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광양읍사무소에서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광양읍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5개 사업(행복1번지 찾아가는 이불세탁 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식사하셨어요”,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홈-클린데이’, 소확밀 밑반찬 지원사업)의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와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2023년도 상반기 사업 추진실적으로는 ‘행복1번지 찾아가는 이불세탁’ 68가구 200채 지원,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사업’ 4회 80가구,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홈-클린데이’ 2회 2가구, ‘소확밀 밑반찬 지원’ 7회 12가구 지원 등이다. 하반기에는 홀몸 어르신에게 건강 물품을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꾸러미 지원사업’과 엄마의 부재로 2차 성징에 세심하게 반응하기 어려운 한부모 부녀, 조손 가족 자녀들에게 여성청소년용품을 지원하는 ‘한부모(부녀)가정 여성청소년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 사업에 대한 추진 활성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제21회 광양시장기 족구대회가 25일 광양제철 어울림 족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전역 69개 클럽 및 지역 직장팀 5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대회 결과 일반1부 여수다모(이산호, 임선택, 박진영, 신현희, 이광식), 일반2부 나주족구단(김범용, 김홍태, 김도현, 임주성), 일반3부 광양래피드(조남국, 윤태성, 손희종, 김광일), 관내1부 항운노조A(김연국, 이충희, 송길호, 김정욱, 한영식), 관내2부 에이스B(조명근, 유진혁, 박승기, 박새롬, 박지훈), 관내3부 하동나르샤(권덕현, 오윤경, 김상미, 이솔)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족구는 직장과 각종 모임의 체육행사에 인기종목으로써 조직의 화목과 단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에도 틈틈이 연습과 훈련에 매진해 온 동호인 여러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족구 가족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 ‘광양정체성 연구단체’는 26일 광양시의회 1층 쉼터에서 제2차 연구모임을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김정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서영배 의장, 용역수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광양史로 보는 한국史’라는 주제로 이은철 강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철 강사는 광양의 지명 변천과정(마로-희양-광양)과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는 유물과 유적들을 설명하고, “광양정체성을 알기 위해서는 지역 역사를 알아야 하며, 또한 지역 역사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수장고(시립박물관 등)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정임 대표의원은 “우리가 몰랐던 지역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립박물관, 시민기록관 건립 등 지역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은 광양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정체성 연구단체’는 김정임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백성호, 정구호, 정회기, 박철수, 김보라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광양 고유의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 및 유․무형의 향토자료 아카이브 구축 등 시민 유대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광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 올해의 책 선포를 기념해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정지아 작가 북 콘서트를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용강도서관 상주작가인 박두규 작가가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박행신 운영위원장의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정지아 작가와의 대담형 강연과 클래식 음악 공연, 질의응답 및 사인회 등 작가와 참여자 간의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정지아 작가는 북 콘서트에서 작품에서 말하는 자신의 세계관과 주제도서'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소개했다. 또한, 오늘날 이데올로기가 갖는 의미와 작품에 ‘전남’이라는 지역공동체가 미친 영향 등의 내용으로 ‘화해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근래 읽었던 책 중 가장 몰입도가 높은 책이 '아버지의 해방일지'였는데, 정지아 작가 강연을 열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작가님께 여쭤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에서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리더(Reader), 리더(Leader)를 읽다’ 강연이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번째 주제 ‘한국을 움직인 리더를 만나다’에 이어 박병열 생태‧환경 건축가가 강사로 나선 두 번째 주제인 ‘세상을 만난 리더를 만나다’ 강연을 진행했다. 박병열 강사는 3주간 이어진 강연에서 볼프강 파이스트, 츠바타 슈이치, 그레타 툰베리 등 각 분야 세계적인 리더를 조명하며 인물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세상을 변화시킨 과정 등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건축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건축 이야기가 함께 녹아든 인문학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광양시민들께 인문학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남은 ‘리더의 자격’ 강연과 탐방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 인구정책 시민참여단과 광양시청년연합회 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LF스퀘어 사거리에서 ‘광양에서 함께살기’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광양시청년연합회는 2020년부터 인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살수록 더 좋은 광양의 매력을 알리고자 ‘더(The) 좋은 광양에서 우리 함께 살아요’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됐다. 신용균 광양시청년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앞장서 우리 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살기 좋은 광양에서 함께 살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향후 인구정책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광양시만의 특화시책을 홍보하는 민관 합동 ‘광양에서 함께 살기 캠페인’을 연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5일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이 지난 24일 상인들이 자리를 비운 시장을 소규모 마켓이자 아이들의 놀이터인 ‘아리아리 플리마켓’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아리아리 플리마켓은 가족 단위 고객 유입과 시장 내 유휴공간 활용을 위해 인지도 높은 지역 셀러협동조합과 협업하여 다양한 수공예품과 패션・액세서리, 먹거리존 등 지역 셀러들의 판매의 장이 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아리아리 플리마켓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셀러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 판매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로 전통시장을 시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전통시장은 부모님 세대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식이 바뀌었다”며 “전통시장을 놀이터 삼아 아이들과 함께 자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은 단장은 “젊은 층과 미래 고객층인 아이들의 시장 방문을 위해 전통시장을 문화생활공간으로 깜짝 변신시켰다”며 “성인 문화강좌인 해누리 클래스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 마켓데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과 23일, 시청과 의회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 소방 훈련은 화재 사고에 대한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과 화재 대응 절차 숙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및 신고 △대피 유도 △초기 화재진압 △중요 물품 반출 △응급환자 후송 △소방대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직장 자위소방대 자체 화재진화와 대피 유도 등 초기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허정량 회계과장은 “예고 없는 화재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7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7일간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밤 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고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12㏊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 대상인 복숭아명나방은 7월 중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한 유충이 밤송이와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의 결실과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시는 복숭아명나방뿐만 아니라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해 인근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에 영향이 없도록 하고, 헬기 안전상 항공방제가 불가능한 지역은 지상방제 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항공방제 대상 지역의 주민은 방제 당일 △방제지역 입산 금지 △산나물 채취·건조 금지 △장독대 뚜껑 개방 금지 △양어장 급수 일시 중단 △방봉·방목 금지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방제는 비, 바람 등 기상 여건과 헬기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항공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산림소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항공방제로 일부 불편이 예상되나 양해해 주시기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전세사기 피해 접수 및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피해구제지원을 위한 상담창구가 시청 건축과에 설치됐다. 상담 지원 대상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경우(2억원의 범위 내에서 상향 조정 가능) △다수의 임차인에게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의 변제를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임대인이 임차보증금반환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등이다. 상담을 통해 피해지원을 신청한 임차인은 관할 시도의 조사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내 전세사기 피해자 여부를 결정받는다. 다만 자료보완 등 심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심의 기간을 15일간 연장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다면 30일 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20일 내에 재심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절차 지원 △기존 전세대출 미상환금 분할상환 및 신용정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양시지회는 25일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6·25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6·25전쟁 영상 상영과 시립국악단의 판소리 위로 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식 본 행사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영웅 제복 입혀드리기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해로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아 정인화 광양시장이 6·25참전 영웅에게 제복을 직접 입혀드리고 단추를 채워드려서 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보훈문화 확산이 기대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동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양지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나라와 주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6·25전쟁 참전용사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25일 일본 오사카시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이날 도전은 일본 오사카시 고려축구협회 초청으로 제26회 오사카시 고려배 국제축구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 씨는 지구온난화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22일 고흥 우주항공축제에서 자신이 세운 ‘얼음 위 맨발’ 세계신기록 4시간 22분에 도전하여 ‘4시간 25분’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광양 출신으로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는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세계 최초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맨발 국토 종주(광양~임진각 427km)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거듭 경신해 나가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기부 등의 선행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는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