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광양경찰서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치매극복선도기관’은 기관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광양경찰서는 지구대, 파출소를 포함한 전 직원이 2차례에 걸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게 된다. 아울러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실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문 사전등록 △치매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 지원 등 치매 안전망 구축에 광양경찰서와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정재봉 광양경찰서장은 “광양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노인 대상 범죄 사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복덕 시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는 환자와 가족의 힘으로는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치매파트너 양성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촘촘한 치매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도서관은 여름학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5주 동안 어린이(유아 6~7세)와 초등학생(1-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유아(6-7세) 대상 ‘나는 그림책 탐험가!’ ▲초등학생 1-2학년 ‘여름아, 읽자!’ ▲초등학생 2-3학년 ‘지구를 지켜라!’ ▲초등학생 3-4학년 ‘신나는 과학 소풍!’ 등 총 4개 강좌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단, 반드시 수강생 이름(아이디)으로 신청해야 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여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과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여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와 사용행위에 대해 상반기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음식물 찌꺼기를 전량 하수도로 배출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으로 하수의 수질 악화 등이 우려됨에 따라 하수관로의 막힘과 역류, 악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불법 제품 제조와 판매 여부에 대한 지도 단속을 통해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은 사용 가능하지만,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음식물 찌꺼기가 20% 이상 배출되는 제품은 불법으로 판매와 사용이 금지된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면 옥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할 수 있고, 공공하수처리장에 과다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하수처리비가 상승하는 등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 오물분쇄기를 판매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법 제품이나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불법 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신록이 더해가는 23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The Flash Concert '알리 & 박승화 with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리는 어린 시절 판소리를 배우고 동서양 음악을 두루 섭렵한 뮤지컬 배우이자 3옥타브의 고음을 소화해 내며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는 탁월한 음악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이다. 박승화는 1996년부터 활약 중인 남성 2인조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의 창단 멤버이다. 히트곡으로 ‘사랑해도 될까요’가 있으며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페라와 극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여온 전문 오케스트라로 창단 이후 7년간 600여 회의 왕성한 연주 녹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광양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신록의 계절 유월에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예매는 9일 오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의 유월은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싱그러운 초록 매실을 수확하는 결실의 계절이다. 광양은 정오의 햇살처럼 따뜻한 볕과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 등 매실 재배 조건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광양매실은 지역특산물 부분에서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소비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매화가 피는 봄이면 앞다투어 몰려들었던 상춘객들이 광양매화마을을 잊고 있는 동안도 매실 농가는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푸른 보약을 가꾼다. 매실은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을 활기차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갈증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필수 아이템이다. 조조가 삼복더위에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산을 넘으면 매실나무 숲이 있다”며 갈증을 잊게 했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생각만으로도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전국 매실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광양은 매실을 활용한 농축액, 장아찌, 된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ㆍ소장과 실ㆍ과ㆍ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현재 우리 시 재정집행 추진율이 목표액 대비 저조하므로 남은 상반기 동안 예산 조기 집행에 신경 써서 지역경제 순환 및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 관련해 우리 시도 특별법에 대비해 면밀히 준비하길 주문했다.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용역 관련해서 “구인을 원하는 기업과 일하고 싶은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관련 부서와 자문위원, 일반 시민들의 의견 청취 등 용역 발주 전 사전검토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매실 수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매실 착과가 부실한 것에 대해 “한파 등의 피해와 벌 군집 붕괴 등으로 인해 과실수의 2차 피해가 극심하다”며 “매실의 경우 착과의 30~35%가 피해받고 있으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요양원 노인학대 등 예방책 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는 8일 서영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포스코 관계자, 지역 상공인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관련 집회 종료에 따른 광양시의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시의회는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추진 행태를 비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두 달여 동안 광양제철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와 매주 합동 집회 등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포스코는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 관련 설명회’를 통해 자회사 근로자들에게 △저임금 노동자 임금 상향 및 임금 하락 방지, △공정한 보상기회 제공, △각종 복지혜택등을 약속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납품업체에게는 엔투비 비적용 등 향후에도 소통하고 상생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이에 시의회는 “포스코가 설명회에서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은 광양시의회와 시민들이 두 달여 간 노력한 소중한 결과이며, 포스코가 반드시 지켜야 할 15만 시만과의 약속이다.“고 말하며, 포스코가 약속한 사안에 대해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수시로 모니터링 할 것”을 명확히 밝혔다. 또한, “포스코는 그 동안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중마동 소재 카페 J 천재영 대표가 7일 부영2차아파트 인근 거주 어르신 130여 명을 초청해 경로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중마동청년회와 중마동자율방범대에서 주관한 경로위안 행사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동광양농협, 광양시새마을금고, 신한은행 광양금융센터, 중마동 와이마트, 거인이벤트, 제일종합광고기획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악소녀 이수아, 가수 나광진의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떡, 과일이 제공됐다. 이어, 선풍기 50대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돈성 동광양농협조합장, 김재숙 새마을 금고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천재영 카페 J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어르신들에게 오늘이 즐거운 추억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3일 이우만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2023년 길 위의 인문학’을 지역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새, 수중생물, 양서류(섬진강 두꺼비) 등을 알아보고 그들의 서식지를 찾아가 직접 관찰, 탐구하는 환경생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강연과 탐방, 독서를 결합해 지역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향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희망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어린이 작가 그림책 만들기, 청소년 진로 인문학 등을 운영하며 꾸준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생태를 주제로 지역 내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전남녹색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사업을 기획했으며, 4월 22일 지구의 날 ‘비전력놀이’, ‘내 친구 지구’ 환경전시 등 문화행사를 운영하는 등 광양시민들이 환경생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1차 프로그램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새들’은 새 그림을 그리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가정에서 형성된 독서 습관을 학교생활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500명에게 초등북스타트(책날개)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23년 초등북스타트 꾸러미 지원사업’에 광양희망도서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꾸러미는 북스타트코리아 도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그림책 '겨울 별', '미움' 2권과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북스타트 가방으로 구성됐다, 광양시립도서관(△희망 △용강 △중마 △금호)에서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희망도서관은 지난 5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학교(세풍초, 옥룡초, 진상초, 진월초)를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초등북스타트 책날개’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러미 전달과 더불어 그림책 읽어주기, 동극 공연, 책 놀이 활동 등 배부 도서를 활용한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함께 진행돼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겁게 학교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중마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월간 인문학 3차 강연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인의 삶과 문학에 관한 인문학 강연, 독자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쉽고 간결한 시어에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의 대표 저서로는 ‘너도 그렇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등의 시집과 ‘부디 아프지 마라’, ‘봄이다, 살아보자’’ 등의 산문집이 있다. 중마도서관은 나태주 시인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강연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 시 필사 체험 공간을 조성해 필사 행사를 운영하고 7월 한 달간 시를 주제로 나태주 시인의 도서를 전시, 소개할 예정이다. 월간 인문학 3차 강연은 오는 12일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소방서 119안전센터와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7일 백운산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 소방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의한 규정’에 따라 광양소방서 119안전센터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화재 발생 시 소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목재문화체험장 2층 동백공방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훈련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화재 신고 ▲화재 발생 경보전파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진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위소방대가 초기 화재진화와 대피 유도, 인명구조를 실시하는 초동 대응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초기 화재진압 시 가장 보편적인 초동 대처법인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시연 교육을 실시했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운산휴양림 방문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양림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