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시 대표 축제인 광양매화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개막일인 10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10만원을 기부 시 13만원 혜택’이라는 문구를 게시한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리플렛을 비치해 제도 홍보에 앞장섰다. 홍보부스에서는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설명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제공 등 기부자 혜택을 설명하여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을 통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납부된 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되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보호 등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지금까지 기부 현황을 살펴보면, 기부자 연령대는 30대부터 50대까지가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10만원이 81.4%로 가장 높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6일 중마동 일대에서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광양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방지 캠페인을 하고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최근 변종 룸카페 등의 청소년 출입과 관련하여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 현황을 파악하고 불법 사항 발견 시 철저한 사후조치를 통해 청소년 보호와 일탈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합동 단속에 앞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청소년 보호법의 이해, 감시단의 역할 등 사명감과 책임의식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활동으로 중마동 권역의 변종 룸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PC방 등 70여 개 업소를 지도 점검했으며, 특히 자유업, 일반음식점 등을 운영하면서 관련법을 회피하여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신변종 룸카페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내용 표시 의무 위반 점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청소년이 유해약물(술, 담배 등)을 구입하려는 경우 신분증 확인 철저 등을 지도했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청소년들이 독립된 인격체로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광양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열고 2023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심의 전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해 김보라 광양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유관기관, 교수 및 기업 대표 등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시의 지속가능한 경제와 상생, 나눔의 따뜻한 공동체를 이끌어간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로 지역 밀착형 일자리가 창출되고 협력과 포용의 성장으로 선순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인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으로 최광신 남부대학 교수를 선임했으며, 뒤이어 2023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통합 구현’이라는 목표로, 주요 추진과제는 3개 분야에 9개 사업으로 계획돼 있다. 3개 분야는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회적경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17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광양매실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 상생을 위한 ㈜커피빈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매실정책팀장, 광양시매실연구회장, ㈜커피빈코리아 감종철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커피빈코리아가 함께 광양의 매실 식품 산업 발전과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으로, 광양매실의 생산관리와 홍보, 지역 농가 상생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과정에서 시는 광양매실이 안정적으로 확보 및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처 알선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커피빈코리아는 광양매실을 우선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생산지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커피빈코리아에 2년 숙성된 황매실청 12톤을 납품해 광양매실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빈코리아는 광양 매실을 원료로 사용한 신메뉴 ‘광양황매실 스파클링’을 오는 21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광양매실을 사용하여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매실음료를 출시하고, 이로 인해 미래 소비층의 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광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보궐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2022년 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결과와 자원 연계 실적 보고를 통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2023년 신규 특화사업 추진계획 등을 심의했다. 특히, 제9기 광영동 협의체 위원으로 강길순 해피아이어린이집 원장, 문미정 효정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최여순 광양시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등 3명이 보궐로 위촉됐다. 또한, 지난 7일 광영동 21개 사회단체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한 후원금(2,430만 원)에 대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영동 협의체는 올해 밑반찬 지원사업,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행복 담은 스마일 가족사진, 함께 하는 시네마 천국, 다정다감 가족 愛 희망여행 등 총 5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한 재원 2,424만원은 지역사회 내 민간후원 자원 연계로 이미 확보했다. 김재호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밑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6월 5일까지(매주 월요일 오전10시)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나'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전남도립도서관 주최 ‘2023년 시군 도서관 협력사업 - 찾아가는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이 사업은 시군 공공도서관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독서문화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도서관은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동화구연과 언어교육지도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동화구연과 그림책 관련 강연을 펼쳐오고 있는 안경숙 강사가 매회 장애인 친구들과 새로운 그림책을 읽고, 체조, 전통놀이, 종이접기, 컵타 등을 활용한 맞춤형 독후활동으로 진행한다. 이용민 금호도서관 팀장은 “도서관 방문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 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누구나 사회심리 및 건강 평가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군과 지속방문군으로 분류된다. 기본방문 대상에는 출산 후 8주 이내에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상담, 신생아 성장 발달, 아기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속방문 대상자는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위기 상황의 가구는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지원센터 등을 연계해 지원을 강화한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수준 향상과 양육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 건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배‧사과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사전 약제 방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상병은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감염병으로 감염 시 잎자루를 따라 갈변하며 어린 가지가 갈고리 모양으로 휘고 불에 탄 듯이 마르는 등 사과, 배를 비롯한 인과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발생할 경우 과원을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시는 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일까지 배와 사과 전체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약제선정심의회에서 선정된 방제약제 3회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상병 방제는 개화전 1회, 개화기 2회 등 3회에 걸쳐 의무 방제를 실시한다.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이 튼 직후 3월 넷째 주에, 사과의 경우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4월 첫째 주에 방제약제로 선정된 동제화합물을 방제한다. 개화기 방제는 개화초 박테리오파지 약제로 먼저 방제하고 2차는 항생제 계통의 약제로 방제한다. 화상병 방제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먼저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 오다 지난해 연말 국비 예산 전액 삭감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를 올해 전라남도의 별도 지원계획에 의거 재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인원은 300명으로 신청 기한 내 모집된 대상자를 기준으로 시스템에서 일괄 추첨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9만6천원을 포함한 48만원의 친환경농산물을 오는 12월 15일까지 구입하면 된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제공으로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키즈카페(실내 어린이놀이시설 포함) 9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목적은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자 안전의식 고취로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 놀이공간인 키즈카페는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어 시 안전총괄과, 관광과, 식품위생과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업소 내 설치된 각종 시설 종류 및 현황점검, 관리주체의 안전 점검, 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등 의무 이행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조리 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소방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개선 명령 등을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첫 개학기를 맞이한 만큼 키즈카페, 실내 어린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부터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증진 실현을 위한 ‘광양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7세~19세(2005년~2007년 출생) 여성청소년으로 시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약 2,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여성가족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3천원(연간 최대 15만6천원)으로 보건위생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가 지급되며 지역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 3월과 4월 신청자에 한하여 상반기 6개월분 전액을 지급하며 5월 이후 신청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상반기 신청자는 추가 신청 없이 자동으로 하반기 지원금액이 생성되며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금은 자동 소멸된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보건위생용품 보편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에 등록된 경유차량 8천453대에 대해 올해 1기분 및 연납분 환경개선부담금 4억3,111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해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에 부과되는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방식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차를 소유한 자에게 자동차 배기량과 지역계수, 차령계수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 이 기간 내 소유권 변경이나 폐차, 말소한 차량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부과된다. 다만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자동차는 1대에 한해 감면되며, 저공해자동차, 유로 5·6의 경유차량은 부과 면제된다. 아울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경유차량도 3년간(저감장치보증기간) 부과 면제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이후 차량 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