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주말로 다가온 검은 토끼해 정월대보름달을 낭만 가득한 광양에서 맞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 등 절기 음식을 나누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 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 위한 달맞이에 나섰다. 광양에는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달맞이 명소가 많다. 구봉산전망대는 탁 트인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일몰에 이어 반짝이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 좋은 달맞이 명소다.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을 이으며 낭만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도 이색적인 달맞이 명소다. 배알도는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과 두둥실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달을 이어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08.9m 광양마로산성도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 대상자를 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64세 이하 지역 내 농업인이며, 모집 인원은 25명 이내이다. 전업농 이하의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강소농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경영역량 향상을 위한 단계별 실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24일까지이며, 기술보급과 사무실 또는 각 읍·면·동 상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광양농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강소농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우리 시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 게시글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하는 '농업기계 현장실무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인과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광양시민에게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법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갈수록 늘어나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과 밭작물에 주로 사용하는 농업기계 교육을 포함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기계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농업기계 사용 시 주의사항(안전보호구 착용,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과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기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진행한다. 교육 일정은 2월 14일(트랙터), 15일(경운기), 16일(관리기), 17일(잔가지파쇄기), 22일과 23일(여성친화형 농업기계), 28일(이식기, 휴립피복기 등)이며,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해당 교육 일자의 2일 전까지 이메일, 전화 또는 임대사업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일자별 15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 경험이 없는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일 ‘2022년 공무원 정책연구동아리’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된 ‘배리어프리 정보 활성화 연구’를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지난해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 공무원 정책연구 동아리’를 운영했다. 총 3개 팀 18명이 참여해 ▲청소관리용역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스마트 공원 관리 연구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연구성과는 노인, 장애인, 영유아․반려견 동반객 등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접근성 정보(출입구 단차, 장애인화장실,입식탁자,어린이용 의자 여부 등)를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사전 제공해 사회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보장하자는 제안이다. 최우수 제안은 주요 관광지, 모범 음식점, 시 청사 등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이 가능하고 추후 다양한 장소로 확대 가능성이 높아, 실현가능성과 파급효과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시는 연구성과의 시책화를 위해 주관부서와 협조부서를 정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을 마련해 연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바쁜 현안업무 추진에도 불구하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일상 속 걷기실천을 위한 ‘2월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생활 속 움직임을 활성화해 걷기실천율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오는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1걸음당 1마일리지 적립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되고 목표 달성 시 쿠폰 교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챌린지는 목표 걸음 수 14만 4천 보를 달성한 500명에게 문화상품권(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탭에서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지역사회 건강한 걷기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지역 제한 설정으로 챌린지 참여 시 반드시 휴대폰 위치 설정을 켜야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올해 1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055명의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광양시와 대한노인회, 광양시니어클럽, 중마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수행한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1월 17일, 광양시니어클럽은 1월 20일에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해 참여자 모두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 협동적 참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올해 시작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2849명, 105억 원)보다 206명, 7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역사회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원단, 엄마손 밥상, 경로당 급식도우미, 카페 모두(MODU) 등 기존 34개의 사업을 강화했다. 실버인지놀이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노인을 노인복지시설로 파견해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인지 활동을 지원하는 실버인지지원단, 교통량과 교통안전시설 관련 데이터 구축 지원으로 지역사회 교통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는 시니어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 등 신규사업 4개를 포함해 총 38개의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드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월 31일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전우용 광양보건대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광양보건대학교가 지방 소멸 위기의 해법을 찾고,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적극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광양시와 광양시의회는 학생 충원, 일자리, 청년 정책 등 각종 사업 연계로 대학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현 정부의 지역대학 규제 제로화와 지방자치단체 권한 이양 등 교육개혁 계획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광양보건대는 대학 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을 선행하고, 광양시 발전을 위한 지역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대학교가 향후 교육부의 규제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 대학의 정상화에 힘쓰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언급했다. 한편, 광양보건대는 교비 횡령금에 따른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에 1, 2심 모두 승소 후 대법원 판결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채권에 대한 압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31일 광양제철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서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 임직원과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단 내 저장탱크 노후화와 제철소 내 발전용·청정연료 사용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증설을 목적으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대표 신은주)에서 9300억 원을 투자한다.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지역건설업체 등이 시공에 나선 제2LNG터미널은 금년 상반기부터 2025년 연말까지 연 인원 22만 명의 건설인력이 공급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20만kl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와 200톤/h 기화기 시설, 선박접안 시설 등을 건설함으로써, 민간 LNG터미널 국내 1위 이자 전 세계 11위 규모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착공사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시를 비롯한 전남도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라남도는 31일 광양국가산단에서 9천억 원 규모의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가 건설한다. 오는 2025년까지 9천300억 원을 투자해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부지에 20만kl용 저장탱크 2기를 갖출 예정이다. 20만kl 용량의 액화천연가스는 전남 전체 77만 가구가 약 3.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2025년까지 터미널 구축 기간 하루 평균 600여 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석탄발전 축소에 따른 액화천연가스 발전 확대 및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액화천연가스 공급기지의 안정적 확보로 신에너지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는 포스코(제철소) 공정 및 자가 발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최정우 회장은 “이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촌융복합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광양시 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사업단’이 선정됐다. 3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공모 신청 후 서류․ 발표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1월 27일 최종 선정됐으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고, 융복합인증 경영체와 생산자단체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영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광양시 사업단은 우리 지역 대표 농산물(매실, 단감 등)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6차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 등 1․2․3차 산업을 융합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웰니스팜앤파티 개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농업 관련 분야의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계획이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융복합인증 경영체와 생산자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돼 농촌융복합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성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2023년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 내 업체 2개소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전남 도내 농식품 제조․가공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 또는 개인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모집해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13개 선정업체 중 광양시는 2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310백만 원이다. 이 사업은 농식품의 제조․가공에 필요한 가공시설, 유통시설, 기계류, 시설․장비 등으로 생산성 증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3월부터 여러 업체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이외에도, 소규모 가공사업장 시설 개선 지원, 맞춤형 가공상품화 지원사업 등 H/W와 S/W를 다각도로 지원해 지역 내 농식품 제조․가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제조가공업체의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해 나갈 계획이다”며, “농산물의 1차 생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으로 농민과 가공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접수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한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직불금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으로 진행하며, 2월은 비대면, 3월부터 4월까지는 대면 접수를 한다. 2월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은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안내 통지를 받으면 휴대전화나 자동전화응답시스템(ARS)으로 등록하면 된다. 대면 접수는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직불금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비대면 접수 미신청자 등이 대상이다. 경작면적이 많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하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경작사실확인서 발급기준을 강화했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