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정인화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기업체, 시민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식을 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케이엠이엔씨(주) 3백만 원, ㈜에스케이스틸 3백만 원, 수디자인집 1백만 원, 아기사랑어린이집 78만 2천 원(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총 778만 2천 원이다. 특히, 주미선 아기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 전체를 보육재단에 후원하기 위해 재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철 수디자인집 대표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육재단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시민의 기탁금을 꼭 필요한 일에 투명하게 사용하고 수혜자에게 그대로 전달해 따뜻함이 퍼져나가도록 하겠다”며, “재단 설립 후 많은 시민이 호응해 주셔서 크고 작은 성과를 냈고, 재단 출범 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기까지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오는 15일까지 추진한다. 올겨울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피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영향 기후변화에 취약한 70가구를 선정해 그린리더*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파 취약성을 진단하고 문풍지·에어캡·틈막이를 설치하고 단열효과를 개선한다. 또한 난방 텐트, 수면양말, 이불, 보온병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온(溫) 맵시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 및 외출할 경우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주변 건강상태 살피기 등 한파 대응요령도 안내한다. 아울러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원사업 대상인 광양읍 80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그린리더들과 함께 방한물품을 전달하고 난방 텐트 등을 설치했다. 정인화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백성호 의원이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과 공공시설 이용시 감면 조항 등을 추가한 '광양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개정 발의했다. 백 의원은 ‘자원봉사 활동가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서영배(옥곡) 의원이 ‘광양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타 법령 등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하고 예기치 못한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기준중위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민간 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가구를 긴급 지원하는 것을 시장의 책무로 했다. 서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제도권 중심으로 지원되는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본 조례를 계기로 법령 밖 위험성이 높은 중위권 위기가정을 긴급 지원하고자 본 조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영헌 의원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대상으로 했던 ‘광양시 소방안전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반계층 시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광양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로 전부개정 발의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 제314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정임, 박철수 의원 등 초선 의원의 조례안 발의가 이어졌다. 제9대 시의회 들어 31건의 의원발의 조례 중 초선의원 발의는 21건에 달한다. 김정임 의원은 광양시의회 의정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여 의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광양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의정 홍보 계획 수립, 홍보사업으로 의정 소식지 발행, 의정뉴스, 홍보영상 제작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인터넷 방송, 소셜미디어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정 활동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며 “의회가 하는 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철수 의원은 ‘광양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소속 공무원 및 근로자가 공무 수행 중 공용차량으로 교통사고가 발생 할 경우 본인이 부담하던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규정을 담았다. 또한 공용차량 운행 안전교육과 보험료 지원 등을 시장의 책무로 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9일 피아니스트 임하나 교수를 초청해 ‘2022 금호도서관 예술 인문학 특강’ 제 4, 5강 ‘클래식 테라피’를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운영한다. 현직 피아니스트인 임하나 교수는 독일 뉘른베르크대학교 음대 최고 과정을 거쳐 현재 한국외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찰대학교 치안 정책 과정에서 클래식 인문학을 강의 중이다. 이번 강연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음악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예술 기초 소양으로 알아두면 좋을 곡목을 소개하고 감상 포인트를 함께 찾아보면서 클래식의 또 다른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12월 9일 1차 강의에서는 ‘힐링하기 좋은 바로크 음악’이라는 주제로 바로크 시대의 대표 3인방 음악가인 ‘바흐, 헨델, 비발디’의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할 예정이다. 12월 16일 2차 강의에서는 ‘쇼팽 vs 리스트’라는 주제로 낭만 시대의 양대 산맥인 쇼팽과 리스트의 음악을 한국과 중국 대표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비교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임하나의 ‘클래식 테라피’는 한 해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와 진월 전어잡이소리 보존회는 지난 3일 진월 신답마을회관 주차장 일원에서 무형문화재 ‘진월 전어잡이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지정된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진월 전어잡이 소리의 원형 보존을 위해 광양시 진월면 신아리 신답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지역민과 외부 인사에게 공연의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후진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 경과보고 후 ▲노 젓는 소리 ▲그물 내리는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 ▲가래질 소리 ▲만선 긴소리 ▲도부꾼 퍼주는 가래질 소리 등 6가지 소리로 구성된 진월 전어잡이소리 시연이 30여 분간 펼쳐졌다. 특히, 선창자들이 메기는소리를 선창하고 나머지 선원들이 받는소리를 제창하며, 다양한 빠르기의 소리를 시연해 광양만 일대 어민들이 어업 활동 시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박정호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공개행사를 보기 위해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공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개월 동안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60명이 커뮤니티센터에서 ‘책놀이 지도사 2급(20명)’ 과정과 ‘정리수납 전문가 2급(40명)’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전라남도 공모사업비로 취업이 어려운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책놀이 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반 교육을 진행해 여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한 자격증 취득 교육반으로 운영됐으며, 시는 교육비와 시험응시료를 전액 지원했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들이 전문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창업 활동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광양청년꿈터에서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공동체 19팀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 공연, 홍보콘텐츠 발굴, 지역사회 봉사,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 서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교류했고,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있는 지역 청년 활동가를 초청해 ‘청년공동체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년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청년이 없는 도시는 희망이 없는 도시나 마찬가지이다”며, “청년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젊고 활기 넘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공동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청년의 지역 활동 기반 마련,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청년공동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6일 13시 30분광양시 수소산업 육성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수소경제에 대한 시민, 기업인 등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논의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광양시는 원활한 포럼 진행을 위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심춘보)을 민간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포럼 진행은 수소산업 관련 주제발표와 패널 간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자는 총 6명으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김성복 단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현대자동차 임승철 실장,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단장, 울산대 김준범 교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정운 부장, 광양시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이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체의 수소산업 추진현황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패널 토론은 박권필 순천대 화학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자를 포함한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소 관계자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포럼 발표자와 토론 참여자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근무하는 수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소경제에 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2일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2023년도 국비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정 시장은 국고 재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 차례 국회를 드나들며 선제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광양시 현안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원식 예결위 위원장, 홍익표 문광위 위원장, 서삼석 의원, 서동용 지역구 의원에게 미래 성장 동력 및 생활 밀착 기반사업 위주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총 3,118억 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0억 원(총 60억 원) ▲전남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센터’ 설립비 20억 원(총 250억 원) 등 국비 3,428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위한 도시 경쟁력의 구축 방안으로 국도비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민선 8기 재임 기간에 지속적으로 국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의존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행정동우회는 지난 4일 유림회관에서 역대 회장, 감사, 이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광양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부터 추진해온 원도심 녹색 힐링도시 조성사업, 조직 강화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 참여 등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을 발표했고, 동우회 예산 수입 및 지출 내역에 대한 심의 의결이 있었다. 아울러 내년부터 2년간 이끌어갈 제11대 임원진 인준과 2022년도 감사보고, 2023년 회계연도 예산사업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하현정 행정동우회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할 기회가 적었던 만큼 회원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은 “광양의 발전과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님들을 만나 반갑다”며, “민선 8기를 맞아 변화하고 발전하는 광양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퇴직한 공무원 136명으로 이뤄진 광양시행정동우회는 그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에서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인문학 강연을 정부가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중앙도서관은 9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수행한 전국 300개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서면 평가, 현장 모니터링 평가, 설문조사, 수강생 만족도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개 기관, 한국도서관협회장상 20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중앙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신화, 인간의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인문학의 눈으로 보는 신화 ▲미술과 문학으로 만나는 그리스신화 ▲신화의 재해석, 일상 속 신화 들여다보기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10회의 강연과 탐방을 운영했다. 신화라는 친근한 소재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인문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