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2023 보금자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동극 공연’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8월 제외) 진행되며, 첫 시작을 알리는 3월 공연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희망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아기호랑이 얼롱이’ 동극과 멀티동화 ‘좀 더 기다려야 해요’, 클레이를 활용한 ‘민들레 만들기’ 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동화를 희곡으로 각색해 공연하는 어린이연극을 뜻하는 동극은 책 속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여 아이들의 눈, 귀, 마음까지 사로잡는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정서발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공연을 선보이는 ‘보금자리’는 동화연극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모여 2003년에 결성한 자원봉사 단체로, 매월 도서관을 비롯해 복지관, 어린이집 등에서 동극 공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랜 공연 경험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성 극단 못지않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관람과 체험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공연 당일 오전 10:40까지 희망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김현숙 희망도서관 팀장은 “올해 첫 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2023년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 통합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나를 만납니다”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노년의 지혜를 돕고자 자신의 삶에 대한 올바른 성찰과 의미정리 교육, 죽음이 생의 자연스러운 한 과정임을 이해할 수 있는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노년기 발달과업과 자아 통합에 대한 이해교육, 심리 훈련, 실패와 후회의 경험으로 갖게 된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 정서로 통합할 수 있는 개인 상담,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운 경험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생의 한 과정으로서 죽음 이해 교육을 위한 웰다잉 교육, 지난 삶을 돌아보고 삶의 성과와 실패에 대한 갈무리를 위한 집단상담 등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이어, 프로그램 마감 후 12월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노년기의 위기를 자극하는 요인들을 이해하고 노년기의 지혜를 배움으로써 아름다운 나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7년 연속 선정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 ‘2023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 소속 선수 7명이 참가해 가수형 선수 등 3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최복음 선수 등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가수형 선수는 올해로 3년 연속, 김동현 선수는 2년 연속, 백승민 선수는 2023년 청소년국가대표 1위 발탁에 이어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는 겹경사로 맞이했다. 특히, 가수형 선수는 국가대표 1위로 선발돼 광양시청 볼링팀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최복음, 백종윤 선수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국가대표 상비군에 만족해야 하는 결과를 얻었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1996년 4월 창단해 2018년 전국체전에서 전 종목 금메달(5개) 석권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최고의 볼링팀임을 입증했다. 한편,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훈련상황에도 단원 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어낸 것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고 광양시 위상을 드높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체계 구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23년도 수산 유통‧가공 분야 어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산 유통‧가공 분야 지원사업은 수산물 소포장재 등 지원사업,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 수산 분야 농사용(을) 전기요금 지원사업,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수산물 HACCP 기준 시설업체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지역 특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22일까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광양시청 철강항만과 해양수산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필요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병기 해양수산팀장은 “급변한 수산 식품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시 지역 수산특산물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사업 신청과 발굴에 힘써 지역 특화 맞춤형 지원으로 수산 유통‧가공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지역 고등학교가 수도권 명문대학과 특수, 의과 계열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총 1,074명 중 164명이 ‘중앙일보 선정 2022년 대학평가 상위대학 10개교’에 합격했다. 또, 카이스트, 포스텍, 경찰대, 교육대학 등 특수대학에 25명, 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등 의과 계열에 31명이 합격했다. 이는 서울대 11명, 연세대(서울) 14명, 성균관대 32명, 한양대(서울) 35명, 고려대(서울) 15명 등으로 상위 10개 대학과 특수대학, 의과 계열을 살펴봤을 때 2022년 154명(13.3%)에서 2023년 220명(20.5%)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이다. 이번 성과는 광양시가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 조례를 제정한 이래로 교육환경개선사업, 무상급식 등 매년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중학생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2023에는 중학교 졸업생 1,558명 중 83.9%의 학생들이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그중 우수 중학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제22회 매화축제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기간(3.10. ~ 3.19.) 동안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식품위생업소 바가지요금을 강력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화축제장'바가지요금'근절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더불어 식품위생법에 따른 무신고 식품 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식품위생과를 비롯해 지역경제과, 관광과, 다압면 등 4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광양매화축제장 일원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미표시 및 표시 요금 초과 징수 행위, 무신고 식품 판매 및 푸드트럭 지도단속, 식품위생업소 영업자의 준수사항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위생복 및 위생모 착용), 부패·변질이 쉬운 식품 냉동·냉장 시설에 보관 관리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 민원상황실을 운영해 부당요금 신고를 접수하고 현지 확인 후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박순기 식품위생과장은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와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연중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 183동, 지붕개량 20동(취약계층 10동, 만 70세 이상 10동), 주택 외(축사·창고 등) 35동 등 총 238동에 대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주택 지붕 개량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포함 9억9870만원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와 지붕 개량비를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 가구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우선지원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등)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비는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일반 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700만원,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일반 가구의 지붕개량은 취약계층 지원 후 예산이 남은 경우에 한하여 8월 이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비주택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 대상은 200㎡ 이하이며 한센인 폐축사의 경우 철거처리비를 전액 지원한다. 최대 지원액을 초과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건축소유주가 직접 공사업체에 지급해야 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기업, 단체, 어린이집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0일 오전 10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대운인텍(대표 김덕영) 5백만원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박병관) 2백만원 △광양읍송촌꼬마김밥(대표 김인정) 2백만원 △광양시미술협회(지부장 박신애) 1백만원 △슬기어린이집(원장 이주연) CMS140계좌(연간 504만원 상당) △스위트엠르네상스어린이집(원장 김현희) 80만원이다. 김덕영 ㈜대운인텍 대표는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보육사업을 펼쳐 저출산 극복과 양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병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광양시민으로서 지역 여건에 맞는 보육사업에 동참하며 광양시 영유아들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인정 송촌꼬마김밥 대표를 대신해 후원금 기탁에 참여한 김진환 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광양시티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광양시티투어 버스를 광양매화축제 기간(3.10.~3.19.) 주말인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 등 총 4회만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티투어 문의가 빗발치고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투어버스를 1대 더 늘리고 10인 이상 예약 시 평일에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광양매화축제 시티투어는 순천역(15시 20분), 광양읍터미널(16시)에서 탑승해 광양매화마을에서 석식과 축제를 즐기고 광양읍터미널(21시 20분), 순천역(22시)에 도착한다. 시티투어를 이용한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변 매화마을의 아름다운 장관과 노을에 이어 반짝이는 야간 경관을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를 편리하고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에 기대 이상의 관심과 호응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넘쳐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늘리고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역사코스(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대한민국 봄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4년 만에 성대한 팡파르를 울렸다. 시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10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 구례, 하동, 곡성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이 손잡고 섬진강 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식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시·군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 명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뤘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2부 행사로 이어진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 선포식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 소개 및 각 시·군 홍보영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시·군 의장, 도의회 부의장 등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비전과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섬진강 관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워라벨시티 광영’이 사회적기업가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워라벨시티 광영’은 광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 중인 광영시민센터(가칭)를 활용해 지역 내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공방 운영, 지역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윤선 광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광영동은 1980년대 광양제철소가 금호동에 건설되면서 원주민들과 금호동 이주단지, 도시 근로자들을 위한 지역으로 성장해왔다”며 “인근 지역의 신도심 개발과 문화시설 부족으로 인한 인구 감소, 공실 상가 증가 등 도심이 쇠퇴해 가는 모습을 보고,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용 창출 등 지역을 발전시킬 방향을 모색하다 ‘워라벨시티 광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서미의 광영동장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워라벨시티 광영은 26명의 조합원을 바탕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단법인 태인장학회는 9일 이은찬 태인장학회 이사장, 조희수 태인동장, 태인장학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2백만 원의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기금은 (주)혜성티앤시 300만 원, (주)중원로지스 300만 원, (주)삼우에코 300만 원, (주)신진기업 300만 원이다. 김영조 (주)혜성티앤시 대표는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공부하는 지역 후배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평소 사랑의 김장 나눔, 어르신 식사 대접 및 내복 지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 태인장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박중재 (주)중원로지스 대표는 “지역 어린이들이 점점 줄어들어 걱정이다”며 “태인동 인재들이 사회의 든든한 기반으로 성장해 태인동 발전의 주역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재중, 백중재 공동대표는 태인장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태인동 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태인동에서 나고 자란 김윤자 ㈜삼우에코 대표는 “태인동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