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 난방비를 세대 당 20만 원씩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예산 성립전과 예비비를 사용해 지난 1월 20일과 27일에 노인맞춤돌봄대상 독거노인 1655세대에 총 331백만원을 지원했다. 2022.12.27. 발표된 전라남도 긴급 민생대책 사업으로 노인맞춤돌봄대상자 중 홀로 사는 노인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해 세대 당 20만 원의 현금을 지원했으며, 지난 27일 2차 지급 후 개인별 지급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긴급 난방비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각종 물가 인상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긴급 난방비 지원을 받게 되어 형언할 수 없이 기쁘다”며, “힘든 시기를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역대급 한파로 긴급한 어려움에 놓인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져 기쁘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한파 대비 가정 방문 안부 확인, 예방적 돌봄 등 개인별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오늘건강 앱(APP)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늘건강 앱(APP)과 블루투스 기기를 제공해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물리치료사)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220명이다. 대상자에게는 6개월간 건강상태에 따라 블루투스 디바이스(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질환군에 맞춰 대여하고,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건강 미션 설정, 영역별 건강 전문가를 통한 비대면 건강상담을 한다. 건강 미션은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매일 외출하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규칙적인 혈당 측정하기(주 1회), 매일 세끼 챙겨 먹기, 매일 충분히 물 마시기, 매일 손목 활동량계 착용하기, 체중 측정하기(주 1회) 등으로 맞춤형 제공된다. 1개월간 대면으로 사전 건강 스크리닝 후 5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후 건강 스크리닝(대면)을 통한 건강위험요인 개선 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옥 재생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이 대한민국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쇠락한 한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생시킨 인서리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3쪽 분량으로 비중 있게 다뤄지는 등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14채의 한옥은 각각 카페 ‘Aat’, 예술전시공간 ‘반창고’, ‘예담창고’, ‘아트리움’ ,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다경당’, ‘홰경당’, ‘예린의 집’ 등으로 변신해 방문객을 맞고 있다. 아트프린트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앤에디션’, 판화체험관 등도 갓 태어난 문화공간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낡고 오래된 집이 아티스트 ‘갑빠오’를 만나 작가의 집으로 꾸며지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은 미술관으로 변모한 모습은 예술의 저력을 보여준다.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김경화 작가의 ‘온기를 전하는 풍경’을 첫 전시로 선보이면서 재생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의지를 살리고 있다. 특히, 인서리공원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과 삼각형 구도를 이루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3高(高금리, 高물가, 高환율)의 경제·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3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일 시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6개 금융기관에서 최대 3천만 원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융자금 이자 5%를 시의 예산으로 2년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시는 치솟는 금리에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광양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3%에서 5%로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고, 2023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이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발빠르게 준비해왔다. 신청 대상은 3개월 이상 광양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주점,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은 자금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신규 융자추천 300여 개소와 2021년~2022년에 기 대출받은 600여 개소 소상공인의 이자를 지원하며, 지원예산은 9억 9천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광양시 오류로 52, 기업은행 2층)에 방문해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시청 지역경제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일부터 광양예술창고 미디어A동에서 새로운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콘텐츠는 ▲‘매화나무와 휘파람새’ 설화 이야기를 담은 실감 영상과 인터랙션 콘텐츠 ▲광양의 보물 매실찾기(터치), ▲매직동물원 서커스(VR)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매화나무와 휘파람새는 설화를 바탕으로 청년과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파스텔톤 3D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해 계절과 시점에 따라 변하는 아름답고 수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다. 이어, ▲광양의 보물 매실찾기 인터랙션(터치) 게임이 시작된다. 떨어지는 매화 꽃봉오리를 터치하면 다양한 보물들이 나오는데 제한된 시간 내 광양의 보물 매실을 찾는 게임이다. 총 3개의 마당으로 구성됐고, 마지막 마당에서는 대왕 매실이 등장하며 대왕 매실을 모두 터트리면 불꽃놀이 영상이 화면 전체를 수놓는다. 마지막으로 ▲매직동물원 서커스는 VR기술이 들어간 매직스프레이 기기를 사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동물들에게 다양한 색을 입히는 게임으로 10종의 동물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꾸밀 수 있는 콘텐츠이다. 모든 동물의 색칠 작업이 완료되면 알록달록한 동물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자신이 꾸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소방서, 서강기업㈜과 '물류창고 화재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삼자 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김성택 서강기업㈜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물류창고 건축ㆍ사용 과정에서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장(사업주,지자체,소방서)에서의 화재 안전관리 협력을 통해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정인화 시장은 “서강기업(주), 광양소방서와 함께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하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물류창고 화재가 없는 안전한 광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최근 5년 동안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등 전국 물류 시설에서 5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해 47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성택 서강기업㈜ 사장은 “자체적으로 화재 안전 대응을 해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소방서와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기대한다”며, “화재 위험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일 2월에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소장과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먼저 “2월은 매우 중요한 달로 각 부서장은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시정 방향을 주시하고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올해 4년 만에 열리는 매화축제를 대비해,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양시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 저소득층 전문자원봉사단 운영 등 사업 추진 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경험이 부족한 신규 직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의 입장에서 지도편달 해주길 당부하며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 잡은 참취나물이 1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예로부터 따뜻한 기운이 있는 산나물이라 불리는 참취나물은 감기, 인후염, 두통의 약재로 쓰였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진상면을 중심으로 현재 44.5㏊에 130여 농가에서 취나물을 재배 중이다. 시설재배는 1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되고, 노지취나물은 4월 중순부터 출하된다. 시는 2002년 취나물연구회를 조직해 농가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재배 기술 습득과 인력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 취나물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취나물시설하우스, 예냉시설 등을 지원해 단지화했고, 취나물 계통출하를 위해 브랜드박스 지원사업비로 매년 25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수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장은 “광양 참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봄나물 중 최고인 광양 참취나물이 지역 대표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농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동절기 한파, 에너지 가격 급등, 경기 침체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한시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1가구 당 20만 원씩 현금으로 지원한다. 재원규모는 총 1억 3140만 원으로, 2022년 12월 말 기준 저소득 한부모 가정 657가구가 지원받아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취학 시 만 2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한부모 가정이다. 시는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직권으로 대상자들 복지급여 계좌로 2월 3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대상자들 계좌 입금을 통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한 가정도 누락 없이 난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부모 가정의 난방비 부담 완화로 자녀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을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에 60만 원씩 지급해 총 1천2백만 원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체육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가 1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125여 명(이사 66여명, 대의원 59)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민선 2기 집행부 구성을 의결하고, 체육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감사결과 보고 ▲2022년 사업예산안 결산 ▲2023년 사업예산안 승인 ▲새로운 이사 임명 동의 등이 진행됐다. 광양시체육회는 민선 2기 상반기 임원으로 부회장 7명(허선식, 함형래, 강삼수, 허양표, 황부필, 주대필, 김윤철), 감사 3명(김용화, 백용순, 양정훈) 외 57명 이사와 사무국장 1명(김종신)으로 구성돼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대의원, 이사분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며, “체육발전과 시민건강을 위해 체육회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취임하는 민선 2대 김용서 신임회장과 임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체육회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시 체육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2023년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정원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남도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지정기관인 순천대학교에 위탁 운영한다. 교육은 정원식물 이해, 정원식물 관리, 정원조성 방법, 정원 관리·운영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총 70시간(이론 20시간, 실습 50시간)으로 이다. 교육비는 85만 원으로, 교육생이 10만 원을 부담하며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75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교육 참여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기간 내에 접수하면 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전문가드너를 양성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녹지과 도시정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김의 날’을 맞아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광양김시식지’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의 날’은 음력 1월 15일로,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정월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정돼 기리고 있다. 광양김시식지(전라남도기념물 제113호)는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영모재, 김 역사관 등이 있으며 명칭의 유래, 양식 과정 등이 안내되고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착안,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 김 양식법을 창안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가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도록 했다는 스토리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김이 생산되던 태인도는 세계 최대 조강 생산량을 자랑하는 광양제철소가 건설돼 金(김)과 글자가 같은 金(쇠)을 생산하고 있어 지명의 성격과 의미를 되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