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매원 홍현미 작가의 ‘어매의 노래... 두번째 이야기’를 연다. 이번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세 번째 전시회로, 다양한 서예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매의 노래’는 지난해에 이어 광양민요를 글로 쓴 작품으로 기획한 두 번째 이야기로 서예 작품은 다소 무겁고 어렵다는 생각을 내려놓도록 화선지 대신 캔버스에 다양한 재료와 먹물이 함께한 작품을 선보여 대중과 공감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홍현미 작가는 광양청년작가회 회장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으로 후학 양성과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친인 청원 홍은옥 작가의 뒤를 이어 서예가로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서예 작품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예술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어매의 노래’는 6월 3~9일까지 열리고,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종료될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추가로 1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제도가 시행된 작년 6월부터 1년의 계도기간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는 미신고 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계도기간이 2023년 6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한 1년 유예된다고 설명했다. 계도기간이 연장된 이유는 통상 임대차 계약이 2년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국민 대다수가 홍보 부족, 계약시기 미도래 등으로 신고제를 경험하지 못해 제도 정착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해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도입된 제도이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신규·변경·해제 임대차 계약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의무적으로 계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되며,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계약내용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10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온종일돌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년별 추천도서도 기관 대출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주 1회 총 10회 동안 진행되는 수업은 어린이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좋은 그림책을 골라 읽은 후, 책의 내용과 관련된 만들기와 마술 놀이 등 아이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구성됐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은 독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책과 멀어지지 않도록 찾아가는 독서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희망 어린이집 14개소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 ‘아빠의 구름 사탕’ 공연을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 시는 유아기부터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게 하여 조기 흡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흡연예방 인형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친숙한 캐릭터 손 인형을 접목해, 아빠가 가족과의 금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체력 저하로 체육대회 달리기에서 낭패를 보고 금연을 결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들은 공연 내내 인형극에 즐거워했으며, 학습 효과를 높이는 금연 퀴즈타임과 신나는 율동시간, 캐릭터 인형과의 기념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평소 공연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취학 전 아동들에게 공연문화의 갈증 해소 역할도 톡톡히 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인형극은 아이들이 생동감 있는 주인공과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고 몰입도가 높아 흡연예방 교육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이미지에 걸맞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지도 58호선 일부 구간에 가로등을 신규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시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국지도 58호선 중 사곡 입구~공원묘지 입구 구간에 편측으로 가로등(LED150W) 21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평소 출퇴근 시간에 차량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이 어두워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구간으로, 가로등 설치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 표찰 대신 기초번호를 삽입한 표찰을 설치해 교통사고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이번 사업 구간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운전자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로등 설치를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 주최·주관으로 ‘2022년 한여농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중동 새마을금고 본점 옆 주차장에서 오는 5월 31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리 지역 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유도하고, 소비자는 더욱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수박, 애호박, 파프리카, 토마토 등 지역 제철 농산물들이 판매된다. 행사를 지원하는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부와 시민이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지난 26일 14시 광양시청 상황실 2층에서,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아파트 관리소장, 수요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추진 시 인력·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 호응도가 높았고 박병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의 열정과 적극적인 추진 의지까지 더해져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배출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배출처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업무협약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배출처 20개 아파트, 수요처 5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스팩 충진재로 쓰이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가 안 되고 소각도 어려우며, 그냥 버려지는 경우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과 해양생태계 교란 문제를 발생시키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가족센터는 임신 중반기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의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예비 부모교육 ‘광양 신혼일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광양 신혼일기’는 2021년부터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출산 지원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비 부모가 출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임신기 불안감을 해소하며 나아가 산모의 임신, 출산 동안 남편이 정서·신체적 지지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다섯 커플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참여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신청방법은 ‘광양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가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커플 머그컵 만들기 · 커플 요가 ▲태교 방법(태아 마사지) · 출산단계별 호흡 활용법 ▲신생아 목욕법 · 모유 수유 관리법 ▲부부 임신기 불안 극복 심리 미술 태교 등으로 기획·진행된다. 손경화 광양시 가족센터장은 “광양시 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 생애주기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광양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72화 ‘꽃보다 아름답다 - 전남 광양’ 편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번 방송에서는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자전거길, 윤동주 정병욱 가옥 등 꽃보다 아름다운 광양의 경관과 역사적 공간이 화면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배우 김영철이 배알도 별 헤는 다리를 걸으며 다리에 얽힌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주고, 섬진강자전거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또한 골목을 걷다 발견한 진상면의 오래된 스타사진관과 젊은 세대의 新 여행법인 시내버스 투어에서 만난 친절한 부부 버스기사의 알콩달콩한 삶도 엿볼 수 있다. 백운산 아래 53년 역사를 자랑하는 쑥붕어빵, 양산마을 매실쌀강정 등 사연과 정성이 가득한 별미에 재첩국수와 물회 등 강과 바다가 어울려 만든 광양의 풍미도 맛본다. 망덕포구 한켠에 있는 빛바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 들러서는 윤동주가 친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간직해 세상에 알린 스토리를 깊은 울림으로 전달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언제나 포근하게 품어주는 백운산과 굽이굽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장애물 없는 행복 광양 만들기’ 사업을 위해 ㈜SNN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준형 ㈜SNNC 대표이사, 김경주 광양시 약사회장, 이동희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장형곤 경제복지국장이 참석했으며 사업 소개, 협약식, 인사 말씀 등 누구에게나 편리한 생활환경(barrier-free)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장애물 없는 행복 광양 만들기’는 장애인들의 약국 등 생활 필수 지역시설에 대한 이용 욕구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지역 내 약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무장애지도(약국편)를 제작·배포해 장애인 등 이동약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동희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무장애 착한 가게(약국)를 선정하고, 경사로 설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SNNC는 1천만 원을 중마장애인복지관에 지정 기탁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편의시설 모니터링단 운영과 장애물 없는 편리한 생활환경 캠페인도 적극 실천할 계획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공모한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2~2026년 익신일반산단 내에 총사업비 246억 5천만 원(국도비 1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산업 공정부산물을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제품화, 평가·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며,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공학대학 등이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KTL에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광양에 탄소중립 지원 전문조직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광양만권은 물론 국내 철강·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사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센터가 구축되면 자원의 재활용과 자립화 기술 확보는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며, “광양시의 탄소중립 청정 미래산업도시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주제를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갈등과 마주하다’로 정하고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강연 9회, 후속 모임 1회, 탐방 1회를 운영하며 현재 우리가 겪는 ‘갈등’을 주제로 자신의 내면 갈등과 타인과의 갈등을 심리, 철학, 사회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인간 내면과 ‘우리’의 의미를 재정의할 계획이다. 6월에 시작하는 1차 프로그램은 양난미 경상국립대 심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코로나 블루, 내면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월 16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 내용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우울할까? ▲나는 왜 불안할까? 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자신의 감정(코로나 블루, 우울감, 불안감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자기 내면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대면 강연으로 운영하는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연장 소독과 환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