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완화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표시 이행,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집중 홍보 및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광양시 투자경제과를 비롯해 6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산 4대 계곡과 민박, 유원지, 캠핑장 등 피서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는 단속지역을 광양 5일 시장 등 지역 내 시장까지 확대함으로써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대책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되며, 중점 점검 분야는 ▲피서지 무허가 영업 ▲가격표 미표시 및 표시요금 초과 징수 행위 ▲원산지 표시 미이행 ▲매점매석 ▲위생 상태 및 불량식품 판매 등이다. 또한,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현지 확인 후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코로나19도 완화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피서지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가지요금 등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10일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입주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인 △㈜동부그린 정오용 대표와 △광양지역 부회장 대주중공업(주) 김성호 지사장 △상상인인더스트리 김동원 대표 △한화오션에코테크(주) 이창근 대표 △포스코퓨처엠 손동기 실장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이성원 대표 △포스코HY클린메탈 최두은 실장 △세아제강 류청 공장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젊은 광양이 되기 위해선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에서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적인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건의된 내용에 대해 시급성, 실효성, 예산 등을 고려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오용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 광양시에서 많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기업이 율촌해룡산단에 많이 유치돼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젊은 광양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노력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정인화 시장 주재로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광양 소재(Material)전문과학관’ 전시물 제작,설치사업에 대한 중간보고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은 소재산업에 특화된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 최초 소재(Material)분야 전문과학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1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광양시가 선정되어 국,도비 보조금 260억 원을 포함한 400억 원의 사업비로 7,010㎡의 과학관을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광양만권의 소재분야 특성을 살린 전시콘텐츠 구성을 위해 그동안 타과학관 사례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작성된 기본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콘텐츠에 대해 검증을 하는 자리이다. 전문가들의 주요 의견은 ▲첨단미디어 영상의 주기적 교체에 대한 운영비 고려 ▲콘텐츠별 상시 운영인력 고려 ▲각종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전문가 채용 필요 ▲광양만권의 산업 특성 반영 ▲산업체와 협업 전시 필요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보완해 전시물 기본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관내 유명 계곡을 찾는 피서객으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예상, 교통사고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철 피서지 및 관광지를 주변으로 ‘항시 음주운전 단속중’이라는 인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스팟형·노출형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가용 인력·장비를 최대한 활용, 승용차뿐만 아니라 이륜차·PM(개인형 이동장치)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활동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재봉 광양경찰서장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선량한 시민들이 고통받고 가족을 잃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펼치겠다. 또한 광양경찰서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07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병․의원, 학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104개소 보건관리자로 구성돼 있으며,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 홍보 △감염병 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 현황 통보 △감염성 질환 유행상태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전달에 이어 정보모니터 요원의 역할, 감염병 감시체계, 국내 감염병 정보 및 예방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하절기 장마철과 폭염으로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또는 소속 근무지에서 환자가 발생하거나 의심 사례가 있는지 매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심 환자 발견 시 즉시 신고해 감염병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의 날’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홀로 방치되기 쉬운 저소득·맞벌이·한부모 등 돌봄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체험활동·학습지원·급식·상담 등 종합적인 교육·복지·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의 날은 전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방과후아카데미의 활성화와 교류·협력을 증진시키는 행사로, 올해 행사는 광양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청소년 24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준비한 청소년 공연과 초·중학교 청소년들이 어울려서 하는 스포츠 행사, 광양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인 청소년들을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는 열린 마음으로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멋진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양시는 120명을 대상으로 예산 8억 원을 지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10일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전문가그룹 회의에서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 제1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는 2018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이후 독창성이 인정되어 시는 2020년 1월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고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지난 4월 30일~5월 2일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전문가그룹 실사단이 방문해 섬진강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행정기관의 적극적 의지를 확인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식량 및 생계의 안정성, 생물의 다양성, 지역 및 전통적 지식 시스템, 문화가치 체계 및 사회조직, 육지 및 해양 경관의 특징 등과 같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어업시스템으로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성공했다. 섬진강 하구의 기수역(강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사람이 직접 강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으면서 재첩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오랜 경험을 통해 고안한 독특한 어업 지식체계라는 점과 섬진강의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주요 현안 사업 및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강면은 순회 방문을 통해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집중호우 및 강풍 대비 마을별 취약지역 사전 안전점검과 하반기 마을회관 및 우산각 개보수 수요 조사지를 꼼꼼히 살펴봤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발생 증가에 따라 음식물 섭취 주의 등을 당부했다. 특히, 마을 숙원사업, 보안등 교체, 잡목 제거, 경로당 물품 교체 등의 다양한 의견은 자체 검토를 거쳐 처리 가능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시청에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가장 먼저 각 마을을 살펴봐 주시고, 애로사항을 귀담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봉강면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충절과 인물의 고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고 자식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항상 열린 마음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벤처기업 창업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3일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중국 선전시 ‘따궁팡(大公坊) iMakerbase’ 국제 엑셀러레이터 관계자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따궁팡 iMakerbase’는 광양시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선전(深圳)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 창업 인큐베이터 및 엑셀러레이터 업체이다. 2016년에 중국의 국가급 국민 창조공간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서울, 대전), 일본, 싱가포르,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선진국에 워크스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광양시를 방문한 대표단은 정샤(曾霞) 선전시 따궁팡 국제운영 책임자와 노만호 따궁팡 코리아 CEO를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양시에서는 포스코 산학협력팀 벤처밸리그룹 안현희 팀장과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 안성수 회장, 고대권 부회장, 김학윤 총무, 전장환 ㈜이엔엠 대표, 광양시 국제협력팀장 등 관계자가 교류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호 주요 기능 브리핑(PPT 소개) 및 성공사례 소개 △특허 보호조치 등에 대한 질의응답 △완제품의 일부 부품에 대해 따궁팡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삼복더위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열치열 숯불구이 음식을 소개해 미식가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닭숯불구이는 정갈하게 손질한 닭을 그윽한 숯에 구워 기름은 쏙 빼고 담백함은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광양불고기는 참숯을 피운 청동화로에 구리석쇠를 올리고 얇게 저며 양념한 소고기를 구워 먹는 음식으로 서천변에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있다. 광양만의 장어구이 역시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아울러 광양매실차, 광양기정떡 등도 땀을 많이 흘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필수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갈증 처방책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해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여름철 식중독이나 배탈 예방에도 좋다. 풍부한 일조량과 맑은 공기 속에서 재배된 광양매실은 8년 연속 '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백운산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깨끗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수질 보전을 위해 계곡 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수질오염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돼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이 백운산 계곡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정계곡을 위한 사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피서철 성수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하수 유입으로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초부터 전체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공휴일에는 비상근무조 편성과 수거 차량 1대 비상 대기 등 미처리 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피서철 하수 증가 원인 중 하나인 산장, 펜션 등 접객업소에서 필요 이상의 지하수나 계곡수를 사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물 사용 자제 계도와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손봉호 하수도과장는 “백운산 계곡을 보전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 사용량을 줄이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등 다른 피서객과 계곡에 거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광양5일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23일'광양5일시장 명품시장 조성 용역'착수보고회 당시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마련된 자리로, 광양시와 지역 대형 유통기업, 대기업, 문화예술단체,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양5일시장과 관계 기관의 협업으로 장날이 아닌 날 시장 공동활용을 통해 5일장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24일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원활한 시장 공동활용을 위해서는 시장 상인 주도로 자구책을 세워 자립 및 지속 가능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품인 닭구이 요리 시연으로 향기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광양5일시장 만의 차별점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전통시장과 지역기업은 상생을 위한 좋은 파트너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연계가 필요하다”며 이름 있는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 기업 노하우 공유를 통한 고객 유치 방안을 제안했다. 이은철 전남도립미술관 관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