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월 6일 시장접견실에서 광양시 국제화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2023 외국어 SNS기자단’을 위촉했다. 시는 도시 경쟁력과 국제 인지도의 연관성이 갈수록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외국어 SNS기자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기자단에 위촉된 단원은 1년 동안 문화, 예술, 관광, 산업, 음식·맛집, 축제 행사, 선진 시책 등 다양한 분야의 광양시 매력을 직접 현장 취재 후 외국어 기사글로 작성한 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전 세계에 광양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 첫해인 2021년은 5개 국어 8명이 선발돼 연중 94건의 외국어 기사를, 지난해에는 8개 국어 10명이 연중 118건의 기사를 해외에 홍보했다. 이번에 위촉된 외국어 SNS기자단은 영어 3명, 중국어 2명, 스페인어 1명, 태국어 2명, 러시아어 1명, 베트남어 1명 등 6개 언어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시 홈페이지 공고와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자단을 위촉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은 뛰어난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소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체험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학생 1인당 초등학교 15만 원, 중학교 19만 5천 원, 고등학교는 24만 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김대중 교육감의 공약 이행을 위해 각각 20만 원, 26만 원, 32만 원으로 상향해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의 2023년과 2024년의 지원 차액인 초등학교 5만 원, 중학교 6만 5천 원, 고등학교 8만 원을 광양시가 학교 보조금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추진한다. 대상은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으로 약 4,300명이며, 시는 2억 7,900만 원의 사업비를 2023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보편적 교육복지 분야에 반영했다. 도 교육청 지원과 시 보조금 지원으로 학교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학부모 입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2년도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 품목의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친환경 실천 농업인과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드론 방제,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 실천농가의 경영 안정과 안정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라남도가 주관한 친환경농업 대상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1월 현재 1,547 농가들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2,214ha(유기 인증 1,360ha, 무농약인증 854ha) 면적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있다. 성재순 농업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재단과 시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자 오는 1월 18일까지 ‘제3기 공감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활발하게 활동할 소수정예 10명으로, 보육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재단 소식 취재 활동에 적극적이며 SNS 활용이 활발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공고 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이달 20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공감서포터즈’는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2년간 활동하며, 보육재단의 주요 사업과 소식을 취재하고 홍보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재단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각종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보육재단에 대한 자발적 후원금 감소에 따른 릴레이 기금 홍보활동 등 새롭게 출발하게 될 재단 홍보대사로서 해야 할 역할에 앞장서게 되며, 서포터즈 활동 동력과 자부심 제고를 위해 매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처음 지급받는다. 서포터즈 활동·모집과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광용 보육재단 이사장은 “서포터즈는 보육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부과 전 사전 안내 등 편리한 납세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동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서 납부 편의 서비스 일등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추진할 시책은 ▲지방세 홍보용 달력 배부 ▲큰 글씨 고지서 제작 ▲부과 전 사전 안내 서비스 ▲카카오 알림톡 활용 고지 ▲지방세 야간민원상담실 운영 ▲지방세 무인수납기 설치 확대 ▲납세자 지원제도 활성화 등 7개 사업이다. 광양시는 시민이 지방세 납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달별로 납부해야 할 지방세목, 납부기간,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관련 내용을 수록한 ‘2023년 지방세 홍보용 탁상달력’을 제작해 각 마을 이·통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그동안 세액과 납기가 작게 표시돼 한 눈에 들어오지 않던 세금 고지서를, 세액과 납기 글자 크기를 키우고 고지서 중앙에 배치해 어르신들과 저시력인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로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신설 및 이전 법인 지방세, 재산세, 사업소분 주민세 등의 지방세는 부과 전 안내 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신설 및 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본격적인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제1회 광양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 온 광양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2023년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설명 및 자문 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비사업은 4개 분야(키우고-실천하고-연결하고-융합하고) 15개 사업을 통해 ▲교역하는 문화시민 양성 ▲문화거점 공간 구축 ▲도시 간 시민문화교역 네트워크 구축 ▲로컬 문화콘텐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시민 주체와 함께 짜임새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광양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 중심의 민-관-산 협력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순선 부시장은 “광양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제시한 ‘문화 교역도시’라는 광양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구축을 위해 시민, 예술가, 기업, 활동단체 등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예비사업을 성실히 체계적으로 수행해 반드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9월 지역적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전남지역의 심각한 가뭄으로 광역상수원인 주암댐 등이 댐 가뭄 대응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다량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포스코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의 해수담수화시설(30,000톤/일)과 상수원인 수어댐 현장을 1월 5일 방문했다. 현장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한성용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 부회장, 수자원공사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한화진 장관은 “우리나라 해수 담수화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앞으로 수출전략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며, “광양제철소의 해수 담수화 노력에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환경부 장관을 면담하면서 20% 물 절약 운동 전개, 수자원공사의 자율 절수제 참여 등 지역의 가뭄 극복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 상수원인 수어댐의 녹조 발생 원인인 상류 지역(524세대 852명 거주) 마을하수도 처리시설 정비사업, 단수 사고 발생의 원인인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 등 4건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전남지역의 광역상수원인 주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광양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광양에서 생산되는 단감, 감말랭이, 건고사리, 마른표고버섯, 쌀강정, 깨강정, 방울토마토 등 7개 품목으로 구성해, 배송비를 포함한 5만 원에 판매한다. ‘광양 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광양농협과 협업해 진행되며, 오는 1월 1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신청을 받고, 1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물세트 구매는 유선전화 신청만 가능하며, 광양농협 로컬푸드로 신청하면 된다. 박양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광양에서 생산한 맛 좋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준비했다”며, “광양시의 농특산물로 가족과 지인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물하시길 권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새해 1월 9일부터 전년보다 2천만 원 늘어난,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본 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준비에 드는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 서점을 이용한 도서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광양시립도서관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1인당 10만 원까지(2회 분할 신청 가능)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도서 구입비의 50%)을 합하면 최대 20만 원까지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도서 구입비의 30% 이상은 반드시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도서를 포함해야 하며,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서 구입비를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구입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의 승인을 거쳐 지역 서점을 통해 7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2023년은 전년보다 도서 구입비 지원 규모가 증가한 만큼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의료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오랜 기간 노인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을 독려해 제2의 실버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만성질환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병원 또는 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 지역주민 5,000가구 6,160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 등에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 건강상담,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운영인력은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 16명(간호사 12, 물리치료사 4)으로 구성돼 권역별 6권역으로 나눠 2인 1조로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건강상담, 복약지도, 보건교육, 전기치료, 테이핑 요법 등 물리치료, 관절운동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시대에 따라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수가 많고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우울 정도가 높아 만성질환 관리, 정신 건강관리, 사회활동 증진 등에 대한 집중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시는 건강위험요인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우수기 이전에 하천 위험지구를 사전 조사해 하천 내 퇴적토 준설과 수초 제거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4월 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178개소(국가하천 1, 지방하천 19, 소하천 158) 총 331.22km 하천에 대해 전수조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여름 장마철(6~9월) 이전에 우심 지역의 정비를 먼저 완료하고자 한다. 또한 하천시설물의 소파(pot hole, 아스팔트 표면이 벗겨져 생긴 구멍) 보수와 시설 개선 등 하천유지 관리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2022년 12월부터 광양 동천에 하천 퇴적토 준설과 수초 제거를 하고 있으며, 시가 보유한 굴삭기를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침수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하천 퇴적토 준설과 수초 제거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깨끗한 하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우산문화공원 생태놀이터 주변에 아동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두드리는 전통 바닥 그림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바닥 그림놀이는 공원 숲에서 놀고 체험하는 생태놀이터와 꿈트리놀이터에 이어 건강한 놀이문화와 가족 단위 놀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시는 공원 주차장부터 꿈트리놀이터 가는 오르막길과 생태놀이터 둘레길 117m에 8종의 그림을 그렸다. 꿈트리놀이터 가는 오르막길은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가도록 가위바위보 놀이 그림을 그려 넣고 분수대 가는 길, 화장실 가는 길의 이정표는 광양시 매돌이 캐릭터로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생태놀이터 둘레길은 매돌이 사방치기, 점핑게임, 기차놀이 등 6종의 놀이 그림으로, 어른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일으키고, 아동에게는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건강해지도록 꾸몄다. 시는 꿈트리놀이터부터 분수대까지 올해 6월까지 산림 경관숲과 유아숲체험원 공모사업비 4억 원으로 화목류, 화초류 등을 식재하고 체험 학습장, 놀이기구를 설치해 볼거리와 체험 가득한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우산문화공원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의 하나로, 건강한 체육활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