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9월 한 달간 그림책 읽기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북스타트 부모교육이 영유아 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한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박소희 그림책 전문가와 현상선, 정진호, 정호선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지난 9월 7일부터 28일까지 4강을 운영했다. 강연은 ‘그림책을 활용한 아이 양육’이라는 큰 주제 아래 ‘연령별 그림책 선택’,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성인 독자를 위한 그림책’, ‘아기 그림책’이라는 세부 주제로 이어져 참여자들이 육아와 생활 속에서 쉽게 그림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박소희, 현상선 작가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1, 2강은 아이들의 발달시기와 상황별로 그림책을 추천하고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읽어주는 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강사들은 일상 속 아이들의 행동과 의미를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으로 나누며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따뜻하게 위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3, 4강은 대면으로 운영됐으며 강사로 나선 정진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0월 15일, 가족친화특강 마지막 강연으로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우리 가족 쉼(休) in 숲’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강연은 현재 산림치유지도사로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영숙 강사를 도서관으로 초청해 향기 주머니 만들기, 자연물 가족 나무 꾸미기,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명상 등 직접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체험 후에는 가족 참여자들이 직접 숲으로 힐링 가족 여행을 떠나볼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과 주변 여행 정보를 담은 책인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이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가족이 놓치지 말고 프로그램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강도서관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1차, 2차로 나눠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 7팀을 각각 모집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9월 27일 개최한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15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답게 공연 홍보가 시작되자 문의가 잇따르고 객석이 가득 차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공연은 1막과 2막으로 나눠 110분 동안 진행됐다. 엄마의 과잉보호로 인해 무엇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던 형제가 우연한 계기로 단둘이 집을 지키게 되어 어려움을 겪지만, 해본 적 없는 일들을 하나둘 해내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흡인력 있게 그려 아이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가사를 담은 중독성 있는 노래가 반복돼 관객석의 아이들이 따라 부름으로써 들뜬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아이들에게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줬다. 더불어 부모에게도 아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켜보며 기다려야 한다는 교훈을 선물했다. 또한, 무대에서 실제 궁중떡볶이를 만들어 달달한 간장 냄새를 풍기며 관객들의 시각, 청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자극하는 말 그대로의 ‘오감만족’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이들이 서툴지만 사소한 일부터 혼자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야겠다고 마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경험하게 되는 불안, 우울 등에 대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맘 건강 지킴이’ 건강교실을 오는 10월 4일부터 운영한다. 본 건강교실은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가치관 형성으로 임신·출산·양육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된다. ‘맘 건강 지킴이’ 건강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중마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 후 선별검사 시행 반려 식물 키우기 키트를 수령해 건강관리를 시행하면 된다.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남권역 난임우울 상담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상담·관리가 이뤄진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맘 건강 지킴이’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임신·출산·양육 전반에서 겪을 수 있는 신체·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섬세한 정책 추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사항은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 출산지원팀으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여간 운영이 중단됐던 공중목욕장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지역주민의 동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재개장한다. 공중목욕장은 공휴일을 제외한 주3일 오전 9시~오후 4시 운영하며, 화·수요일은 여성이, 목요일은 남성이 이용한다.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인과 장애인이 우선 대상이며, 이용요금은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무료 △일반노인 1,000원 △일반주민 1,500원의 요금 지불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재개 전 시설물 점검과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용객들은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탈의실 등 목욕탕 외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목욕탕 내 음식 섭취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공중목욕장 운영 재개로 주민들이 쾌적한 건강생활을 영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이용객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대면교육은 간부공무원과 하반기 승진자, 상반기 청렴교육를 이수하지 못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 소속 김종호 조사관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올해 5월 19일부터 시행된 반부패 관련 법으로, 공직자의 직무수행에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고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신고 의무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공직자가 해야 할 신고·제출 의무에는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회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고위공직자 민간 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가 있다. 이와 함께 하지 말아야 할 제한·금지 행위로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직무상 비밀 이용 금지 등이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하고 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결실의 기쁨이 넘쳐나는 가을에 예술과 축제와 이벤트가 가득한 맛있는 10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서천꽃길,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 가을의 낭만과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서천꽃길을 잇는 코스로, 원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이다. 특히, 10월 한 달은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중심으로 광양시보건소가 추진하는 ‘광양불고기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있어 1석 3조의 기쁨을 기대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리플릿을 수령한 다음 스탬프북을 완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6일 개막을 앞둔 특별기획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르주 루오 재단과 퐁피두센터와의 협력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르주 루오의 대표작 200여 점과 동방의 루오로 불리는 이중섭, 구본웅 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이 지난 9월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 광양역 정차를 강력히 요청했다. 주 부시장은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시에 고속전철 운행 기반이 마련된다”며, “POSCO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있는 산업·경제 중심지 광양에 KTX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선 KTX가 지역 간 동일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진주~부전 운행횟수에 맞춰 순천~부전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늘어나는 광양만권 산업 및 관광수요 대응을 위해 부전~진주~광양~여수 운행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은 광양에서 진주까지 51.5km 구간을 전철화해 순천~광양~진주~부전 전 구간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노선 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한다. 순천~부전 간 고속전철은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며, 순천에서 부전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2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광양시 양성평등 기념식’을 실시했다.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한 일상과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시민참여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자원순환체험부스에서 EM 비누, 보자기아트, 유리공예를 만들어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간식 오란다와 함께 ▲아이키움센터 13개소 ▲지역아동센터 18개소 ▲아이돌보미 80명에게 전달하는 물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김임선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 권익 향상과 일상 속 양성평등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성별 관계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광양이 되도록 여성단체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금까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권익 신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셨듯 앞으로도 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28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9건을 의결했다. 백성호․송재천․조현옥․안영헌․정회기․신용식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을 살펴보면 ▲ 백성호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고 근로자 등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의 안전과 보건 증진을 위해 ‘광양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 송재천 의원은 ‘광양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통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담당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를 지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와 안전시설 등 주요 내용을 규정했다. 민원 업무 수행과정에서 각종 사고와 피해 대비를 위해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의 보험․공제 등 가입 필요사항을 담아 ‘광양시 인감 및 주민등록 업무 담당공무원 보험 및 공제 등의 가입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개정했다. ▲ 조현옥 의원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조건 없이 토지 등을 기부채납 하는 기부자 예우를 위해 적용 규정에 맞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섬진강 특산물인 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9월 28일 다압면 섬진강 섬진포구~관동마을 지선에 시 관계자, 전남동부수협, 지역주민이 섬진강 재첩 10톤을 살포했다. 이번 행사는 진월면 섬진강 하류에 있는 재첩을 다압면 섬진강 상류 지역으로 이식·살포한 것으로, 살포한 재첩은 살포 수역에서 약 1개월간 적응기를 거쳐 정착해 이듬해 5월부터 성장과 산란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80톤의 재첩을 이식·살포해 재첩자원 회복과 지역어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섬진강 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지속적 생산을 위해 재첩자원 조성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현성 철강항만과장은 “2020년 섬진강 홍수로 큰 피해를 본 재첩 서식지를 복원하고 급감한 재첩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이식·살포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광양 섬진강 재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어업인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8년 11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 이후 하동군과 공동으로 유엔 식량농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312회 정례회가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총무위원회에서 심사한 광양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안영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신용식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으며, 백성호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조례안, 광양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공공시설(광양 창업지원주택) 설치 계획안, 광양시 공공시설(광양칠성 행복주택) 설치 변경 계획안 등 5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은 수정가결 했다. 정례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마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옥룡 농촌다움 복원사업, 광양 행복․창업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7개소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현장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