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농가소득을 증대할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나나 실증시험 현재,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는 시설 과채류 재배농가의 수경재배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작 장애 문제와 하절기 농업소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호박 수경재배기술 실증과 멜론 하절기 재배작형 개발을 시험하고 있다.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애플망고, 바나나, 딸기 등 고소득 작목에 대한 실증시험도 병행하고 있다. 애플망고 실증시험 특히,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를 광양시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실증시험포에서 시험 재배를 시작해 3월 중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국내산 바나나의 특징은 수입 바나나에 비해 나무에서 충분히 성숙시켜 수확하기 때문에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우수하며 대부분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장점이 있으며, 검역 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과채류(애호박) 수경재배 실증시험 국내 바나나 시장은 수입산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국내산 바나나는
광양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예술·관광, 시민·사회단체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관한 시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의 재단 설립 추진방향 설명, 참석단체 대표의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따른 방향과 역할, 세부내용에 관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문화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했으나,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를 추구하고, 관광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므로 사업 분야와 지향점이 달라 분리해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시훈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장은 “문화와 관광은 사업 분야가 일부 중첩되는 부분도 있고 다른 분야도 있지만, 지자체의 여건과 효율성을 생각해 설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재단 운영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통합해 설립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민선 7기 들어 시가 문화예술·관광도시 기반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문화&mi
광양시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생활환경오염 피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환경성질환이란 생활환경 속에서 환경오염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저소득·결손·장애인·다문화 가구) 또는 민감계층시설(경로당, 노인·미혼모·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환경 유해물질 안전진단, 벽지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지원하며,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교육, 진료 검사비 지원 등을 한다. 대상사업에 선정된 시설은 전문 인력이 실내환경 유해인자 진단과 컨설팅을 하며, 실내환경 유해인자인 미세먼지(PM10, PM2.5), 곰팡이, 폼알데하이드(HCHO),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집먼지진드기 등 항목에 대해 진단하고 진단 결과 설명, 설문조사, 환경성질환 위해 요인, 생활실천수칙 안내 등을 시행한다. 시설 개선 대상 선정은 환경부,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선가구 선정위원회에서 개선이 시급한 후보가구
광양시는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13~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무료접종대상자는 2009~2010년 출생자인 12세 외에도 2004~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과 1995~2003년 출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접종기관은 중마보건지소 또는 지정의료기관 22개소이며, 지정의료기관 찾기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가능하다. 저소득층의 경우 접종 당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HPV 예방접종을 하면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HPV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감염 후 접종으로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으므로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며, “더 많은 여성과 청소년 건강이 증진되도록 HPV 예방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실현을 위해 올해로 개관 30년을 맞은 광양중앙도서관의 지나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중앙도서관, 앞으로 30년도 잘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 북 콘서트,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기획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연중 추진한다. 1992년 광양군립도서관으로 개관한 광양중앙도서관은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른 광양시립도서관으로 개칭했으며, 2006년 중마도서관 개관과 함께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시민 문화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개관 30주년’ 시민참여 이벤트, 독서 프로그램 추진 시는 3월 한 달간 ‘중앙도서관, 서른 살 생일 축하해’를 주제로 인스타 댓글 남기기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앙도서관 인스타 계정(@lib_gyjungang)을 팔로우한 뒤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중앙도서관 대출 상위도서 저자를 초청해 ‘중앙도서관이 사랑한 작가’를 주제로 강연을 운영하며, 오는 3월 28일에는 「좀비들」, 「내일은 초인간」 등으로 유명한
광양희망도서관 3층 꿈싹갤러리에서 오는 3월 말까지 열리는 ‘열려라~ 팝업북!’ 전시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팝업북은 종이책을 펼치면 책 내용이 입체적인 그림으로 튀어나오거나 움직이도록 만든 책으로, 종이의 평면적인 한계를 극복해 예술작품의 한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업북의 대가 ‘로버트 사부다’의 3D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녀와 야수」 등을 비롯해 「해리포터」, 「겨울왕국」, 「스타워즈」 등 다양한 주제의 팝업북 50여 권이 전시되어 있다. 앙투안 기요페의 페이퍼 커팅북 「눈세계」, 벤자민 라콩브의 병풍책 「나비부인」과 같이 독특한 형태의 도서도 함께 전시되어 다채로운 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의 책들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펼쳐보고 당겨보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팝업북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팝업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3월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광양시는 최근 시민들이 캠핑 등 여가선용과 휴식을 위해 많이 찾고 있는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내 해송 등 수목 300여 그루와 화단에 대해 전정작업을 실시하고, 태풍 등 재해 시 도복 위험이 있는 버드나무 등 위험목도 사전에 정비했다. 이번 전정작업은 수변을 푸르게 하고 피서객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해송숲을 중심으로 가지와 잎의 밀도를 조정하고 도장지 등을 솎아내어 공원의 녹지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아울러 강풍, 폭우, 태풍 등 기상재해 발생 시 위험이 될 수 있는 버드나무 등을 정비해 산림재해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공원 내 재해 위험목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권 녹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지역 고등학교가 수도권 명문대학과 주요 지방 거점 국립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양제철고, 백운고, 광영고 등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243명이 중앙일보가 선정한 ‘2021년 대학평가 상위대학 20개교’에 합격했으며 카이스트, 포스텍, 경찰대, 교육대학 등 특수대학과 의대, 치·의대, 한의대까지 포함하면 총 273명이 합격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9명, 연세대(서울) 11명, 한양대(서울) 25명, 성균관대 17명, 고려대(서울) 18명 등으로, 인문계고 졸업생 1,162명 중 23.4%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광양시가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 개선 조례」를 제정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올해에도 광양시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초·중·고교 교육경비 지원과 교육복지실현 관련 예산으로 180억여 원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초·중&
광양시 물관리센터 하수도과는 하수도 시설물과 하수도 정비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양시, 하수도분야 건설사업장 현장점검 시는 지난 24일 지역 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해 하수박스나 하수관로 내 이물질 퇴적 여부와 균열·누수 등 여부, 펌프작동상태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시공 중인 하수처리시설과 하수도 정비 사업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시는 2022년 총 12개의 사업을 212억 원으로 추진 중이며, 이 중 국·도비는 104억 원이다. 하수도과는 관로 정비사업 6건, 처리장 증설·개량사업 3건, 기타사업 3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사업은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다.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아직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정산마을의 60가구에 신규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읍 지역의 기술 진단결과를 통해 노후화된 하수관로 약 6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김복덕 물관리센터소장은 “마무리 단계의 사업을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광양시가 남도장터 쇼핑몰 입점·입점 예정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에 나선다. 광양시, 남도장터 입점 예정업체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 시는 비대면 온라인 유통채널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체당 400만 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남도장터 쇼핑몰 입점·입점 예정인 지역 내 업체 6곳을 예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업체는 지원받은 금액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콘텐츠 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1건,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을 통한 SNS 마케팅, 쇼핑지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새 학기 등교 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학원 주변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월 21일~3월 2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학원 주변 매점·문구점·분식점 등 조리 판매업소 175개소이다. 시는 △무신고 영업과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판매시설 등의 위생적인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기본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중독 예방 홍보와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식품 등을 판매하지 않는 우수판매업소는 널리 홍보하고 향후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매달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새 학기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식품위생과(배스킨라빈스 마동점)
광양시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속 3년째 광양매화축제를 공식 취소했지만, 상춘객을 대비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19년 3월, 제21회 광양매화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이 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7개 관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고,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월 28일~3월 27일(4주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상황실 운영, 방역 강화, 교통지도 등 관광객 수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교통 통제 상황실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 안내, 노점상과 무허가 건축물 단속, 가설 건축물 허가와 지도단속에도 나선다. 시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실가공식품 판매지원책도 다각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연이은 매화축제 취소로 타격이 큰 매실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GS수퍼마켓 등과 함께 매실가공식품 기획전을 벌일 계획이다.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소비자층을 겨냥해 진행될 이번 행사는 매실 농가의 시름을 더는 한편 광양 대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