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광양 마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광양시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와 6학년 학생 97명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동권리지킴이 간담회’는 아동의 인권과 권리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권리교육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인권, 일상생활에서 겪는 아동인권 침해사례를 공유하고 아동 관련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차량 유동이 많은 횡단보도 내 신호등 설치,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가로등 설치, 공중화장실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건의된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할 계획이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아동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더 존중받고 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는 법률자문가, 아동 관련 기관·단체의 아동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아동권리 고충을 조사한 뒤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는 독립적인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13일 감염병 극복, 일상 회복의 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은빛사랑합창단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은빛사랑합창단은 2016년에 창단해 올해 7년째 다양한 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역 주요 행사, 대외 합창대회 참가 등 광양시의 실버문화사절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공연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랜선 공연 활동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창단연주회는 총 3부의 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은빛사랑합창단의 고향의 봄, 인생, 아빠의 청춘 등(지휘자 이현옥) 공연을 비롯해 조은앙상블(현악 4중주)과 백현호(국악)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제2전시실에서는 서예, 캘리그래피, 종이접기 작품 전시도 마련돼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창단연주회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님을 비롯해 은빛 목소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다채롭게 꾸며주시는 이현옥 지휘자님과 단원 여러분께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광양동백로타리클럽과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광양시의 규모 있는 여성로타리클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및 기부금 전달, 다양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등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6일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전원 이수했고,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다. 이후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인식 개선사업 시 협력,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약속하는 자리가 됐으며, 동백로타리클럽은 이후에도 치매관리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홍기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치매 친화적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2월 한 달간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집중 지도·단속하기로 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으로, 단속대상은 오전 0~4시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인근 등 동일 장소에 1시간 이상 차고지 외에 밤샘주차한 여객·화물자동차이다. 밤샘주차 집중단속으로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온 바 있으며,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원 다발 지역,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주요 장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밤샘주차 지도·단속을 시행한 것이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시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밤샘주차 관련 민원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광양은 등록된 화물자동차의 대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요 물류거점 역할을 하는 광양항이 위치해 오가는 사업용 차량의 수도 다른 시군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김성수 교통과장은 “산업단지와 항만을 보유한 시의 특성상 사업용 자동차의 밤샘주차 문제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전라남도 산림생태관광 분야의 유아숲체험원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최초로 성황공원에 ‘성황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체험 위주의 숲 체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로 조합 놀이대, 터널 놀이대, 모래집 등 다양한 놀이시설 6종이 설치돼 있고, 공원 내 이용시설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됐다. 시는 앞으로 12월 중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하고, 유아숲지도사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성황 유아숲체험원은 도심지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원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022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사업에 광양시 지역 내 기업체 5개 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사업은 안정적인 지역인재 고용 창출과 인력 유출 방지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근로자 복지후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2022년 전라남도 내 5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 ‘전라남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광양시 내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선정기준은 2022년 신규채용 비율(50%), 전년 대비 증가율(30%), 지역인재 채용(20%)으로 지역인재 신규 채용에 주안점을 두고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케이씨안전기술㈜, 한국국제터미널(주), ㈜티엠씨, 삼진기업(주) 등 5개 기업으로 모두 신규채용과 지역인재 채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지역인재 신규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 원, 채용인원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근로자 복지후생비를 지원받는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지역인재 채용이 지역 인력 유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지난 8일 주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 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민간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는데,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 분야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분야에 도전해 우수상을 받았다. 협의체가 올 한해 추진한 사항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3개 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선정돼 연 1,077가구를 지원했으며, 중마동민과의 후원 및 단체의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연 1,331가구를 지원했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정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6~12월, 연 616가구), 사랑 나눔 식료품 꾸러미 전달사업(4회, 230가구), 위기가정 반려식물 전달사업(연중, 106가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12월, 125가구), 후원 식료품 전달(연중 1,223가구), 취약가정 이불 세탁사업(108가구) 등이 있다.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협업해 추진했기에 가능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LG가 후원한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다문화 공헌 우수단체상을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수상했다. 동아다문화상은 2010년에 제정해 ‘달라도 다 함께’의 일환으로 모범적인 다문화가족, 다문화 청소년, 다문화 공헌 개인,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한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 가족센터는 2009년부터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 다년간 우수한 다문화사업을 수행한 노하우를 집약해 전국 센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초기 정착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정착단계별 중기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교육,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성장 지원까지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반영해 단계·연속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본사업뿐만 아니라 공모사업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결혼이민자 역량 키움애 △가족사랑 키움애 △지역사회 인식 키움애 △S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철 광양관광을 홍보하는 SNS 선물이벤트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광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광양읍 서천변 불고기 특화거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광양여행 가보자GO’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장소에는 관광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목각 트리, 트리길 등 이색적인 포토존이 마련된다. 특히, 길 옆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광양 9경 9미와 대표 축제 홍보, 크리스마스 영상 송출 등 다양한 볼거리로 행사기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관광객의 즐거운 연말을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방법은 특화거리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광양관광, 광양여행, 낮과밤이빛나는광양’을 해시태그해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내년 1월 2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에게 에어팟 3세대, 50명에게 광양사랑상품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2022년의 마지막과 다가오는 2023년을 맞이해 광양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광양관광 포토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광객이 광양에서 기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 신청서를 받는다. 2023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14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20세대 미만으로 준공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94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총예산 10억 원으로 단지별 최대 3천만 원 내에서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담장 등 주민공동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의 신설·보수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은 총예산 3억 원으로 단지별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노후 담장, 주차장, 소방설비, 수도 배관 등 부대시설 보수 공사비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지원하지 않는 외부도색 공사와 방수공사 비용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과 선정절차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인으로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건축과에서 신청받아, 현장 확인 후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옥곡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포스코나누미부부봉사단,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 등과 연계해 12월 14일 하지 절단 장애 독거가구의 청소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집안이 쓰레기 더미로 쌓여 있었으며 각종 폐기물 수집으로 몸을 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고, 캔커피로 끼니를 여러 번 대신해 빈 커피캔이 즐비했다. 포스코봉사단과 옥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 도배·장판 교체는 물론 화재 위험이 컸던 전기공사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옥곡면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과 전기장판을 전달해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왔고,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 수어댐생활도우미사업과 연계해 추후 반찬 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석 포스코도배재능봉사단장은 “주거환경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며 어르신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성기 옥곡면장은 “저소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주민자치위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주민 참여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행사(시립국악단 공연, 읍면동 경연대회), 내빈 소개, KTX-이음 광양역 정차 퍼포먼스,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개회사, 격려사, 축사,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관 내에 12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과 각종 체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환 광양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가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