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운영 관리자, 읍·면 상수도 관리원, 상수도대행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소중히 보존·관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의 공식 주제는 ‘기후 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고흥읍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호형정수장 수원지인 호형제에서 상수원 환경보호 캠페인과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와 폐비닐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가 사용하는 물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에 대비해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녹동1구 등 9개 마을을 방문해 도양읍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양읍의 녹동1구를 비롯한 9개 마을은 이번 사업의 직접적인 해당마을로 녹동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강우 시 지대가 낮아 자주 침수 피해를 겪어 왔다. 주민들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계획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고흥군은 환경부에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신청해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도양읍(녹동천)이 확정됐다. 이에 지난해 총사업비 656억 원 중 1단계 사업비 415억 원을 확보해, 우수관로 15.1km 개보수 및 빗물펌프장 2개소 신설 등을 포함한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에는 도양읍사무소에서 전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해당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그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강우 시 잦은 침수 피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녹동천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이 제329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가 2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2020년 말 기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는 한편, 광주 5개구 중 합계출산율이 서구가 2020~2024년 0.59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라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제32조(인구감소 예방관리 지원 등)에 따라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조례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 생활인구 △ 인구정책 기본계획 △ 인구정책 심의위원회 설치·구성·운영 △ 인구교육 및 조사·연구에 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아울러 백 의원은 “지난 11월과 2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인구 감소 대책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지만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서구청의 행정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 이 발의한 ‘서구 예비비 지출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통과됐다. 예비비란 지방재정법 제43조 및 지방자치법 제14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예산총액의 1% 이내로 편성된다. 예비비 지출은 다음 해 결산서에 포함되어 의회에 제출되며 승인을 받고 있어 별도로 분리해 불승인 할 수 없고 예비비 지출이 모두 완료된 이후 결산 자료로 확인할 수 있음에 따라 예비비 지출에 있어 사후 통제가 다소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오광록 의원은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결산서와 별도의 안건으로 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예비비의 분기별 지출 내역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오광록 의원은 “예비비는 쌈짓돈이 아니다”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예비비가 편성 목적에 맞게 위기상황이나 예측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가 21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의원과 공무원 등이 공무와 관련하여 수사를 받거나 피소된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의원과 공무원 등은 의정활동과 정당한 공무수행로 인해 피소된 경우에 한하여 소송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소송비용을 지원 받으면 각 심급이 끝날 때마다 소송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민사소송에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패소한 경우, 형사소송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전승일 의장은 “구민을 대표해 일하는 의원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무원을 직무수행 과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법적 분쟁에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이 조례를 근거로 명확한 기준과 절차에 따른 소송비용 지원을 통해 의원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공무 수행이 위축되지 않고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전국 최초로 ‘스쿨넷 고도화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 학교들은 안정적으로 교과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 12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광주교육정보망 스쿨넷 고도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에서 교육활동에 필요한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회선을 구축·운영하는 내용이다. 특히 16종의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신규 무선 백본망을 구축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됐다. 광주지역 AI 디지털교과서 도입학교는 교과서별 수업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을 예측해 학생 중심의 수업 설계하고,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 교육청이 유선과 무선망을 병행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양이 급증하면 트래픽 문제가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스쿨넷 고도화 사업’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면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1일 본청에서 ‘2025년 사랑의 헌혈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호흡기 질환 유행과 학교 방학으로 인한 단체 헌혈 감소 등으로 지역 내 혈액 수급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정신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날 하루동안 본청 주차장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했으며, 본청 직원들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헌혈 독려 및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나눔 실천이다”며 “이번 헌혈 운동이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는 21일, 황해교류박물관 연회장에서 신안군지회 임원 및 14개 읍‧면 각 마을 경로당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오호근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권익 신장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는 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 회원이 하나로 화합하여 신안군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경로당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오호근 지회장과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노인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으며, (사)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인적자원개발 교육 지원,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옥룡면사무소에서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1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사업 실적 보고 ▲신규 특화사업 선정 및 추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허광영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이숙혜 옥룡면장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옥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다압면 이장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원시 죽항동 통장협의회를 광양시 다압면으로 초대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상균 다압면장과 임점숙 죽항동장, 양 협의회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다압면과 죽항동 간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다압면과 죽항동 이․통장협의회는 2023년 11월 첫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2024년 5월 1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축제 방문, 특산품 교류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광양시 다압면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매결연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남원시 죽항동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양 지자체 공무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으며, 특히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상호기부가 이어진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김기복 다압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 GET 이벤트 행운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광양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양시의회 5층 협력실에서 김종호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품 추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첨식에서는 1등 333만원 상당 골드바(2명), 2등 갤럭시탭 S10+(4명), 3등 갤럭시 워치 44mm(12명), 특별상 1명(18K 금반지 반돈) 등 총 19명의 주인공을 가린다. 시는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찰 입회하에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 라이브는 연합미디어 채널에서 진행되고 추첨식 당일 오후 1시 30분 오픈 예정이다. 당첨 즉시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하되, 통화 불발 시 즉시 재선정한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 GET 이벤트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주면서 호응을 얻었다”면서 “당첨 즉시 통화 연결이 되지 않으면 즉시 재선정할 방침인 만큼 경품 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이는 최근 전남지역에 확산중인 구제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장흥군 관계자 및 장흥군육상연맹 관계자들의 협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다. 구제역 확산의 여파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2,000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으나, 장흥군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통해 축산 농가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장흥군육상연맹 관계자는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중요하지만, 참가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며 “이번 결정은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지역 내 구제역 차단과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장흥군육상연맹측에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행사 취소 사실을 알려 참가자들의 불편을 취소화 할 방침이다. 대회 취소에 따라 참가비 반환 등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장흥군육상연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