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춘호 안전총괄과장은 “올여름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배수시설 정비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서프구조대 발대식에 참석해 해양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서프구조대 발족을 축하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서프구조대 발대식은 민간해양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속초, 포항, 부산에 이어 제주에서 4번째로 서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 관계를 비롯해 여러 민관 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른 더위로 해수욕장 조기개장과 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여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면서“서프구조대의 활약을 기대하며 특히 해수욕장 이용시 서로를 배려하고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더불어 바다수영, 서프보드 경주, 익수자 구조 등 민간구조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해양경찰 활동 사진전, 구조보드 체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체험, 기마대 퍼레이드, 축하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