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 비타민D로 갱년기 활력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호르몬이 불균형하고 체력이 급감하는 갱년기 여성의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13년~2017년 자료 분석)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D 결핍 환자는 4년간 3.8배 증가, 남성보다 여성 환자 3.7배 높다고 한다. 사업 대상자는 만 40세에서 만 60세 이하 여성(선착순 500명)으로, 비타민D 무료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 안내와 보건사업을 연계 받는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집중 모집 기간으로,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마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비타민D 결핍자는 3~4개월 동안 식생활 개선과 운동, 영양제 보충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중마통합보건지소를 다시 방문하면 재검사를 통해 상태가 개선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심신의 변화가 많은 갱년기 시기에 건강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갱년기와 비타민D 결핍 시 주 증상이 유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갱년기 여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30일 각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축제 관할 읍·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머리를 맞대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민선 8기 관광 3원칙(최고·최대·최다)에 의거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광양전어축제, 백운산국사봉철쭉제, 광양천년동백축제 등 4개 읍·면 축제 업그레이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축제 활성화 방안, 안전한 축제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이행,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 등으로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다른 시기와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축제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은을 모색하고, 평가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시너지를 확대하려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불필요한 의전을 최소화해 시민과 관광객 등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2023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부단장 주재로 시작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사업 추진계획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2025) 기본 계획에 의거 2023년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15개 부서의 26개 전략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를 통한 효율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7일 개최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올해 전략사업에 적극 반영해, 아동·청소년의 의견 수렴을 통한 예산 반영, 어린이 안전교육 기회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진로 체험 교육 활성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방기태 실무추진단 부단장은 “아동·청소년의 시각으로 한 번 더 생각하고, 여러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광양시에 살고 있는 아동이 더 존중받고 더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0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3년 새해 첫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5팀 25명의 시민이 방문해 ▲옥룡 추동마을 윤선도 유배지 복원 사업 건의 ▲광영동 축구문화센터 운영방안 개선 건의 ▲해병대 팔각회 인명구조 장비 지원 건의 등 총 8건의 다양한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들을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신속히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추진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들은 불가사유를 건의자에게 상세히 설명해주며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는 등 시민 입장에서 건의사항 처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30일 광양시를 전격 방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조수진 의원과 만나 광양제철소 동호안, 중소기업연수원 건립부지, 망덕포구 등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광양시 최대 현안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령 개정 ▲'KTX-이음'열차 광양역 정차 및 전라선 운행 ▲광양세무서 설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광양동천 도심친화공원) ▲광양시 성황근린공원 생태축 연결사업 등의 지역 사업들을 건의했다. 또, ▲옥곡면 묵백천 재해예방 지원사업 ▲진월면 조선 수군기지 선소기념관 내부시설 설치사업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데크 정비사업 등의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특히,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은 광양제철소 동호안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케미칼 등이 추진하는 신산업 유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 조 의원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광양제철소 동호안을 방문해 포스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동호안’ 현장방문을 마친 조 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과 협약을 통해 실시됐다. 대상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례관리 아동 중 사전 사례 회의를 거쳐 1년에 4가구를 선정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변충근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 단장은 “6년째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취약가구 아동의 학습 공간을 만들어 주고, 아동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의 지속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 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균등한 교육복지 속에서 아이들이 가진 잠재적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저소득 아동들의 공평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지원사업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해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분야는 생산 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등 9개 분야 282개 사업이다. 신청사업 종류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야별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청된 사업에 대해 분야별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쳐 3월 중 전라남도에 예산 신청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지역 내 휴경지 활용을 통한 경작 수익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시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광양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일동이 지난 5월 지역 내 휴경지를 활용해 식재한 고구마를 10월에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그 의미가 깊다. 황호순 광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한 해 동안 새마을 가족들과 땀 흘려 정성스럽게 농작물을 가꾸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 광양시의 가치를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용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좋은 뜻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양시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황호순 회장님과 광양시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중앙공공하수처리장 통합실험실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정도관리 검증서 재인증을 받아 기관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정도관리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국제표준화기구 평가 방식에 따라 매년 시료 채취와 분석, 장비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숙련도 시험’과 3년 주기로 평가위원이 직접 실험실을 방문해 기술 인력, 시설 등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구분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수질 분야 6개 항목(BOD, TOC, T-N, T-P, SS, 총대장균군)으로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국립환경과학원 정도관리 심의회를 거쳐 유효기간인 2022년 12월 31일에 맞춰 정도관리 검증서를 받았다. 인증받은 실험실의 분석자료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공공하수도 기술 진단보고서, 환경 보전계획, 오염총량관리계획 등의 정책보고서와 공공하·폐수처리장 처리효율 향상의 공정 운영자료로 활용된다. 김진호 하수처리과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 수질 측정·분석 능력에 대한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실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큰글자책 북 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큰글자책 북 꾸러미’는 다양한 주제로 선별한 3권의 책을 한 꾸러미로 만들어 총 20꾸러미를 전용 가방에 담아 서가에 비치해두고, 시민 누구나 원하는 북 꾸러미를 선택해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큰글자책은 일반 도서에 비해 글씨와 그림의 크기를 키워 읽기 편하도록 제작한 책으로 저시력이나 노안으로 독서가 불편한 중장년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비교적 시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중장년들이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큰글자책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1층 문화공간 ‘하루’ 입구에'큰글자책 북 꾸러미 전용 서가'를 별도로 만들어, 중장년층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큰글자책은 평소 책의 글씨가 작아 독서에 흥미를 잃었던 중장년 이상 시민들도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위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월 한 달간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를 집중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등 민원 다발 장소에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 이상 밤샘 주차한 여객·화물자동차이다. 밤샘 주차 집중단속으로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교통 캠페인, 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근절을 위한 현수막 게시, 국민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주거밀집지역 인근 밤샘주차 차량 계도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사업용 자동차 밤샘 주차 관련 민원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광양시에 등록된 화물운송 업체와 이에 소속된 사업용 자동차의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주요 물류거점 역할을 하는 광양항이 위치해 오가는 사업용 차량의 수도 다른 시군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김성수 교통과장은 “동북아 물류허브인 광양항과 세계적인 철강업체인 POSCO가 위치한 우리 시의 특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회’에서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공기빛깔 씨앗 단계 마을공동체 3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소해 나가는 사업이다. 공부하고 기획하고 빛깔을 찾는다는 의미를 가진 마을공동체 ‘공기빛깔’은 씨앗, 새싹, 열매 등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씨앗·새싹 단계 4회, 열매 단계 1회로 총 5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기빛깔 사업이 단일화됐고, 시군의 특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광양시가 씨앗 단계를 심사·선정하고, 새싹․열매 단계는 브랜드사업 성격에 맞는 질적 성장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선정한다. 또한,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마을환경개선, 경관 조성, 돌봄 사업 등의 사업은 제외됐다. 올해 씨앗 단계에는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43개소가 신청했으며, 실무 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참여도·실현 가능성·효과성·지속가능성 등 항목별 심사를 통해 공동체 ‘광양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