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통 의복 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우리옷연구회 회원 16명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8회(매주 월요일)에 걸쳐 생활한복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황실공예재단 김금주 침선 명장을 초청해, 우리옷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통한복의 멋을 살리는 한편,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내 몸에 맞는 여성용 생활한복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회원들은 실습을 통해 여성용 롱코트와 리슬 한복을 만들었다. 롱코트는 울헤링본 원단을 사용해 한복의 패션을 현대적으로 살려 만들었고, 리슬 한복은 면 누빔 원단을 사용해 상의인 저고리와 하의인 원피스를 만들었다. 김복연 우리옷연구회 회장은 “생활한복 제작의 기초부터 섬세한 부분 마무리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옷연구회 회원님들과 생활한복에 대한 편리성을 널리 알려 전통 의복 문화 계승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 의복 문화 계승과 연구회 회원들의 수요에 따라 맞춤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라-제주권 참여 직장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라실예술촌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직장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전라-제주권 주관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주간을 정해 실시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간적·환경적으로 문화 향유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문화생활의 사회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고 문화적으로 취약한 근로자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문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 문화를 회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라실예술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 전남, 전북, 제주까지 전라권에 자리한 3,400여 개 기업과 200개의 산업단지 8만여 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심리치료 ▲토크콘서트 ▲직장인 동아리 지원 ▲마당극 ▲미술작품 전시 ▲사회공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4년 만에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지역예술인이 참여한 28개 버스킹 팀이 두꺼비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들며 흥을 돋우었다.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까지 함께 어우러지며 모든 시민이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 소지가 적은 장소를 선정해 다채로운 공연을 연중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감동버스킹 △어울림 행복 버스킹 △나눔버스킹으로 나눠 진행한다. 감동버스킹은 매화축제 기간 참여한 버스킹 팀에서 자발적 재능기부로 18개 팀이 참여하며,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서천변 수변무대, 배알도 섬정원, 광양예술창고에서 토요일 오후에 공연할 계획이다. 어울림 행복 버스킹은 (사)한국장애인 문화협회 광양시지부 주관으로 지난 15일 광양문화원 야외광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은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형주 지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시니어 부모 세대들에게 옛 향수를 느끼고 추억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낭만콘서트 508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낭만콘서트 5080’은 코미디언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초대 가수로는 김상희, 권성희, 김상배, 남일해, 강은철, 이명주, 코미디언 전정희, 원일, 소프라노 안성민, 국악인 강미경, 문명옥이 출연해 2시간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현장 자유석이며,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공연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활용해 편안하고 알뜰하게 광양여행을 떠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광양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연계하면 부담 없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역사코스, 야경코스,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코스 등 대표 관광지를 취향에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티투어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일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하여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금요일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20분), 광양읍터미널(15시 5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광양읍터미널(21시 25분)을 경유해 순천역(22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토요일 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지정해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시는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한 소등 행사를 갖게 되며 이순신대교를 비롯한 주변 경관 조명 등을 일제히 소등할 계획이다. 허형채 (사)전남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그동안 기후변화 위기에 시민들이 실천의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시민 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추진한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한 율촌제1·해룡·순천산단이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ESG경영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산업단지가 지역산업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광양시를 비롯한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 인천 부평·주안국가산단지역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3곳 중 거점산단인 광양 국가산단, 신평·장림 일반산단, 주안·부평 한국수출 국가산단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선정지역은 국토부·산업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연말에 최종 지정·고시 및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사업이 진행되도록 세부사업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광양국가산단은 그동안 광양시 산업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 광양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노후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저탄소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광양 국가산업단지 동호안 현장을 방문해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현행 제도하에서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시행하고 법령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과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이날 방문한 광양 국가산단 동호안은 1989년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설비확장 부지와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개발 추진 중이다. 현재 230만 평 중 135만 평이 공장설립 운영 중이고, 95만 평이 미사용 또는 공유수면 매립 추진 중으로, 포스코그룹에서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 등 국가 첨단 산업 분야에 4조4천3백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행 법령상으로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이차전지 등 신산업 투자가 불가능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중앙부처에 광양시에서 여러 차례 동호안 투자 관련 제도적 문제점 등을 설명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진상면 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는 지난 17일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프트카드 10만 원권 202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기프트카드는 진상면 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전 면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배부하고 남은 미수령 잔여 카드이다. 기프트카드는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되며, 저소득 독거노인 등 어르신 봄나들이에 일부 사용되고 나머지 카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한 진상면 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 위원장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처음으로 면민들에게 배부하고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게 됐다”며 “마련된 기금이 도움이 필요한 면민들에게 잘 전달돼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진상면장은 “진상면 발전과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금을 지원해 주신 진상면 태양광발전소에 감사하다”며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진상면 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는 지역 내 초,중학교에 해마다 교육비 지원,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 지원, 지역 행사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지난 15일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예술창의공방' 2강 ‘엄마, 아빠 과자집 만들어요!’를 운영해 부모와 함께 과자집을 만들고 멋지게 꾸며 보는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요리전문가 김현화 강사가 진행했으며, 6세~8세 어린이와 부모 총 15팀(40명)이 참여했다. 수업은 미리 구워진 쿠키로 과자집을 짓고 아이싱 크림으로 꾸며 가족별로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과자집을 만들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업에 참석한 한 아빠는 “아이들과 같이한 뜻깊은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고, 시간이 되면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금호도서관 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신나는 체험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온 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9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선임됐으며, 송재천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정유철(세무사), 김진환(시민단체), 이래수․배종국(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계속비 및 이월사업비,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등 2022회계연도 광양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대표위원으로 위촉된 송재전 의원은 “대표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위원님들과 함께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성과를 잘 달성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배 의장은 “제9대 광양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첫 결산검사”라며, “철저한 검사와 분석으로 광양시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6월 예정된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 후 최종 의결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과 전남녹색연합은 18일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시민 대상 생태교육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과 박발진 전남녹색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시민 생태교육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 협약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키로 하고 교육기획과 강연, 소속 강사 연계, 도서 제공 등 협력 사항을 담았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생태, 녹색시민교사 양성 등의 전문 기관인 전남녹색연합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시립도서관이 힘을 모아 시민 환경 의식 개선과 독서 진흥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