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6일부터 전라남도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전자기기(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로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양평생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오는 12월 23일까지 개소당 12∼20회 실시되며, 생활밀착형 평생교육으로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지는 모집을 통해 선정된 광양읍 대림경로당, 중마동 시영경로당, 북카페도서관, 옥룡면 상평·추동·초암·재동경로당, 옥곡면 명주마을회관, 태인동 용지마을회관 등 9개소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사는 마을로 직접 찾아와 스마트폰 교육을 하니 너무 좋다”며, “이런 교육을 정기적으로 자주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스마트폰에 기능이 많지만 실제로는 전화 통화밖에 못 했는데, 교육 덕택에 사진 찍고, 음악 듣고, 손자 용돈 보내기 등 간편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젊은 사람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지역 내 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 16개소에 소규모 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시비 1억 원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안전과 직결되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공립 어린이집 외 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이며, 지난 9월부터 신청받아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16개소를 확정했다. 시는 시설당 면적 기준으로 개소당 4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지급해 12월 초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도배·장판 교체, 시설 개보수(화장실·싱크대·섀시), 놀이터 보수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그동안 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소규모 개보수 및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그 외 민간 시설은 환경개선사업 지원에 있어 상대적 박탈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민간분야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의 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 프로그램 20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2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은 광양시 향토청년회의 주관으로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태인동 광양김시식지와 용지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각 지역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문화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광양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 지적장애인,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광양김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은 “다시 찾고 싶은, 머물고 싶은 광양을 만들도록 광양만의 특색을 담은 교육·체험이 뭐가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라며, “다른 도시에서 흉내 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11월 18일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처분’을 공고했다. 시는 환지처분 공고 당일 ‘토지개발사업 변경 및 완료신고’를 지적 관리부서에 제출해 지적공부를 단기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리기간은 약 일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환지 등기와 체비지 소유권 보존등기가 가능해진다.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시 성황동 일원(65만 4,760㎡)에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 사업으로, 2017년 6월 착공해 5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6월 18일 토목공사를 완료했다. 청산기간은 환지처분 공고일 다음 날로부터 1년 이내인 내년 11월 20일까지이며, 청산이 완료된 토지는 사업시행자인 광양시에서 담당 등기소로 환지 등기를 맡길 예정이다. 토지 소유자가 빠른 시일 내에 재산권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청산금 납부가 요구된다. 또한 체비지의 경우에는 사업시행자인 광양시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 절차를 거친 이후 매수자 명의로 매수자가 직접 이전등기를 해야 한다. 권회상 택지과장은 “환지 등기의 경우 재산권 행사를 위해서는 청산금 납부가 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7일 '청원법' 전부개정에 따른 청원심의회를 처음 개최했다. 청원 처리에 관한 명확한 규정의 부재로 그동안 유명무실화됐던 청원제도의 본격적 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청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청원 처리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각 지자체는 청원심의회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해야 한다. ‘광양시 청원심의회’의 위원은 총 7명으로, 2년 임기의 위촉직 위원 4명과 당연직 위원 3명(광양시 부시장·홍보소통실장·감사실장)으로 구성됐다. 청원심의회는 ‘공개청원의 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청원의 조사 결과 등 청원 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9월 접수된 2건의 청원사항에 대한 처리부서의 검토 결과를 심의했으며, 심의회 결과를 통보받은 처리부서에서는 청원을 최종 검토해 처리결과를 청원인에게 알려준다. 또한 개정된 '청원법'에는 청원심의회의 심의 의무화 외에도 온라인 청원과 공개청원의 도입을 규정하고 있어 시민의 청원권 행사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2023년 온라인 청원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온라인 청원을 활성화하고 청원인이 공개를 원하는 경우 심의회를 거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2023년도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시작된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화 시장, 주순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여러 차례 국회를 방문해 건의사업 상임위 위원들과 예결위 위원에게 국비 3,428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11월 17일 시작된 예결소위 심사가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예결소위 위원들을 만나 설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광양시가 국회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는 사업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3,118억 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60억 원 ▲전남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센터’ 설립 250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광양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사업으로 정 시장은 우원식 위원장, 박정 간사, 윤영덕 의원, 민병덕 의원, 송기헌 의원, 유동수 의원, 홍성국 의원, 조수진 의원 등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건의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설명을 들은 예결위 위원들은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7일 2022년 마지막 회기인 제31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21일까지 35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의 꽃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023년도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비롯하여 조례, 일반안건 등을 심사ㆍ의결할 계획이다. 의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례회 활동에 들어가며,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과 정인화 광양시장의 2023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한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시정을 진단하고 평가한 후 12월 1일~2일 이틀간 정책질의를 실시한다. 12월 5일부터는 위원회별로 조례ㆍ일반안 19건과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후, 21일 2023년 예산안과 상정 안건을 의결한 후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례 제,개정안에는 의원발의 △광양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철수 의원), △광양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영배(옥곡)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양읍 위드디자인산업은 지난 16일 읍사무소 현관에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컵라면 50박스(100만 원 상당)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기탁된 컵라면 50박스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주 위드디자인산업 대표는 “날씨도 추워지고, 연말도 다가오면서 좋은 마음으로 이웃에게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해준 김종주 위원과 함께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위기가구 지원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신 김종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혹한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고심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주 위드디자인산업 대표는 2021년부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민·관 협력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안전지킴이단 활동과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15일 화요일, 광양백운초등학교 3,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인성교실 ‘젠더 인성교실’을 성공리에 마쳤다. 세대별 인문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강연은 광주광역시성문화센터 김신영 센터장이 맡았으며, ‘만들어진 성별 – 여자다움, 남자다움’을 소주제로 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으로 발생하는 사례와 불평등한 문화를 찾고 변화를 위한 실천계획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마도서관 세대별 인문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5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22년도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용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운영위원회에서는 12월 중 예정된 이사회 안건을 사전 논의하고 재단 운영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 추진사업의 성과와 현 48억 원의 기금 현황을 보고하고, 2023년 사업계획(안)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기금 운영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기존 저금리 정기예금 37억 원을 중도해지하고, 고금리 이자를 보장받는 자금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2023년 신규사업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과 ‘24시간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 지원사업’을 비롯한 14개 사업계획(13억 6,400만 원 소요)을 설명하고 토론했다.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광양시 모든 어린이가 생애 첫 악기 연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악기를 구입해 지역 내 보육시설에 지원하고, 강사를 선임해 파견한 후 강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금년에 이어 2단계로 추진 예정인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에서 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되고, 확진자 대비 위중증·사망 비율도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광양시도 10월 이후 확진자가 연일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시는 광양시보건소(광양읍 소재)와 광양사랑병원(중마동 소재) 두 곳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유증상자의 경우에도 지역 내 31개소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해 당일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PCR 검사가 가능한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확진자 동거가족(확진자 검사일 기준 3일 이내), 입원 예정 환자와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해외 입국 후 3일 이내의 유증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운영되며, 광양사랑병원 선별진료소는 평일·토요일 오전 9시~11시 30분 운영되고, 검사 결과는 다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물 절약 홍보 및 가뭄 대응방안 종합계획을 수립해 가뭄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주요 도로, 공동주택 등에 물 절약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다량 급수 사용처(공동주택, 수영장, 목욕탕, 공중화장실, 식당 등)를 직접 방문해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공업용수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업체에서 의무 절감(20%) 계획서를 제출받아 물 사용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광양시 자체 사업으로 야간 누수탐사(자체, 용역), 감압밸브 설치, 노후 계량기 교체, 배수관 개량사업 등 내년 사업을 조기 발주해 유수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거나 하천 하류 지역 하천수 등을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수질 검사, 관계기관 협조 등을 통해 파악하고 근본적인 가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광신 상수도과장은 “샤워 시간 줄이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