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청 다사랑회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중 가족 부재 등으로 생일상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 10분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지원한다. 다사랑회 회원들과 전담사회복지사가 생신 당일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분위기 속에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가족을 대신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 첫 번째 주인공의 생신 잔치가 열렸다. 축하받은 어르신은 “생일이라고 꽃 선물도 받고 케이크 촛불도 불어본 것이 언제인지 생각나지 않는다”며,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 주니 얼떨떨하고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쑥스러워하셨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혼자 오래 지낸 어르신들은 본인의 생일을 잊고 살거나 축하하는 것을 무의미하게 여겨 외롭게 보내신다”며, “생신 당일 어르신의 가족이 되어 기쁨을 함께해준 다사랑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따라 지난 3일(금호동), 4일(태인동)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을 개강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금호동(화·목요일, 주 2회)과 태인동(수요일, 주 1회)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80회 운영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 사회는 2000년대 339만 명이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0년 815만 명으로 늘어, 같은 기간 전체 인구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7.2%에서 20년 만에 15.7%로 증가했다. 도시보건지소는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극복하고 노년기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문 강사 지도를 중점으로 장수보건대학을 2010년부터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국선도와 요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지역 어르신의 노년기 우울증,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 2차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향상하기 위해 구강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 영역이 제한적인 노인에게 건강과 소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9일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재단 상임이사,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양시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에서 영·유아기 어린이를 위한 보육사업에 사용토록 정기후원 CMS 1,400계좌(연간 5,0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광양시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5,610만원을 기탁 하였다. 김재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보육사업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미래 행복 도시로 나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용재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뜻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에서 혜택 받은 아이들이 커서 자신들의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함께 사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2년도 사업으로 ▶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 안심! 어린이승하차장 설치 지원 ▶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 ▶ 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읍 점동마을은 사회적거리두기 완전 해제조치에 따라 지난 6일 그동안 폐쇄되었던 마을회관을 개방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자매회사인 포스코케미칼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포스코케미칼에서 점동마을 전세대(45세대)에 쌀 10kg을 전달함에 따라 마을에서는 음식을 준비하고 답례품으로 광양기정떡과 손수 꺾은 고사리를 전달하게 되었다. 광양읍 점동마을과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00년 상호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교류활동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새로 임명된 하홍태 이장의 제의로 교류 활동이 재개되었다. 점동마을 하홍태 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교류활동이 중단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마을에 큼직한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포스코케미칼과 합심하여 상호 발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 케미칼 관계자는 “기업과 마을이 상생발전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점동마을에서는 마을 텃밭을 포스코케미칼에 주말농장으로 제공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일 토요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총 200여 명의 관람가 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맞이 뮤지컬 공연 “뚝딱하니, 용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소품(도깨비 방망이)을 만들어보고, 춤과 노래를 따라 하며 배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아이와 부모가 배우들과 자유롭게 기념 촬영을 하였고, 관람한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맞이 선물(요요)을 함께 증정함으로써 행사를 마무리했다. 관람을 마친 한 부모님께서는 “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 같다.”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멀리 가기엔 어려움이 있었는데, 센터 내 공연을 통해 다행히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추진된 공연인 만큼 모처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관람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기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기초반”수료자 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심화반”교육일정에 들어갔다.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및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심화반(실습) 교육은 올해로 6기째를 맞고 있다. 이번 교육은 5월 6일~27일 총 4회에 걸쳐 교육하는 동안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안전한 장비 활용법과 농산물 추출, 잼, 착즙, 동결, 건조, 분쇄, 포장 등의 가공 실습을 하게 된다.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 수료자는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법인체인‘광양농부 영농조합법인’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지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는 2017년 준공되어 현재 58종의 가공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태양을 품은 광양농부’를 개발했고, 2021년 농산물 가공 기술 표준화 사업을 통해 돌배생강청, 불고기소스, 매실오일소스 등 가공제품 6종 개발을 포함 총 13개 품목에 대해 품목 제조 보고를 완료하고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승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향긋하고 산뜻한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이팝나무꽃, 양귀비, 장미 등 향기 그윽한 꽃 명소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광양에서 반나절’은 유당공원(이팝나무꽃)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서천꽃길(양귀비 · 장미)을 잇는 코스다. 유당공원은 푸조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 500년동안 굵은 고목이 고즈넉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내는 유서 깊은 공간이다. 특히, 5월이면 이팝나무가 새하얀 꽃을 소담하게 피워내며 푸른 하늘을 싱그럽게 수놓는다. 서천변을 물들이는 선홍빛 양귀비와 꽃 터널을 이루는 장미도 광양의 5월을 찾는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국내외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의 리움미술관 순회전‘인간, 일곱 개의 질문’은 29일 폐막을 앞두면서 미처 관람하지 못한 애호가들의 마음을 바쁘게 하고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백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남 광양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만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맑은달꽃’이 출간돼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도서출판 ‘숨’에서 발간된 해당 시집은 총 7부, 131쪽으로 꾸며졌다. 김영만 시인의 시에서 ‘시의 묘사는 응시가 언어를 통해 감성을 적시는 연주’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김 시인의 시를 읽으면 시적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예술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감이나 감수성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현실의 모습에 언어의 옷을 입혀 나름의 고유한 시적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는 것이 평론가의 견해다. 해당 시집의 발문을 쓴 김남태 전 MBC 편성국장은 “김영만 시인은 시의 가장 기본 요소인 언어의 회화성을 잘 구사하고 있다. 시어를 표현함에 있어 눈에 보이듯이 그려내는 회화성을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묘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김 시인의 묘사는 설명이나 설교 등 감정의 투시와는 다르다. 자신의 감상이나 감정을 뒤로 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기술하고 있다. 즉, 현실 속 장면, 혹은 사건의 정황을 사실적으로 기술하면서 시적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했다. 언론인으로 뉴스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 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광양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뽀득뽀득 손 씻기 대장’ 부스를 운영했다. ‘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를 주제로 펼쳐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였다. 센터는 체험 부스에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펠트북, 세균 카드, 비누 뿅망치 등을 이용해 손 씻기의 중요성 및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손 씻기 저금통 만들기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실천하기로 어린이들과 약속했다. 아울러 체험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홍보의 시간이 됐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인지하고 실천해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광양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짐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으며,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약 5,0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표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 및 상위단계 인증 축하 퍼포먼스,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젤캔들, 석고방향제, 수차발전기, 드론체험, 에어바운스, 경찰관, 소방관체험 등 48개의 프로그램 또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체험활동을 인증한 어린이에게는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역 기업·단체의 뜻깊은 후원을 받아 마련한 어린이안전우산, 캐릭터우산, 보온보랭병, 학용품 세트, 장난감 등 특별한 선물을 한가득 안겨줘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기억에 남을 하루’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취업 지원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교육, 훈련,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 2월 전라남도의 ‘2022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1억 45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를 포함한 총 21억 6,200만 원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은 전문인력양성 5개 사업, 산업단지 환경개선 1개 사업으로 ▲광양시 주력산업 센싱제어 아카데미 ▲광양만권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젝트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기업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인 ‘광양시 주력산업 센싱제어 아카데미’는 4차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인 ‘센서 제어’에 대한 현장형 특화교육과정으로 총 3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기계설비, 산업운송장비, 물류설비관리 등 3개 과정을 운영해 110명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 2월 22일부터 상반기 교육을 시작했다. ‘광양시 핵심산업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해 최정상의 위치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종합 1위 선정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총 1억 7,500만 원을 지급받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5대 국정 목표 116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전라남도가 시·군 실적이 비교 가능한 지표 101개에 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매년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사회적경제분야 우선 구매율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혁신구매목표 달성 실적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지자체 수행 발주공사 사고 사망자 수 실적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이용률 ▲도로명판 확충 등 80개 지표 중 79개 목표를 달성해 98.7%라는 높은 달성률을 거뒀다. 특히, 3년 연속 정량평가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은 ▲마을기업 ‘해봄’의 마을공동체 소득 창출에 대한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