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학생교육수당의 현명한 활용법부터 자산 관리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공생의 경제교실’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발을 뗐다. 전남교육청은 24일 함평 손불초등학교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어떻게 써야 할까?’를 주제로 첫 수업을 열었다. 현재까지 총 74회차 공생의 경제교실 접수가 완료됐으며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더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공생의 경제교실은 학생교육수당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자기 주도적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번 수업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학생교육수당을 어떻게 쓰면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이 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수업 강사는 삼호서초등학교 이영교 선생님이 맡았다. 학생들은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을 계획하고 기록하며, 경험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배웠다. 학생들은 ‘꿈 실현 공생카드 기록장’과 ‘성장 일기’를 직접 작성하며 수당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학생교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3월 24일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 긴급한 사건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 파견근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죄·재난 신고에 대한 경찰-소방간에 효율적 공동대응을 위해 23. 5. 10부터 兩 기관 본청 상황실에 상호 협력관을 배치하여 운영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3월 13일 兩 기관이 신속한 사건·사고 초기대응을 위해 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에 상호 파견될 경찰·소방협력관 교류 교육을 실시하여 이번에 확대 시행하게 됐다. 경찰·소방 협력관 파견을 통해 ▴긴급신고 모니터링 및 공동대응 사건 현장 지원 ▴경찰·소방 간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안 이행 ▴긴급신고 기관 간 협력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경찰청장은 파견 소방협력관을 직접 격려하면서“ 양 기관 협력관 파견을 통해 재해·재난 등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사건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9대 전남도소방본부장에 최용철 소방감이 취임했다. 신임 최 본부장은 2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12ㆍ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무안소방서를 방문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본부장은 충청북도 보은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소방간부 후보 10기로 임용되어 소방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 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방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미국 데이븐포트 대학교 응급구조사과정을 수료해 소방업무의 핵심인 구조구급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는 한편 미국 조지아 대학교 칼빈슨 정부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도 활동해 국제적 감각도 갖췄다. 최 본부장은 재임 기간 직원들과 소통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전라남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 지역은 소상공인의 고령화, 청년층의 급속한 유출 등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도의 20대 순유출이 6천3백여 명으로 청년층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계획 수립,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라남도의 청년 인구 유출과 소상공인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청년 소상공인을 별도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례안 제정의 취지이다”며, “향후 예산 편성 및 지원사업 추진 시 청년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보다 실효적으로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지난 3월 20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0일에 개최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배정 문제는 연말·연초 청년농업인들의 공분을 사며 주요 농업 현안이 됐다. 정부가 예산을 줄이면서 자금 배정방식을 상시배정에서 평가방식으로 전환하여 75%의 탈락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박형대 의원은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피해자 구제와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섰고, 국회와 정부도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추가 재원 마련 및 24년 청년농업인 상시배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고, 농축협 등 금융기관의 협조도 필요한 부분이 있어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농업인 대표, 관계 공무원, 농협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의 지원 현황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희귀질환을 가진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병원학교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박원종 의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여미사랑학교’에 대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장기 입원한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병원학교가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지원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의 특성상 본인이 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전남 지역 내 희귀질환 학생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병원학교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도 이들 학생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신 교육국장은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운영 중인 병원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학급으로 정식 개설하여 병원에 입원해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지난 3월 21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순천 교육가족과의 미래교육 대담회를 열었다. 이번 대담회는 나주, 강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전남교육의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 공유와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과의 소통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담회에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약 500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참석한 많은 분들이 교육과정, 체험학습, 교육시설, 급식, 통학 등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WEE클래스에 심리치료와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상당로봇을 지원할 것을 건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범사업을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사는 IB교육(국제 바칼로니아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청과 의회 차원의 준비 상황을 질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IB교육을 위해 온오프라인 시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포인트 재기부권 ‘장흥 사랑 더(+)하기’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흥 사랑 더(+)하기’는 고향사랑기부금 한도액이 연간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시행한다. 기부자들이 보유한 답례품 포인트를 활용해 추가 기부를 할 수 있는 기부형 답례품으로, 기부 포인트는 장흥의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100원부터 600만원까지로 기부 만족도와 가치 소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재정확보 수단을 넘어, 고향과 출향민을 다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답례품의 다양화와 기부 편의성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번의 기부로 기쁨과 나눔이 두배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재기부권은 오는 4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24일 장흥군 장흥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장흥소방서는 기초수급자 홀몸어른신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도배장판 등 위생상태가 열악하고 전기시설이 문제 있는 단독주택으로 화재사고가 우려되는 집에서 살고 있었다. 장흥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장흥소방서에서 도배장판 교체 및 소방점검, LED 등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전기설비, 건축업, 창호, 도배·장판, 기타 자원봉사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단체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긴급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점순 기동대장은“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여 행복한 장흥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24일 용산면 사회단체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남상천 벚꽃길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남상천 가꾸기는 20년 전부터 시작해 매년 용산면민회를 주축으로 이장자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남·여의용소방대, 남·여자율방범대, 청년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벚꽃 정비, 쓰레기를 수거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봄이면 용산면 장전마을부터 원등마을까지 남상천과 어우러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밤에는 벚꽃 조명이 설치되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봄밤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재국 면민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해주신 사회단체에 감사드리며, 남상천 벚꽃길을 누구나 언제라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 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면은 제19회 용산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4월초에 ‘남상천 벚꽃길 따라 봄맞이 버스킹’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4일 산불 예방 대응 사전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회의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에게 산불예방과 대응방안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당부하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향후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군민들과 협력해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산불 발생을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오는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5주년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은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다. 전통제례로 시작한 추모제는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유언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1955년 당시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해동사에는 장흥군이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26일 개관한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사추모관, 의사조형물, 애국 탐방로, 추모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교육의 장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흥군은 안중근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르고 기억하기 위해 매년 3월 26일에 추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안중근 의사가 보여준 나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