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지난 18일 금호도서관 어린이실에서 그림책 작가 13명과 가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림책 만들기’ 발간 기념행사를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2 금호도서관 라이브러리 & 예술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13권의 그림책이 발간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는 그림책 전달식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도한 김양희 강사의 격려사, 어린이 작가 2명의 그림책 낭독, 참가자 기념사진 촬영, 작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하엽서 만들기’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부모는 “우리 아이가 작가가 된 것을 축하하고 아이가 같이 만든 축하엽서를 친구들에게 나눠주면서 작가가 된 것을 자랑할 생각으로 많이 신나있다”고 밝혔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책 작가가 된 것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금호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양질의 예술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아동친화도시 광양시와 사)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는 지난 17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 굿모션(Good Motion)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시정에 대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상설기구로, 지난 6월 초·중·고등학생 40명과 멘토 4명이 매칭한 4개 모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실태조사, 권리 옹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보고회는 아동참여위원 모둠별 대표 20명, 멘토,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활동한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4개 모둠별 주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포토보이스로 직접 조사한 결과를 발표 후 광양시에 정책 제언을 하고, 제안에 대한 광양시의 피드백, 우수활동위원 포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마주원 아동참여위원장은 “평소 생각하는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아동권리 실태조사,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로 내가 사는 광양시에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한 해 동안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동·청소년에게 감사하며, 제언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16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4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해 지역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 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 ▲북한의 핵 위협 관리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아울러, 정용관 자문위원이 광양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북한이탈주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개성시 감자시범농장 조성 대외협력단장으로 활동하며 남북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활동 공적을 세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이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총 5등급으로 구분돼 있으며, 이중 국민훈장 동백장은 3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서옥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장은 “정용관 자문위원이 국민훈장을 수상한 것은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의 자랑이다”며, “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숲길을 거닐 수 있도록 광양읍 서산근린공원의 어울길 조성사업을 오는 20일 준공한다. 해당 사업은 광양읍 생활권의 시민이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해 많이 찾는 서산 일대에 일반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까지 누구나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사도가 완만한 데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서천운동장 등산로 입구부터 약 447m의 데크길을 1차로 조성한 후, 2022년 2차로 550m 데크길을 연장하고 데크등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 추진한 2차 연장사업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데크길 옆으로 데크등을 설치하고 곳곳에 쉼터와 핸드레일, 단풍나무를 식재해 볼거리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보완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데크길이 조성되면 보행 약자까지 숲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원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천변을 중심으로 벚꽃길과 코스모스 꽃단지, 불고기 특화거리와 함께 서산 일대에 총 997m의 어울길이 조성되면서 숲의 기운을 체험하고자 이용객들이 많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2년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원창, ㈜유니테크, 엑셀로(주) 등 3개 지역업체가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22개 시·군 단체장, 일자리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 경제 투자유치 유공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20개 기업체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3개 업체는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광양시 지역업체가 일자리 우수기업을 수상해 기쁘다”며, “광양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호텔락희에서 기업체·학계·공공기관 등 수소 관련 전문가들과 수소산업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기업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양시가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다양한 분야의 수소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 포럼은 광양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120여 개의 좌석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개회사에서 “광양시는 포스코와 광양항 등이 있어 국내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광양시에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 등과 관련된 수소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이 지역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수소로 대표되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 이어 정민철 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광양시 수소사업 생태계 조성’이란 주제로 분야별 수소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방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현대차 수소 활용 전략 ▲포스코그룹 수소사업전략 ▲수소산업 육성 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우리나라는 OECD 38개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0점대인 국가로, 2021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808%, 전라남도 1.017%, 광양시 1.111%(전년 대비 ▽9.82%)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내며, 심각한 출산 기피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소득과 무관하게 아이를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에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을, 소득과 무관하게 6개월 이상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로 확대해 포괄·보편적인 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생에 적극 대응하고자 함이다. 시는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난임 시술비에 대해 20만 원~최대 110만 원의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광양시는 출산을 바라는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출산 지원정책을 통해 임신-출산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에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옥곡면은 12월 16일 새마을지도자 광양시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가구에 ‘사랑愛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옥곡면의 저소득 1가구를 선정해 연탄 500장을 후원했으며 새마을지도자 광양시협의회와 옥곡면 새마을부녀회, 옥곡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이웃 공동체의 일환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철기 새마을지도자 광양시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연탄을 전달해 기쁘고,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성기 옥곡면장은 “겨울철마다 잊지 않고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추운 겨울이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광양시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 기초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는 국내외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 지방 공공요금 동결 여부, 물가안정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지방 공공요금(상수도, 하수도, 종량제 쓰레기봉투 요금) 동결, 명절맞이 전통시장 지역 물가안정 민생현장 방문, '광양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착한가격업소 모집 및 지원 확대 등 서민가계부담 완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이번에 확보한 7천만 원을 이용해 특별교부세 교부조건을 준수하며 사업을 책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방물가 안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13일, 12월 마로갤러리 원화전시 도서 '오늘은 우리 집 놀이터'와 연계해 부모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연을 2회 열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전 강연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도서 추천, 자녀를 위한 책 고르는 방법, 책 육아를 위해 도서관 활용방법, 책을 활용한 놀이법 등 작가의 육아 노하우를 전하며 참여자와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강연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강리에 있는 렘넌트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 어린이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은 우리 집 놀이터'를 읽은 후 코로나19로 외출하지 못하고 집에 있었던 느낌을 나누고, 나만의 집콕놀이 미니북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우기윤 작가는 강연에서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다가가기 위해 먼저 부모의 느낌과 경험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림책 육아를 하며 자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민과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며, “이번 강연에 대한 참여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전체 대상자들에게 오는 23일까지 퍼즐을 이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24조각으로 된 화투 모양 퍼즐을 맞추는 활동은 소근육과 인지기능이 자극돼 노인의 잔존인지기능이 강화된다. 처음에는 담당 생활지원사가 1:1로 활용법을 알려주고 어르신 스스로 틈틈이 활용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 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해 심심했는데, 화투 모양 퍼즐을 맞추니 조금 어렵지만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연말연시에 돌파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고충이 제일 큰 것 같다”며, “퍼즐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잔존기능과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일상화 추세에 맞춰 생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서비스 이용자에게 ▲홈마이크로 새해 덕담 나누기 ▲복주머니 만들기 ▲내 몸을 지키는 건강체조 ▲삼계탕과 함께 기력 회복 ▲‘꽃보다 당신’ 식물 키우기 ▲장수노트 보건교육 ▲냄비 받침 만들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을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중마동 권역의 중학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10시 30분, 14시)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이 본인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행동임을 깨닫고 청소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마련됐다. 시는 2014년부터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시작했으며,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강의·수업식이 아닌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뮤지컬 공연을 추진했다. 공연단체는 마이원 공연단으로 음악전공자와 스태프가 모여 광양의 예술 분야를 체계적으로 알리고자 2002년에 설립됐으며, 오페라와 뮤지컬 공연 기회가 없는 광양에서 2016년부터 재난안전 어린이 뮤지컬,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등을 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뮤지컬의 특징을 적극 활용해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춤과 노래로 선보였으며, 흔히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