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광양 대표 음식들이 햄버거, 도시락, 밀키트 등으로 다채롭게 주목받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광양 먹거리들이 식품기업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그니처 메뉴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1인 가구나 젊은 세대들의 건강한 한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17년 만에 불고기버거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기 위해 전국 유명 불고기 맛집을 돌며 양념 배합과 소스를 물색한 결과, 직화불고기 원조인 광양불고기 패티를 토핑한 불고기버거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종합식품기업에서도 얇게 저민 닭고기를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광양닭숯불구이를 재해석한 ‘광양식 닭불고기’를 지난달 출시했다. 식품기업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매화로 봄소식을 알리는 광양의 별미를 응용해 광양식 닭불고기를 선보였다”며, “신선한 닭고기에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광양식 닭불고기로 미식 여행하는 기분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배달음식 수요가 높은 젊은 층의 선호를 반영한 도시락업체, 편의점 등에서도 ‘광양’이라는 브랜드를 붙인 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예술단이 일상 회복으로 향하는 첫걸음으로 지난 2일과 3일(이틀간) 배알도 섬 정원과 광양읍 서천변에서 봄맞이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봄맞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관광객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도록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일 배알도 섬 정원에서 펼쳐진 시립국악단 공연은 ‘벚꽃엔딩’, ‘고맙소’, ‘시리렁 실근’ 국악가요 등을 선보였으며,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봄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봄날을 선사했다. 지난 3일 광양읍 서천변 수변무대에서 열린 시립국악단 공연은 ‘신뱃놀이’, ‘모듬북협연곡’ 등 신명 나는 연주와 만개한 벚꽃, 분수쇼가 한데 어울려 벚꽃길을 걷는 시민에게 감탄과 탄성을 자아냈다. 한 방문객은 “봄바람을 맞으며 거닐다 마주한 시립예술단의 공연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값진 선물이었다”고 전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봄맞이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4월 시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올봄을 따스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알도 버스킹 공연일정은 국악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8개 기업 22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7개 기업 1억 3백만 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월에는 기업 현장실사를 하고, 전라남도 실무위원회와 육성위원회의 심의 후 지원기업이 최종 결정됐다.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이 참여대상이며, 선정기업이 인력을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예비)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이 참여대상이며 기업의 신제품 개발, 판로개척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관련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서비스 제공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점심시간(12~13시) 1시간 동안 6개 면사무소(봉강, 옥룡, 옥곡, 진상, 진월, 다압)를 시작으로 점심시간 업무를 보지 않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 협의한 사항이며, 현재 점심시간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민원실 근무자의 점심시간 전면 보장으로 직원 간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범 운영 후 8월부터 전체 읍면동 등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홈페이지, SNS, 전화연결음 송출, 현수막, 홍보 배너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총 21대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변화로 전국 타 지자체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담양군, 장성군, 무안군, 곡성군, 영암군, 순천시가 실시 중이고, 광주광역시는 7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시행 초기 민원인 불편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제도가 정착되면 향상된 행정서비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지침 변경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해 왔던 신속항원(자가) 검사를 전면 중단한다. 그동안 광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연중 9~18시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 순위 대상자들의 PCR검사와 신속항원(RAT)검사를 실시했으나,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는 중단하고 PCR(유전자) 검사만 실시한다. 이는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로 양성확진을 받으면 진료·처방을 즉시 실시하는, 동네 병·의원 중심 진단체계로 전환되는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운영한 광양시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4월 5일 기준 49,542건 검사 중 1,931명 양성 판정을 받고 즉시 PCR 검사를 실시했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문화·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광양시 스마트도시’를 위해 지난 1월 정보통신과 내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해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등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도시 사업은 ‘도시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사업으로 인식되어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이다. 갈수록 노후화되고 쇠퇴하는 도시를 하나의 기술, 획일·단편적 인프라만으로 재생하는 것은 어려우며 시민 참여, 미래 가치를 지향하는 시책과 ICT 기술, 도로, 건물 등 건설 인프라와 융합·연계한 선진국형 스마트시티 발전 전략이 확산 적용되고 있다. 국토부 또한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3곳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쇠퇴·노후 지역에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 서비스를 연계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금호동 도시재생사업뿐만 아니라 국토부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및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지역민들로 구성된 거버넌스와 협력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입후보자들이 4일 클린경선 서약식을 가졌다. 광양읍 당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서약식에는 서동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외 2명과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 등 30여명이 클린경선 선언문에 서명하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다짐했다. 입후보자들은 경선결과에 절대 승복하고 흑색선전이나 상대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해 원팀정신을 기본으로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자고 결의했다. 출마자들은 Δ당원과 지역주민이 주인 되는 경선 Δ당을 혁신하는 경선 Δ네거티브 없는 정책경선 Δ깨끗한 경선 Δ결과에 승복하는 경선 등 총 다섯 꼭지의 핵심 선언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 의원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유권자들의 축제가 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되도록 힘써 달라"며 "출마자들이 비전, 정책,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반드시 민주당이 광양시장에 당선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승리할 때까지 상대를 존중하는 것은 물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3월 31일, 가족친화 2차 특강으로 성유미 작가를 초청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게 경제 교육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마쳤다. 이번 강연은 도서 '돈을 아는 아이는 꾸는 꿈이 다르다'를 중심으로, 자녀들이 올바른 경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자녀 경제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프로그램(ZOOM)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부모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강연에 참여했다. 진행을 맡은 성유미 작가는 자녀 경제 교육기관 ‘깨비드림 커뮤니티’의 대표이자 네이버 인플루언서 ‘원더깨비’로 활동하면서, 최근 클래스101에서 '엄마표 경제교육' 강의를 런칭하는 등 경제 교육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 작가는 강연에서 “경제 교육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작가의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대화 내용을 사례로 ‘경제 교육 노하우 7단계’를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경제의 기초지식을 알게 해 주는 대화방법을 제시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강사님의 경험과 대화방법 예시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재 법인에 안내문을 지난 3월 말에 발송했다.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광양시에 소재한 법인이며, 오는 5월 2일까지 법인세법에 따라 산출된 금액에 1~ 2.5%의 차등세율이 적용된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하며, 사업연도의 소득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대상이다. 신고는 편리한 인터넷 위택스(WETAX), 방문이나 우편으로 세정과 제출하면 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보다는 인터넷 신고를 적극 권장한다. 신고 시 첨부서류는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세액조정계산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이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법인의 종업원 수와 사용하는 건축물의 비율로 안분한 명세서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신고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결법인인 경우 사업연도의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12월 31일)부터 5개월 이내인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4월과 5월 신고기한을 넘기거나 해당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까지 조세 정의 실현과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선다. 일제 정리기간에는 ‘지방세 고액 체납액 정리단’과 ‘책임징수 담당제’를 편성·운영해 징수과 전 직원이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빅데이터 기반의 지방세 체납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와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급여·예금·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보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등으로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체납안내문과 T-Save 일괄독려 문자와 카카오알림톡 발송과 같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시민 글귀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교역도시 광양을 홍보하고 시민의 언어로 표현된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으로 준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 등에게 전하고 싶은 글귀를 주제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구글폼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저작권이나 법에 저촉되는 글, 작품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유포된 글, 광고성·상업성 글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제 적합성, 독특성 등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총 11점이 선정되며 우수작(1점)은 3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쿠폰, 가작(10점)은 커피 쿠폰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은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현수막으로 제작해 예술창고 미디어 A동 옆면(도로 방향)에 글판 게시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시민의 언어를 주고받는 일상 교류를 통해 문화교역도시 광양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에게 위로와 공감이 전달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예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6일 ‘한-스웨덴 수소 파트너십 투자유치 포럼’온라인 행사에 참가하여 전라남도와 광양경제청의 수소산업 투자 환경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KOTRA(사장 유정열) 스톡홀름무역관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스웨덴 글로벌 기업의 한국 수소 산업 투자진출 활성화를 위해 △스웨덴 수소협회와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간 업무협약 체결 △한-스웨덴 수소산업 정책 세미나 △경제자유구역청 수소산업 투자환경 설명회 △스웨덴 대표 수소 연관기업인 에이비비(ABB, 수소생산 솔루션), 샌드빅(Sandvik, 수소연료전지), 에이치투그린스틸(H2 Green Steel, 그린철강 기술) 등의 기업 소개로 구성된다. 광양경제청은 국가 그린수소산업 메카 도약을 위한 ‘전남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한 전남도의 “그린수소 생산-저장-운송-인력양성-클러스터 구축”까지 수소산업 전주기 조성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수소 산업 기업들과 투자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스웨덴과 스위스 글로벌 합작기업인 에이비비(ABB)의 수소사업부 담당자는 “한국은 뛰어난 수소차 기술과 선도적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