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농업인의 성공적인 가공 창업을 지원하고자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소규모 가공사업장을 운영하는 가공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식품 관련 법규, 제품 표시사항, 농가형 가공상품 개발 기획, 농산물 특성에 맞는 가공 방법 등 이론교육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보유 장비를 활용한 분말·환·과립·음료·잼 생산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농촌진흥 관련 유관기관에서 추진한 농산물 가공관련 교육 일부를 인정해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체계적인 농산물가공 교육으로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기술 능력 배양과 농업인 주도형 소그룹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은 구례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용단체인 ‘구례지리산식품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조합원은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소규모 가공 창업인의 안정적인 창업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참가했던 한국 대표팀이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대표팀의 이강철 감독은 어두운 표정과 함께 “모든 비난은 내게 해달라”며 후배들을 감쌌다. 이 감독은 “선수들은 이제 또 야구를 해야 한다. KBO리그도 해야 한다. 앞으로, 올해 가을에 아시안게임도 있다. 선수들에게 좋은 얘기를 해줬으면 고마울 듯하다. 선수들은 정말 준비 잘했고 제 기량을 발휘했지만 내가 좀 부족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 나를 비난해도 된다”고 거듭 부탁했다. 후배들이 더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지 않도록 자신이 다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준비 잘하고, 경험을 쌓으면 된다. 아시안게임 등 계속 국제대회를 통해 하다 보면 좀 더 훨씬 제 기량을 낼 수 있다. 기다려주면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소형준, 이정후, 김하성, 강백호, 이의리, 원태인, 최지훈 등은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젊은 선수들이다. 팬들 이상으로 실망감이 클 것이다. 자존심도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 대표 축제인 ‘산수유꽃 축제’와 더불어 구례 5일 시장 안에서 ‘산수유 축제와 함께하는 삼대삼미 구례 5일 시장 한마당’행사를 3월 18일 11시 5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수유 축제와 함께하는 삼대삼미 구례 5일 시장 한마당 행사는 2020년에 선정된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대삼미 주민협의체가 주관하고, 구례군과 구례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난타 문필자팀, 좌도 전수 농악, 아리랑 장구, 실버 악단 등 구례읍에서 활동하는 단체 및 동아리가 직접 참여하여 구례 5일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 행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다방면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활력이 넘치는 구례읍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화상병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관내 배 재배 농가(34 농가 38.7ha)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사전방제 약제 총 3회분을 배부했다. 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나무 전체가 고사하게 된다. 작년에는 전국에 245건(108.2ha)이 발생했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한번 발생하면 해당 과원을 매몰, 폐원해야 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분류되고 있다. 화상병 미발생 지역인 구례군은 총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에 걸쳐 사전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1차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3월 하순, 2차는 개화 80% 수준에서 5일 이내, 3차는 2차 살포 후 10일 이내에 전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대상 농가는 약제를 방제한 후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자체 보관하며, 약제 방제확인서와 농작업 기록장을 철저히 작성해야 화상병 확진 시 손실보상금 감액 등 제재를 피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화상병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방 교육 이수, 약제 적기 살포, 농작업 도구 소독 등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읍 도시재생사업(일반 근린형)으로‘창업(세포마켓)지원 아카데미’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업(세포마켓)지원 아카데미’는 구례읍 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구례읍 도시재생사업 이해, 세포마켓 운영방안, 선진지 견학,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법인설립(세포마켓 창업아이템발굴 워크숍)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월 5일에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 아이템 발굴에 맞춰 창업 업종별 그룹 전문 코칭, 창업 아이템 컨설팅, 창업 상품 브랜딩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실질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이다. 선착순으로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구)제일교회와 구례읍사무소에 새로 조성될 세포마켓 입점 가산점이 주어지며, 세포마켓 점포수는 총 18개소로 10개소는 34㎡, 8개소는 27.0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육성된 ‘꽃채운 국화사랑회’ 주민 공동체의 참여자를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추진된 국화전시회는 지원센터 위주로 추진되어 주민주도의 주민 공동체 육성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올해에는 주민 위주의 자율적인 공동체를 추진하기 위해 ‘꽃채운 국화사랑회’를 발족했다. 2월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안익태 회장을 선임했다. 꽃채운국화 사랑회는 일반인 참여자 모집 및 기관단체 사전 예약제 등을 추진한다. 500명 참여자를 목표로 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 재배 교육장을 운영해 참여자 중심의 교육(12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국화 재배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1~5계좌를 접수받고 있다. 1계좌는 5만원으로 정했다. 국화 전시회가 끝나면 화분 3~5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공동체 활동 결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시회는 10월에 제3회 어울림한마당 행사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안익태 회장은 “구례읍 발전을 위한 모임의 회장직을 맡아 더욱 뜻깊다. 국화전시회를 연례행사로 아름다운 도시와 골목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 도로의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겨울철 도로의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전면 통행 제한 및 부분 해제를 시행했으나, 최근 기후 변화 및 봄철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2023년 3월 11일부터 전면 해제를 시행한다. 당초 3월 31일까지 통행 제한 예정이었으나,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낙석 방지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함에 따라 산수유꽃 축제 이전에 통해 제한을 해제할 수 있었다. 다만, 도로 특성상 높은 곳에 위치하여 언제든 이상 기후가 예상됨에 따라 통행 제한 가능성이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완전 개방에도 5월 해빙기까지 수시 점검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또한 상황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노고단 일주 도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 도로는 매년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천은사 주차장 입구부터 달궁삼거리 L=14km 구간에 대하여 전면 통제와 부분 통제를 하고 있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3월 14일 평택의 한국관광고등학교와 진안의 이랑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지역에 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 간담회에는 전 한동대 부총장을 역임한 뉴욕주립대 석좌교수인 오성연 이사장을 비롯한 김기홍 기획실장, 김기성 교장 선생님, 이창수 교감 선생님 등과 정용갑 이랑학교 대표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관광고교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관광특성화 고교로서 세계 속에 한국을 심는 21세기 글로벌 관광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관광특성화교육, 외국어교육, 인성교육을 중점에 두는 미션스쿨로 전교생이 기숙사 공동체 생활을 하는 관광사관학교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2009년 3월 개교한 이랑학교는 중등부, 고등부 학년별 12명 정원으로 지역 착근형 우수인재를 육성하면서 지역사회에 경제적‧교육적‧문화적 큰 효과를 내고 있다. 2018년에는 이랑교육마을을 만들어, 그린 빌리지사업, 참 살기좋은 마을꾸미기사업 등을 추진해 특색 있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여 지역에 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은 “대안학교 유치와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스롱 피아비(블루원앤젤스)는 11일 낮 경기도 고양시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원큐페이)을 세트스코어 4:3(11:6, 8:11, 11:5, 11:3, 9:11, 8:11, 11:10)으로 꺾고 왕중왕에 오르며 22/23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개인 통산 첫 왕중왕전 타이틀 획득이고, 올시즌 개인투어(2승), 팀리그, 왕중왕전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가영에 당한 패배(세트스코어 1:4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고, 5승으로 김가영과 함께 LPBA 최다우승 타이도 이루게 됐다. 특히 스롱은 올시즌 개막전과 최종전 총 두 번의 정규투어와 팀리그, 그리고 이번 왕중왕전에도 정상에 서며 지난 시즌의 쿠드롱(21/22시즌 정규투어 우승 3회, 팀리그 우승,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LPBA선수로는 최초로 모든 대회를 석권했다. 반면 김가영은 지난시즌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렸으나 우승 문턱서 고배를 마셨다. 공동3위는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과 박지현이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과연 LPBA ‘최고 라이벌’ 대결답게 명승부로 펼쳐졌으며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보건의료원은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3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초검진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20~60세 구례군민 중에서 5가지 건강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1개 이상 보유한 자이다. 단,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자의 치료보다 선제적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섬진아트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관한 공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재해 발생 유형을 분석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직원들의 중대재해 사전 예방조치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산업재해 발생원인 및 대책, 관리감독자 지위와 역할, 작업장 위험 요인 예방 및 대책, 산업현장 중대재해 사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에 관한 사항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양정열 센터장이 강의했고, 유영광 부군수를 비롯한 팀장급 이상 관리자 및 전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 실시로 중대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종사자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중대재해 예방 절차서 및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마련, 종사자 의견 청취를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여순 10.19사건 유족과 여순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가 함께 한 가운데 여순 10.19 리마인드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구례 유족회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거창사건 추모 공원을 방문해 거창사건의 희생자를 위령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거창사건이란 1951년 2월 9일에서 11일까지 사흘에 걸쳐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 병력 중 일부가 공비 토벌을 이유로 주민 719명을 무차별 학살하고 학살 사실을 은폐했던 사건이다. 거창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김순호 군수와 이규종 10.19 항쟁 구례유족회장이 대표헌화 했다. 이규종 회장은 “거창사건 추모 공원의 조성은 과거사 민간인 피해 사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1948년부터 5년간 여순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군에서도 민과 관이 합심하여 희생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거창사건 추모 공원 방문은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유족회와 함께 위령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