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4월 28일, 중앙도서관 개관 30주년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신경숙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학생과 직장인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야간에 운영하며 ‘나의 아버지, 나의 가족’을 주제로 강연과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서관 북콘서트로 진행한다. 신경숙 작가는 1985년 문예중앙 소설 '겨울우화'로 등단해 '엄마를 부탁해', '외딴방',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등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제25회 이상문학상, 제4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제23회 호암상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그의 저서 '아버지에게 갔었어'의 내용을 토대로 작품 속에 그려진 가족과 나의 모습으로 존재의 근원이 되는 가족의 진정한 모습을 들여다보며, 아버지와 가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 주제와 관련된 음악 공연과 ‘독자와의 대화’ 시간 등 강연자와 참여자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진행은 도서관, 대학, 기업 등에서 다양한 강연과 독서토론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신 독서토론전문가가 맡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만족도 증대,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오는 5월 2일일부터 6월 15일까지 6주간 유아(6~7세)와 초등학생(1~2학년)을 대상으로 체육·미술·요리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도서관 이용자 수요 및 아동 발달 연령에 따라 세분화하여 ‘런 앤 점프’, ‘그림책 속 미술여행’, ‘놀면서 배우는 FUNNY ENGLISH’, ‘맛있는 요리 놀이터’ 등 4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유아 대상의 ‘런 앤 점프’와 ‘그림책 속 미술여행’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아이들을 위한 실내 체육수업과 그림책을 통한 미술수업으로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강좌는 저학년에 초점을 맞춰 ‘놀면서 배우는 FUNNY ENGLISH’, ‘맛있는 요리 놀이터’ 등 2개 강좌로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수강생 이름으로 신청해야 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해하는 지역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해병대팔각회와 함께 공중화장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과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몰카 범죄예방 점검 활동은 민관합동으로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 촬영기기 탐지를 위해 시에서 보유 중인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장비를 이용한 정밀 점검과 불법촬영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홍보활동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몰카 안심존(ZONE)’ 스티커를 붙여 불법촬영 예방 시민의식 개선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광양경찰서에 의뢰해 불법 촬영 등에 대해 수사·처벌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광양시와 광양시해병대팔각회가 합동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감시·단속, 대시민 홍보 활동을 펼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만들어 시민 안전체감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21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섬진강에 매화꽃잎 날리면’을 주제로 제2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을 맞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가곡, 세계 여러나라의 꽃노래 합창곡과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제1부 ‘즐거운 봄의 얼굴’을 광양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카르미나 부라나’ 작품은 성악과 합창, 춤, 무대장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작품으로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 위치한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250개의 필사본 중 칼 오르프가 25곡을 발췌해 만든 곡으로, 광고의 배경음악이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사용돼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다. 또한, 섬진강의 봄을 널리 알리려는 합창단의 바람을 담아 ‘섬진강에 매화꽃잎 날리면’ 창작곡 연주와 다양한 꽃노래에 맞춰 짜임새 있는 안무를 펼칠 예정이고, 라틴 댄스 합창과 박수용 재즈 콰르텟, 타악앙상블 META, 나영무용단이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기환 시립합창단장은 “봄내음이 물씬 풍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에코리더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올해 4월부터 매월 1가구씩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복지관은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추천하고, ㈜에코리더스는 해당 어르신 가구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3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번 달에는 중마동 홀몸 어르신 가구에 이불을 지원한다. 박동주 ㈜에코리더스 대표는 “회사의 이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목적 실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홀몸 어르신을 지원하게 됐다”며, “회사로서는 작은 일이지만 한 걸음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회사를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리더스는 올해 2월에 설립한 구매대행업체로 기업 발전은 물론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청 볼링팀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개최된 ‘2022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가수형 선수를 비롯한 3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가수형(32) 선수는 2021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4인조)과 은메달(3인조)을 각각 획득한 우수한 선수이며, 최복음(35) 코치는 1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3연패 위엄을 달성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볼링 선수다. 백종윤(25) 선수는 계획된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며 묵묵히 실력을 쌓고 있는 선수로서, 2021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아쉽게도 이번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머물러야 했다. 광양시청 볼링팀(감독 이춘수)은 1996년 4월 창단해 2018년 전국체전에서 전 종목 금메달(5개) 석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2014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2014 아시안게임 3관왕 등의 성적을 거뒀으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최고팀·지도자임을 입증했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상황에도 단원 모두가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에 대해 기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상담실에서 ‘아동ㆍ청소년 긴급재난생활비’로 빚어진 시민 갈등과 지역사회 분열 해소 방안 협의를 위한 긴급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예결위의 의결을 미룬 상태에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통해 아동ㆍ청소년 긴급재난생활비의 해결점을 찾기로 하고 긴급히 소집됐다. 광양시의회 진수화 의장은 시의회가 안고 있는 현안들을 언급하면서 “예결위가 추경안의 의결을 미루면서까지 긴급 의원 간담회를 요구한 만큼 여러 의원님들이 중지를 모아 최적의 해결 방안을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노신 예결위원장은 “소상공인, 대학생, 취업을 앞둔 청년, 농민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로부터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전화와 문자 민원을 받고 있다”며, “시의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라도 심사숙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와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아동ㆍ청소년 긴급재난생활비 예산안은 ▲시의회의 예산안 심사가 있기도 전에 광양시장이 지급 계획을 발표,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시의회와 어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시가 호남권 제1의 제조․물류 중심의 경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세무서 신설에 대한 관심이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광양시의회는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양 세무서 설치에 대한 건의문을 발표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했다고 한다. 광양시장 이용재 예비후보는 광양세무서 신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광양시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광양제철소가 있고, 포스코 그룹이 친환경 자동차 핵심소재인 배터리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난해 4월 율촌산단에 연간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하였을 뿐 아니라,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광양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이러한 투자와 변화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광양시가 향후 전남의 중심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럼으로써 투자와 변화로 인한 세수증가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한다. 이용제 예비후보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써, 광양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각종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4월부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광양시는 9개 권역 52개 코스로 나눠 주 5회 이상 위생해충이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지, 공중화장실, 밀집주택지 주변, 공원 등에 분무·연무 소독을 시행한다. 밀폐된 나무숲, 하수구, 축사 주변에는 연막소독을, 정화조, 아파트 집수정, 웅덩이 등에는 유충 방제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방역작업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해충 발생 서식지를 제거하고, 해충 집중 발생지역에는 포충기 140대를 가동 중이며, 매년 권역별 방역소독 전문업체를 선정해 전문적으로 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 올해 선정된 업체는 장원환경(주), ㈜오도, (유)동부환경, (유)한국방역공사, 광양컨부두공용관리(주), ㈜HR-PORT, (유)대진방역, (유)백운, ㈜신영 등 9개 업체로 지난 3월 28일 계약을 체결해 11월까지 9개월간 방역 취약지와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위생해충을 방제함으로써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분주한 일상에서 생각에 앞서 검색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에게 광양으로 떠나는 사색 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마로산성 등 고즈넉한 공간과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이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추천했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 년을 굵은 동백나무가 터만 남은 옥룡사지를 빽빽하게 에워싼 곳으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는 울울창창 숲을 이뤄 4월이면 붉은 꽃송이를 토해내며 천 년의 숨결을 이어간다. 폐사지를 지키는 석탑 하나 없이 온전히 비어 있는 절터에 앉으면, 따뜻한 햇살과 맑은 바람이 충만하게 차오르며 편안함을 준다. 가뭄과 냉해로 예년의 소담한 꽃송이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비보풍수로 자연과의 조화와 상생을 꿈꾼 오랜 지혜와 기운은 한층 증폭된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돼 통일신라시대까지 활용된 고대 성곽으로,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 208.9m 마로산성은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성황동 소재 ‘부광 LPG 복합 수소충전소’가 오는 21일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4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광 LPG 복합 수소충전소는 민간 사업자인 하이넷이 지난해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한국가스공사에서 시행하는 완성검사를 마치고 사업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광양시에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5대의 수소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지만, 지역 내 충전소가 없어 여수 산단 내 충전소까지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수소충전소 사업 개시에 따라 불편 해소는 물론 수소자동차 보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에 따르면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8시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며, 수소 충전가격은 1kg당 8,80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수소자동차(넥소 기준) 1대당 충전 소요시간은 5~6분 내외로 시간당 최대 8대까지 충전 가능하다. 시는 수소자동차 보급에 큰 장해요인이었던 충전소 설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수소자동차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올해 2월에 수소자동차 1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전남형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합동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 권리 보장,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 문화예술 활동,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선입견을 해소하고,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자립할 수 있는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추진한다. 해당 일자리 참여자들은 주 15시간, 월 79시간 근무를 통해 월 723,640원(시급 9,16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자리 참여자들은 “장애로 인해 취업 활동의 어려움이 컸는데, 전남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사업기간 성실하게 근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신규 일자리사업이 중증장애인의 사회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사업 운영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