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15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사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노동법 교육은 사업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평등노무법인 전대길 대표를 초빙해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계산 방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따른 변화 ▲정부 지원대책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정인화 광양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만족도 조사와 노무 상담 신청서도 받을 예정이다. 황대환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과 근로자 사이에 협력과 공생의 관계가 형성되기를 기원한다”며 “시장님과 소통의 시간이 있으니 많은 소상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시장님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은 자세히 검토해 시책에 잘 반영토록 할 계획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19년 7월 발족했으며, 회원 수는 1,200여 명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도내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까지 4년간 85억원(국비 62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SW 전문 인재 1,000여 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혜택으로는 패스트캠퍼스 1개월 수강권 증정, 취업 연계 등이 있다. 이번 3기 모집은 ▲Home IoT제어 기본과정(온오프라인 별도 운영) ▲인공지능 첫걸음 ▲생성형 AI를 통한 언어 데이터 처리 등 4개 교육과정으로 내달 3일부터 운영된다. 교육생 선발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교육 목표인원은 379명이고 6월 현재 9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2020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교육 인원은 1,533명이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4년 차를 맞이하는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SW 전문인재가 많이 양성되어 취업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광양김시식지를 둘러보고 김맥페스티벌을 즐기는 1석 2조 여행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에는 인류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광양김시식지’가 있고 김 풍작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용지 큰줄다리기’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면면히 전승되고 있다. 광양김시식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는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영모재, 김 역사관 등이 있으며 명칭의 유래, 양식 과정 등을 엿볼 수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다. 이에 착안,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 김 양식법을 창안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가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도록 했다는 스토리는 매우 흥미롭다. 또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주민의 안녕과 김 풍작을 기원하는 ‘용지 큰줄다리기’ 를 300년 이상 계승하며 단결과 화합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6월에는 김부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관련 공부를 대사하는 사전조사를 토대로 누락된 공유재산을 색출하고 공유재산 관리 불일치를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유재산의 무단 점·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확인, 원상 훼손 등 위법 사항을 조사해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통한 공유재산의 적법한 활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광양시가 관리하는 행정재산 26,180필지와 일반재산 305필지로 총 26,485필지다. 시는 재산관리관(부서 공유재산 담당자)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공유재산 관리시스템과 등기부 등 관련 공부를 토대로 누락 재산과 면적·지목 불일치 대상을 확인하는 사전조사를 거친 후 항공사진, 드론 등을 활용한 현장조사를 통해 무단점유 사항,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유재산 관련 대장 정리 및 DB를 구축하고 정당한 사용 허가나 대부계약 없이 공유재산을 사용한 사람에게는 변상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착한가격업소 기존 업소 정비와 신규 지정을 위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 세탁소, 목욕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읍면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추천으로도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현지실사를 하여 지역 평균 가격 미만으로 최근 가격 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등 가격 기준과 친절도, 영업장 청결도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위생 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이하일 경우 우선 지정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특정 계층과 사회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에 가점을 주고, 맞춤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 이내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의 교육업계 대표단이 우호도시 선진 교육시스템과 우수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단은 성 마리스 아카데미(St Mary’s Academy) 학생활동 코디네이터(STAC) 겸 케이프스(CAPES, 까가얀데오로시 사립 초등학교 협회) 대행협회장인 버 알 사로로그(Ver R. Salolog)씨를 비롯한 14명의 까가얀데오로시 교육업계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방문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이며, 대표단은 기간 중 광양제철유치원과 산새소리숲유치원,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등 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물론, 광양마동초등학교, 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희망도서관, 금호청소년문화의집 등 많은 교육기관과 시설들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광양시의 선진 교육시책과 교육시스템, 선진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포스코, 도립미술관 등 대표시설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까가얀데오로시는 필리핀에서 인구가 열 번째로 많은 도시로 교육 수준이 비교적 높은 지역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시 또한 교육 분야의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3일 율촌1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지역민의 바람이 담긴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스코퓨처엠 본사 광양시 이전 ▲포스코홀딩스 산하 연구소 광양 설립(이전) ▲이차전지 공정 부산물 '망초' 재자원화 시설 구축 ▲청록수소 기술개발 실증지역 지정 ▲광양제철소 계약전담부서 신설 ▲포스코이앤씨 세풍산단 직접 개발 추진 ▲중마동~금호동 간 중금대교 조속 가설 ▲'광양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재건축비 분담 ▲미래 신사업 투자 확대 및 신규법인 설립 등 총 9건이다. 정인화 시장은 포스코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 축사를 통해 “민관협력의 우수모델인 포스코와 광양시의 관계가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포항에서 시작했지만 광양에서 더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길 희망하며, 광양에 이차전지소재 사업 등 신사업들의 본사들과 관련 연구소들을 광양으로 이전해 주시길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후 최정우 회장,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모범시민 위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피앤오케미칼은 12일 태인동 용지마을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15여 명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그동안 쌓아놓고 정리하지 못했던 잡동사니와 쓰레기 등을 치우고 집안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대문, 담벼락 등 도색 작업도 함께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김종국 대표는 “어르신의 노후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애써주신 피앤오케미칼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광영동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광영시민센터와 공연장이 건립됨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지난 3월 27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설립 인가를 취득하게 됐다. 협동조합은 광영시민센터가 완공되면 공유주방과 마을카페, 마을공동체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 사업,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윤선 협동조합 이사장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른 시일 내에 설립 등기를 마쳐 조합의 설립 목적과 활동 계획에 맞게 주민들과 지역을 위한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최초로 광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인가를 취득해 기쁘다”며 “협동조합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과 번영을 이뤄내는 모범적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3일 율촌산업단지(구 한라IMS부지)에서 국내 최초로 탄산리튬 원료를 소재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리튬솔루션(주)에서 5,751억 원을 투자한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77,394㎡(2만70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수산화리튬 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전기차 60만 대 생산이 가능한 수산화리튬 2만5천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210명이다. 이번 공장 건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단계 투자의 일환으로, 원료가 되는 탄산리튬을 아르헨티나 공장(상공정)에서 생산한 후 이를 소재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하공정)이다. 이번 공장이 준공되면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일괄 공급망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미래 신성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회용품 사용규제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지역 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 및 제도 안내, 행동 변화 유도형 감량 캠페인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 독려 등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내 29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11월 24일부터 확대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시는 점검과 함께 행동변화 유도형(넛지형) 국민 캠페인 ‘1회용품 줄여가게’에 대한 홍보를 통해 사업주와 소비자의 자율적인 1회용품 감량을 촉진했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은 매장이 직접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에게 독려해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용품 줄여가게’는 매장 내의 계산대, 음료 받는 곳 등 보이는 곳에 1회용품을 비치하지 않고 무인주문기(키오스크) 등 비대면 주문에서 1회용품 미제공을 ‘친환경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등 소비자가 1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식품접객업 등 18개 업종을 대상으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22개 품목에 대한 1회용품 사용규제가 시행 중이다. ‘1회용품 줄여가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오감체험 예술놀이터'가 아이들과 아빠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호도서관은 예비,초보 아빠를 위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해 아빠 육아를 지원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작된 '광양아랑: 아빠랑 아이랑'사업의 일환으로 오감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체험인 '아빠랑 동화체험', '책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을 운영했다. 지난 5월 13일과 20일 두 번에 걸쳐 운영한 '아빠랑 동화체험'은 동화구연 전문가 이경아 강사와 함께 10팀의 아빠와 아이가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건전지 아빠', '아빠와 피자놀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 '고릴라왕과 대포' 등의 책을 같이 읽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기 위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역할극을 통한 체험놀이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건전지가 된 아빠를 충전시켜주고 괴물나라의 왕이 되어 보기도 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5-8세)와 아빠 총 20팀 44명이 참여한 '책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은 광주시에서 온 마술, 샌드아트 전문 공연단체인 '드림 공연기획'공연팀의 마술과 샌드아트 공연 그리고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샌드아트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