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가족센터는 지난 10일 광양이음학교 강당에서 2022년 돌봄공동체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돌봄공동체 어울림마당 행사(서로·돌봄·파티)는 2022년 공동체별로 진행한 돌봄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 공유와 함께 이뤄진 가족운동회에서는 돌봄공동체로 활약 중인 5개소(매화반딧불, 광영노리터, 잘노는녀석들,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디딤돌, 으랏차차! 용강마을)의 활동가들이 기획부터 경기 진행까지 도맡아, 그동안 갈고닦은 돌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행사에는 8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직접 준비한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임보람 으랏차차! 용강마을 대표는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이웃에게 안전한 돌봄을 받고, 공동체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 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돌봄 공백 없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실시한 총 10회의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은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잔가지 파쇄기 운전 실습과 예취기, 기계톱 정비 실습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을 편성해 실시했다. 특히, 농업기계 사용 시 주의사항(안전보호구 착용,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진행했다, 시가 2019년부터 실시하는 현장 실무교육은 올해 136명을 포함한 총 438명이 교육에 참여해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후 가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 95%가 만족했고, 모두 향후 교육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가 어렵다”며, “실습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교육 기종을 늘려 더 많은 농업인이 교육을 받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지곡지구와 조령1지구의 조정금을 지난 13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거쳐 결정했다. 지곡지구(677필지/317,976.8㎡), 조령1지구(344필지/179,019.4㎡)의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라 면적증감이 있는 263필지에 대해 지난 10월 감정평가를 거쳐 결정된 조정금은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되며, 수령통지/납부고지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지급과 징수가 이뤄진다. 이의가 있는 경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당 토지는 감정평가업자를 통한 재감정평가 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드론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지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 정형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봉강면 석사1, 부저, 구서, 신룡 등 4개 지구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시는 2023년 석사2, 조령2, 율천지구의 지적재조사지구 지정을 위해 토지 소유자 동의서 징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2억 원(도비 1억, 시비 1억)을 확보하고, 중마권역의 허파인 마동 현충탑공원 내에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하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복합산림경관숲은 공원 공휴지를 활용해 수국, 철쭉, 산벚나무, 황매화 등 1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림 경관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걷고 쉬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시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며, 도심 속 힐링라이프 욕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로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심신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대강당실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온택트 투자설명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추진하는 비대면 투자설명회로, 전라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에서 약 1시간 동안 생중계됐다. 이번 온택트 투자설명회에는 이귀동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 박종태 광양시 투자일자리과장, 신오희 광양시 에너지관리팀장, 노경숙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 유성철 (주)피앤오케미칼 기획경영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광양시 수소산업 투자환경, 전라남도와 광양시의 기업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어 프로덕츠, H2KOREA 등 광양시 수소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협회에서 유튜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해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지역사회와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소의 생산·저장·운반·활용에 이르는 수소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400억 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할 예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양위인... 다시 잇다’를 주제로 제23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양의 인물을 음악으로 표현해 새롭게 조명하고 인물의 연대기를 통해 광양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창작 국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현악과 타악 연주를 통해 광양의 미래를 표현한 곡인 ‘철의 울림’을 시작으로 역사 속 인물인 도선국사, 어영담, 매천 황현, 정병욱 선생을 기리는 위촉곡을 준비했다. 이동준 연출자가 공연을 기획했으며, 실력 있는 작곡가들과 함께 시립국악단의 연주로 풍성한 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국악단 또는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광양시 역사적 인물들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 유일한 어린이도서관인 희망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23일 ‘아기 생일 축하 파티’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희망도서관에서 연말까지 운영 중인 ‘북스타트 아기 그림책 展, 아기야, 사랑해!’ 전시와 연계해 추진하는 행사는, 5세 이하 영유아 가족을 초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꿈싹갤러리에서 전시 초대작가인 정호선 그림책 작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한 뒤, 꿈나무극장으로 이동해 5주년 기념 케이크를 정 작가와 12월 생일 어린이들이 함께 자르고 생일을 축하하게 된다. 이후 전시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았던 ‘아기방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운영한 ‘아기 사진 콘테스트’ 수상 작품을 골라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패널시어터로 선보이는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인형극 공연과 ‘달콤한 무한 상상’ 마술쇼가 마련돼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말을 맞아 ㈜포스코에너지와 광양시사랑나눔재단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장갑, 귀마개, 장난감 등 아동용품을 고루 담은 럭키박스를 준비해 지역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일반수도사업자의 운영․관리실태 점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2021년 ‘최우수상’ 수상 후 연속 수상한 것으로 광양시 상수도 운영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반수도사업자 운영실태 점검은 전국 168개 지자체 수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4~11월 점검을 진행했다. 평가 분야·항목은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등 일반 분야 ▲정수시설 운영관리, 정수장·상수관망 개선실적 등 운영·관리 분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등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이었다. 학계·상하수도협회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을 통한 기본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기본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상위 20%의 수도사업자에 대해 ‘종합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종합평가를 시행했다. 시는 4~5월에 시행한 기본평가와 7월에 시행한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 순위에 포함됐고, 11월 종합평가에서 수돗물 음용률 향상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도 부문을 평가한 결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광양시는 다변화하는 원수에 대비한 정수처리 능력, 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의 도시녹화 분야 10대 주요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올 한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도심 생활권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차단숲,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그린숲, 경관녹지 벚꽃길, 명품 가로숲 조성 등 예산 108억 원을 들여 그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처럼 탄소 흡수원인 도시숲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시민의 건강한 삶 영위를 목표로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도시 내·외곽의 도시숲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된 녹지를 연결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2023년도 도시녹화 국도비 예산 185억 원 확보, 역대 최대 광양시는 그린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휴먼시티 조성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 적극적인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23년도 도시녹화 분야 역대 최대 예산인 18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22년도 본예산 58억 원 대비 3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한 쾌거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90억 원) △기후대응도시숲 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제2대 민선 광양시체육회장 선거가 지난 4월 6일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 11일과 12일(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 결과, 김용서 前)체육회 수석부회장 1인이 접수됐다. 이번 제2대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전국이 동시에 치르는 선거로, 광양시체육회가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선거 관리업무가 진행됐다. 그동안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 수 배정, 선거관리위원회 설치(구성), 선거인 수 결정 및 확정, 선거인(무작위 추첨) 확정 등을 진행했고, 후보자 등록신청에 따라 12월 1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용서 前)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후보자 1인일 때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후보자 검증 후 당선 여부를 결정해 선거일(2022년 12월 22일)에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광양시체육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김용서 씨는 ㈜이레기업, ㈜로지스게이트 대표, 前)광양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사 및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광양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김용서 前)수석부회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체육회를 중심으로 각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장들과 유기적인 업무 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그림책 만들기’ 발간 기념행사를 금호도서관 어린이실(1층)에서 운영한다. ‘그림책 만들기’ 발간 기념행사는 2022 금호도서관 라이브러리 & 예술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13권의 그림책이 발간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에서 소개되는 그림책은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이 자신이 상상하고 경험한 내용을 구성해 이야기를 만들고, 만들어진 이야기에 알맞은 삽화를 직접 그려 넣어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나만의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만든 그림책들은 2022년 12월 18일부터 2023년 1월 30일까지 금호도서관 어린이실(1층)에 전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의 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려 세상에 나아가 큰 꿈을 펼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책이 세상에 나와,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금호도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 프로그램 ‘아름다운 나를 만납니다’ 수료자 1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 변화된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노년기 발달과업인 자아통합을 올바르게 형성해 노인 우울을 예방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킴으로써 노년기를 지혜롭게 지내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다. ‘2022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돼 지난 3월 프로그램을 시작해 ▲노년기 발달과업과 자아통합에 대한 이해교육(31회) ▲심리상담사에 의한 개인 상담(35회) ▲스트레스 해소 레크리에이션(30회) ▲생의 한 과정으로서 죽음의 이해를 위한 웰다잉 인식교육(15회)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성과로 완료자 모두 개인 심리검사,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개인 자각 성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용서에 대한 의미를 배웠고, 상대방을 탓하지 않고 그 말을 선선히 받아들이게 됐다”며, “내가 변하니 상대방도 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노년기 자아통합의 올바른 형성으로 현재 삶의 만족감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