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재진입해 도비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로 연속 3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대비해 상황실 운영, 방역 강화, 교통지도 등 철저한 행정지원을 펼쳤다. 또한 축제 취소로 타격을 입은 매실 농가의 소득 보전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지원책도 다각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각종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맛과 멋이 광양매화축제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대표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축제슬로건으로 내달 10일부터 열흘간 열릴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4년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 등 道 대표축제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축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구성해 광양 매력을 알리고 부각시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환경감시원 5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감시원은 사전교육과 실무수습 과정을 거처 현장에 투입되며, 먼지 발생 사업장을 착공단계부터 사전 방문해 주의사항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위반 사업장 발견 시 실시간 공유로 업무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시원은 2023년 12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원 주변 순찰,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 기타 광양시의 상황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개발, 공동주택 건설 등 대규모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임에 따라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감시원의 상시 활동으로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민원 해소 등 대시민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환경감시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산단 지역과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현장 행정력을 강화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감시단을 운영한 결과 약 1480개소를 지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8일 다압 고사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 내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 수리 전문가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점검․정비 요령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기종으로는 예취기, 기계톱 등으로 자가 정비 방법과 고장에 대한 진단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광양경찰서 어르신 안전드림팀과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전동차 등 야간 운행 시 위험한 기종에는 야간반사판 부착, 안전 리플릿 배부 등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농작업에 있어서 농업기계의 활용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한 농업기계를 수리해 농업인들의 영농작업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41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와 관리기를 비롯한 총 442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해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크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올해부터 ‘건강·치유’를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첫 시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1차 건강 특강 ‘우리 가족 평생 면역력 up!’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건강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된 면역력에 대한 강연으로 ‘완전 면역’의 저자이자 면역력 전문가로 알려진 류은경 작가를 초청해 유익한 건강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은경 작가는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에서 오랜 기간 신약 개발에 몰두하던 중, 결국 병을 이겨낼 답은 우리 몸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면역력’이 튼튼한 사람은 어떤 새로운 병이나 바이러스에도 걱정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식습관과 생활 습관 등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을 연구해 ‘완전 면역’이라는 책을 펴내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내 몸의 면역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법을 연구하는 완전소화연구소를 운영하며, 저서로 베스트셀러 ‘완전 소화’, ‘아침과일습관’, ‘완전 면역’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면역의 원리부터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법까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보일러를 말한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민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2023. 1. 1.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가 신청 가능하며, 대당 일반 세대는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을 지원한다.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직접 또는 보일러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양시청 환경과에 방문, 우편 접수하거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는 난방비 절약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저감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저녹스 보일러 설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2019~2022년까지 4,386대의 보일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민의 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내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또는 개량할 경우 대출기관(농협)에서 신축 시 최대 2억원, 보수, 증축시 최대 1억원 이내 저금리 융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8동을 배정받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비롯해 빈집 자진 철거, 어린 자녀 보육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업인으로서 세대주 또는 배우자이다. 1차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개량한 주택에 대한 사업실적증명과 감정평가 금액,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산정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금융기관 고시금리) 중 선택,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 가능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6일, 윤동주 순국 78주기를 앞두고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부활시킨 정병욱 가옥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서울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42년 일본 도시샤 대학에 입학했으나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 1945년 2월 16일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에 순국됐다. 광양은 윤동주가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출간하려다 좌절된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부활시킨 곳이다. 윤동주의 연희전문 후배 정병욱은 우리말과 우리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에 윤동주가 친필로 써서 손수 묶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고이 간직해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그 유고에는 서시를 비롯해 별 헤는 밤, 자화상, 길 등 시대의 어둠을 비추는 별과 같은 19편의 시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1948년 1월, 유고를 바탕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간행되면서 마침내 시인으로 부활한 윤동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8일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광양 매화축제 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광양매화축제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 문제를 간부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 방문객 불편 최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국, 소장 등은 그동안 근무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누구나 공감이 가는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장과 관광객 보행로 등에 대한 총괄 안전대책 수립,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유료 주차장 운영, 주차 요금 징수 방안 강구, 수월정 앞 자전거도로 데크길 정비, 축제와 교통상황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매화 축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봄꽃 축제로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안전대책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3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 열흘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8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미래관광산업인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잠재투자사 대표와 광양경제청, 개발사업시행자 측 관계자가 참여해 화양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상생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공동협의체 운영에 대한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자체, 마을 대표 등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정찬균 투자유치본부장은 “여수 화양지구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협의체를 통해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개발시행사 디오션 측에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착수되도록 촉구했다. 화양복합관광지구는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원의 643만m2 면적에 골프장, 호텔, 콘도 및 레저문화시설 등 4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형 휴양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며 2024년까지 개발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와 최상의 보상 지원을 위해 도내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보훈·참전유공자 의료비 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신설하고 기존 보훈·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8일 ‘광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광양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주요 내용은 보훈·참전명예수당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 보훈·참전의료비수당 월 3만 원 신설,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월 10만 원 신설 등으로, 매월 20일에 지원한다. 또, 전입시 1년 이상 거주기간 제한을 폐지해 수당 미 수급에 대한 유공자와 유족의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신설된 의료비수당 지급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이다. 배우자수당은 6.25전쟁,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가 광양시에서 사망하고 광양시에 주소를 둔 배우자와 개정조례가 시행되기 전 광양시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시에 주소를 둔 배우자에게 시행월부터 지원한다. 단, 보훈 자격 승계를 받아 시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배우자에게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보훈·참전명예수당과 의료비수당은 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5일까지 2023년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사회적기업의 초기 경영시스템 구축에 활용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는 사업비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전문분야, 경력‧자격‧학력 요건을 갖춘 전문인력 채용 시 1인당 월 250만 원 한도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지원 개시일로부터 1년간(12개월)으로, 사회적기업은 최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은 최대 2년간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유급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기업 중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사회적기업은 기업당 2명,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당 1명으로 기업당 지원 한도에 맞춰 신청접수를 받아 총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원 필요성과 사용 분야, 인원의 적절성 등 심사 항목별로 면밀히 검토해 공정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겨우내 춥고 건조한 날씨로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광양미식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백운산고로쇠와 섬진강 벚굴, 재첩 등 제철 음식과 상쾌한 봄바람을 호흡할 수 있는 여행지를 엮어 선보였다. 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미네랄,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신비의 약수로 이른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도선국사가 좌선 후 무릎이 펴지지 않았는데 고로쇠를 먹고 곧바로 일어선 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 칭했고, 음운변화로 고로쇠가 됐다고 전해진다. 또한, 신라와의 전투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백제군이 화살이 박힌 고로쇠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사기를 높여 승리를 이끌었다고 한다.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내달 17일까지 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시에서는 해마다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 일원에서 백운산 고로쇠의 풍성한 채취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올리는데 올해는 오는 16일 개최한다. 청정 섬진강에서 채취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