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를 맞아 민주, 평화, 인권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추모식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추모식은 헌화 및 단체묵념, 추모사, 김대중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의 영상편지 관람,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 공연은 목포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한편, 기념관은 오는 15일부터 추모 어록 특별전 및 미니 일상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15일부터 18일까지는 관람객들을 위한 헌화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는 최근 112신고처리 도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 00시 경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한 하당지구대 4팀 경사 김효종과 순경 유호천은 신고자가 술에 많이 취해있어 자진 귀가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1명은 차량에서 내려 안내를 해주는 등의 안전 귀가 조치 도중, 골목길 상가 앞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고 미동이 없는 신고자를 재빠르게 확인,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약 7분간 계속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 덕분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119구급대로 후송된 후 신고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까지 경찰관이 직접 방문 당시 상황에 대해 안내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목포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목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포경찰이 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하당지구의 십자형 도시숲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은 도시숲의 가치와 각 도시에서 조성한 도시숲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대응형 ▲경제적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참여형 ▲경관개선형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시의 도시숲은 십자형 도시숲으로 경제효과 증진형에 속하는데,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주변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숲이다. 목포 십자형 도시숲은 가로로는 장미의 거리(약 1.3km, 고용노동부 목포지청부터 당가두교까지), 세로로는 번영로(약 1.7km, 버스터미널 맞은편부터 평화광장까지) 구간에 해당한다. 목포 십자형 도시숲은 지난 2009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2009년 지방자치단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계속해서 도시숲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지난 2023년에는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선정을 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9월 25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개최하는 ‘2024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은 일자리 구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가 주관하며 목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가 희망 기업은 1차로 13일, 2차로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로 팩스(061-801-7789)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업들에게는 홍보 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기업 홍보와 함께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현장 채용 면접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상담관 공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 정보 제공과 성공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진단, 증강현실(AR) 취업 포토존 운영해 참여자들이 즐기며 취업 준비와 일자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nbs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선일물산(대표 김태한)이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연동행정복지센터에 김 48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김은 독거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취약계층 48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한 대표는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태한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일물산은 지역주민을 위해 수년간 조미김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대성동 복지기동대가 지난 9일 저소득 한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세대로, 곰팡이로 얼룩진 집 내부환경의 개선이 필요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동안 방치되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왔다. 이날 복지기동대장과 대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 거실, 주방, 방 2곳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기동대 김명환 대장은 “대상 가구가 개선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최희선 대성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복지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활이 불편한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진서 9단이 취저우 란커배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신진서 9단은 오는 19일부터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의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구쯔하오 9단(중국)과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를 치른다. 지난해 구쯔하오 9단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신 9단 입장에서는 설욕 기회다. 신 9단은 전기 대회 결승 1국에서 승리했지만 2국과 최종국에서 패배, 1-2로 초대 우승에 실패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신진서 9단이 최근 4연승을 등 11승 6패로 앞서있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는 1승 후 2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후회가 남지 않는 바둑을 두고 싶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결승 3번기는 19일 1국, 21일 2국, 22일 3국으로 매 대국 오후 1시 30분에 치러진다.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1300만원)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예상 밖의 금메달 13개, 총 메달 32개 획득으로 종합 8위를 달성한 배경엔 담대한 도전 정신 갖고 세계의 벽을 두드린 어린 선수들 맹활약이 큰 몫을 차지했다. 한국 스포츠의 세대교체가 잘 이뤄졌다는 뜻이다. 메달리스트 중엔 10대 혹은 20대 초반 선수들이 즐비했다. 특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 이상이라도 딴 한국 선수들 16명의 평균 연령은 24세인 것으로 드러나 파리에서의 성과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품게 한다. 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의 견인차가 된 여자 총잡이 3총사가 대표적이다.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안긴 오예진은 2005년 5월생,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은 2007년 9월생, 여자 25m 권총에서 우승한 양지인 역시 2003년 5월생으로 세계적인 ‘영 건’들이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2003년생 임시현은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 ‘여제’ 대관식을 파리에서 펼쳤다. 여기에 여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딴 남수현도 2005년생, 남자부에서도 도쿄 올림픽 2관왕인 2004년생 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숨가쁘게 달려온 2024 파리올림픽이 보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한국시각) 새벽 폐막했다. 한국에 100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파리올림픽은 끝났지만 선수들의 도전은 다음 올림픽을 향해 계속된다. 144명으로 이뤄진 소수 정예 태극 전사들이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5개가 목표라고 했다. 이를 놓고 선수 개개인의 의견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아마 속내는 달랐을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목표를 훌쩍 뛰어 넘었다. 사격·펜싱·양궁에서 금메달 10개가 나왔다. 양궁 김우진은 대회 3관왕(개인·혼성·단체)에 오르며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5개)로 우뚝 섰다. 사격에선 2007년생 16살 반효진(여자 공기소총 10m)이 한국 여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역대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서도 스포츠여서 가능했던 훈훈한 장면은 희망을 안겼다.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임종훈·신유빈(동메달)이 북한(은메달)·중국(금메달) 선수들과 셀피(셀카)를 찍는 장면에 전세계인들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며 감격했다. 낭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로 2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쯤 목포시 죽교동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대 등을 투입해 화재 3시간 만인 오후 3시 48분쯤 초기 진화했다. 이후 1시간 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나이트클럽 건물은 샌드위치 판넬 구조로 불길이 빠르게 번졌고, 소방당국은 스티로폼 등을 해제하며 진화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영업시간 대가 아니라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건물(708㎡)과 내부 음향 장치 등이 전소돼 소방 추산 약 2억4100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되는 전국적 비상훈련으로 올해는 20개 기관,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목포시는 을지훈련에 앞서 오는 14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 및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 공무원 비상소집도 진행한다. 이번 공무원 비상소집은 불시에 실시해 신속한 전시 직제체제 전환, 조직 임무 숙지 등 위기상황 대비 태세를 점검받게 된다. 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개최되지 못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오는 21일 세라믹산단에서민·관·군·경 13개 기관, 160여명이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훈련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을지연습 마지막날인 오는 22일에는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7년 만에 시민대피 공습경보(싸이렌)가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 이날 목포 소방서사거리에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하당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8일 무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이 취약한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하당동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자로 천장 누수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홀로사는 어르신으로 베란다 천장은 물이 새어 곰팡이로 시커멓게 뒤덮여 있었다. 특히, 욕실의 경우 변기가 오래되어 물이 내려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배수장치가 삭아 샤워 시 물이 역류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과 외부업체가 협력하여 곰팡이를 걷어내고 약품처리 한 결과 지저분했던 천장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고 변기교체와 배수장치 수리로 욕실도 새롭게 변신했다. 집주인 김00씨는 “곰팡이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걱정이 많았었는데 복지기동대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김수정 복지기동대장은 “대원들과 함께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