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우주홀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부터 4년간 군민을 위해 시행되는 복지사업계획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보고회에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선양규 부군수, 한복자 여성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해 협의체 대표위원과 계획수립 T/F팀 및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 중앙정부의 하향식 계획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제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주민의 욕구 조사를 토대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집중관리하고 확대해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날 지식산업연구원에서는 지역 복지현황 및 여건과 복지비전 제시, 분야별 추진전략 및 세부계획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고, 관계 공무원과 민간복지전문가로 구성된 T/F팀, 관계부서 담당자 등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향후 4년간의 군민을 위한 실효성이 높은 지역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중간 보고자료를 면밀히 검토했고 최종보고회 전까지 분야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진행된 제5회 전남체조협회장배 전국생활체조대회 및 제1회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각지에서 600여 명의 동호인과 관중들이 참여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가 함께 개최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끼와 능력을 확인할 수 있고, 세대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선양규 고흥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라남도 각지에서 오신 39개 팀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먹거리가 풍부한 고흥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체조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사랑 솔로몬봉사단이 금산면 일대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은 지역 내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45세 이하 미혼남녀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결혼 장려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봉사단원 간 첫 만남을 가졌고, 8월에는 단원들이 간식을 손수 만들어 고흥읍에 있는 아름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세 번째 만남에는 봉사단원 35명이 참여해 분청문화박물관에서 도예 체험을 즐기고, 금산면 해안도로 일대를 걸으면서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한 단원은 “만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포두면 해창만 등 공한지와 정원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의 전령사’라 불리는 황화 코스모스는 늦여름부터 피기 시작해 주황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의 코스모스보다 개화시기가 빨라 이른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군은 지난 7월부터 해창만 꽃길, 호형리 공동체정원, 녹동신항공동체 정원에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해 가을꽃 단지를 조성했다, 최근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만개해 장관을 이루면서, 주말이면 가족사진을 찍는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해창만 꽃길은 1969년에 준공한 2,474ha의 간척지 주요 도로변 500m의 구간에 조성됐으며, 간척지 내에 시설된 캠핑장, 산책로, 공원 등과 황금벼가 어우러져 가을 해안의 낭만코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가을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군민의 심신을 충전시켜 주는 에너지이다”라며, “올해 가을에는 고흥의 가을꽃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필두로 한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이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Summertrade)社와 미화 90만 달러(한화 13억 원) 규모의 유자, 생강 등의 고흥산 식재료를 리미니 전역에 납품하는 공급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미니는 아드리아해를 접한 우리나라의 강릉과 비슷한 해변 도시로 각종 국제 전시회, 스포츠 행사, 음악회 등을 개최해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휴양관광 해양도시다. 써머트레이드社의 알레산드라 나탈레 대표는 “고흥 유자가 고유의 브랜드로 이탈리아 로컬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는 만큼 고흥 유자와 생강을 활용한 음식이 리미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급 대행 협약으로 고흥 유자와 생강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 리미니에서 로컬 식재료로 공급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은 고흥 농산물이 이탈리아 B2B 식재료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시발점이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이탈리아 시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선도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전남도 육성품종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등 식량작물 분야 8개 사업과 벼농사 전반에 대한 현장평가와 핵심 실천기술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 평가는 20개 벼 품종 비교전시포에서 품종별 특성에 대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농가 관심이 많은 ‘강대찬’ 벼 시범사업 포장을 견학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가회에 참석한 선도농업인들은 다양한 품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실증시험포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관찰함과 동시에 정보를 교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간척지 염해피해 예방을 위한 제염 방법과 깨씨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대책교육도 받았다. 올해 벼농사는 생육초기 가뭄과 염해, 태풍 등으로 작황은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등숙기 기상에 따른 후기 물관리, 적기수확으로 완전미 비율을 높이는 관리가 벼 수량과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지역적으로 병해충 상습지역에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022년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오는 26일 흥양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읍면ㆍ마을별 수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군의 매입(수매)물량은 11,964톤(299,112포대/40kg)으로 전년 배정량 대비 전체 23.3%가 증가된 물량으로 △포대벼 9,945톤(14.7%증) △산물벼 800톤(18%증) △친환경 벼 315톤(81%증) △벼 재배감축(논타작물) 농식품부 협약물량 904톤이 해당 농가별로 추가 배정돼, 정부수매 출하농업인은 현재 시장가격 대비 정부수매 가격보전으로 차익에 대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읍ㆍ면별 전년도 매입실적(60%)과 벼 재배면적(40%)을 기준으로, 형평성 있게 배정됐으며, 읍면 자체 매입계획에 따라 마을별 매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가별 매입량 배정은 오는 9월 28일까지 완료토록 했으며, 출하물량 배정을 받은 농가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약서에 의해 지역농협과 매입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포대벼(건조벼)의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2년 10~12월 전국평균산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42,500㎡ 부지에 국비 1,245억 원이 투입돼 전시관, 체험관, 교육관 등 복합 해양문화시설이 건립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고흥~제주 간 여객선,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경상남도, 전남 동ㆍ서부를 잇는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써 자원봉사의 성지인 마리안느 마가렛 기념관, 소록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연계 관광자원이 풍부해 관광객 방문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리적 여건 및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이 가능하다는 지역적 강점을 살려 고흥이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공모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박물관 선정 기준안에 따른 제안서 작성을 위해 일찍이 TF팀을 구성하고 지역 기관․사회단체, 수산단체, 군민을 대상으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신청 동의 및 협력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민ㆍ관 협력을 통해 유치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최종 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서장 및 승진자·신규자 등을 대상으로'2022년 고흥군 공직자 맞춤형 친절·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친절이 곧 청렴이다'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의 메카 마리안느·마가렛 나눔 연수원에서 실시됐으며, 군 산하 직원들에게 친절ㆍ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한층 더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맞춤형 친절·청렴 교육은 부서장에서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공직 주기에 따라 갑질문화 해소를 위한 부서장의 역할, 청정 수도 고흥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 MZ세대와의 소통과 리더십, 이해충돌방지 및 청탁금지법, 군정발전을 위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 및 청렴 직무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공직자들에게 큰 호응 받았다. 특히, 선양규 부군수는 직접 특강에 나서 신규 공무원들에게 친절과 청렴의 기본자세, 다양한 경험사례를 들려주어 공직생활 첫걸음을 시작하는 후배 공직자들에게 기본마인드를 일깨워 주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친절과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재성찰하고, 소양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 및 응대처리 능력을 한 단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은 도화면 봉룡리에 소재한 성불사 미륵전에 봉안된 석조 불상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친 후 전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번에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356호로 확정됐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석조여래입상은 고려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미륵절이라고 불리고 있던 곳에 넘어져 있던 석조여래입상을 세워 1976년에 보호각을 세우고 절 이름을 성불사라 부르면서 주불전인 미륵전에 봉안해 모셔왔다. 이 불상은 자연석을 다듬어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형상화 한 광배 형태로 만들어졌고 그 중앙에 새겨진 여래입상 조각이 돋보인다. 네모형의 얼굴에 좁다란 어깨, 양쪽어깨를 다 감추는 대의와 ‘U’자형의 옷주름, 왼손을 밑으로 내리고 오른손은 가슴위로 올려 엄지와 검지를 구부린 손모양이 특징이다. 이는 고려전기에 유행한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며 미륵신앙을 추구한 지역민의 신앙적 일면을 볼 수 있어 고흥지역의 불교미술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형의 크기에 우수한 조형성과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신체적ㆍ사회적ㆍ경제적 요인으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해 체감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안전사고에 노출 빈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며 교육비는 전액 군에서 지원한다. 군은 교육대상의 집중력과 이해도를 고려해 이론식 교육을 최소화 하고 실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대처방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고,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은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요령으로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고,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 자세와 요령 등을 실천함으로써 위기상황에 따른 초기 대응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안전취약계층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행동요령 등을 직접 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제2기 고흥맛집’ 선정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고흥맛집 평가위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기 고흥맛집 평가대상은 72개소로 신규 신청 40개소, 1기 고흥맛집 재평가 대상 32개소이다. 이번부터 심사기준이 80점으로 상향됨에 따라 1기 고흥맛집 70점 이상 80점 이하 업소에 대해서도 전문가 재평가를 받도록 해 고흥맛집 선정에 신중을 기할 계획이다. 평가위원은 총 3명으로 신청자격은 관광·식품·조리분야 전문가(면허증 소지자로 해당경력 10년 이상, 평가위원 유경험자), 관련 단체·협회 경력자(재직기간 3년 이상), 해당분야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전임강사 이상 근무경력, 해당분야 전문계 고등학교 또는 직업훈련기관 교사로 5년 이상 근무경력, 기업체에서 해당분야와 관련해 과장급 이상 근무경력자이다. 평가위원으로 선정되면 평가대상 음식점을 암행 방문해 취식 후 평가표와 심사의견을 작성하는 활동을 하며, 활동비와 시식비 등의 심사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2기 고흥맛집은 맛, 위생, 시설·환경, 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선정해 군을 대표하는 특색 있고 품위 있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