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전남소방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4일부터 28일까지 전남소방학교, 장흥소방서, 도립대 장흥캠퍼스 등 4개소에서 진행되며 22개 소방서에서 276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한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소방서 대표 선수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ㆍ술기, 최강소방관, 구급전술, 화재조사, 생활안전구조 총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종목별 최우수 소방서는 오는 6월에 진행하는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남소방본부는 2021년 전국 1위, 2022년 전국 3위를 차지한 경험을 살려 체계적인 훈련과 새로운 소방기술을 통해 2025년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정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대원들의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3월 25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신안군 여성청소년과와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 등 15개의 기관이 함께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증진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실무위원들을 위촉하고,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과 각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였다. 또한 실무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청소년복지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위기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게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비대면 상담 서비스인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을 광주로 공식 초대했다. 지난해 보여준 ‘광주의 힘’을 이어가, 올해는 지구촌 시민들을 축제의 광장으로 초청, 광주의 맛과 멋과 매력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3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올해가 ‘광주방문의 해’임을 전국에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 추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 회장, 관광업계 관계자, 향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영록 전남지사,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팀광주’ 의원인 김주영 국회의원, 민형배·정진욱·안도걸·조인철·박균택·서왕진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정다은·최지현 시의원 등이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방문의 해’로 지정,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5일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착한서구 장사의 신 멘토단(3기)’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멘토링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멘토단은 서구가 운영하는 ‘장사의 신 아카데미’ 수료생 가운데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소상공인 멘토 30명과 멘토링을 희망한 소상공인 멘티 37명으로 구성됐다. 멘토들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멘티들의 영업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밀착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현장 중심의 실전 지도에 초점을 맞춰 ▲매출 향상 전략 ▲고객 응대 노하우 ▲서비스 품질 개선 ▲마케팅 전략 ▲메뉴 구성 등 영업장 운영 전반에 걸친 조언을 제공하며 멘토들은 자신이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 준다. 한편 서구는 2023년‘함께사세 멘토단(1기)’을 시작으로 매년 멘토단을 운영하며 참여 소상공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상호 협력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단발성 사업을 넘어 골목상권에 영업 노하우를 확산시켜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멘토단 구성원들이 지급받는 활동수당을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공립유치원 전임원장 28명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청렴한 전남교육, 지켜요! 실천해요! 만들어 나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이번 연찬회는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 및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서는 ▲ 교육공동체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 ▲ 실제 사례 중심 현장 적용 방안 ▲ 청렴 다짐 등 다양한 주제로 협의가 이뤄졌다. 또 ▲ 전남유아교육의 주요 정책 ▲ 유치원 평가 ▲ 유보통합 사업 등 전남유아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유치원 현장에서 느끼는 전남유아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원장으로서의 고충을 나누고, 이에 대한 전남교육청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연찬회에 이어 26일에는 공립유치원 전임 원감 51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청렴한 전남교육을 위해 관리자가 솔선수범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성원 간 신뢰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촌진흥청이 미국 심플로트(Simplot)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SPS-Y9)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결과 지난 2월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전남도는 25일 대변인 명의의 ‘미국산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 철회 촉구안’을 내고, “농촌진흥청의 ‘LMO 위해성 심사위원회’는 유전자 이동성과 잡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수입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이같은 결론에는 중요한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근거로 ▲‘지구의 벗(FOE)’이 2008년 발표한 LMO 작물의 사용은 농약과 제초제 사용량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 ▲2018년 미승인 LMO 유채종자 방출은 현재까지도 생태계 교란이 우려되고 있는 점 ▲2023년 LMO 종자로 개발한 주키니호박 품종이 8년간 무단 생산·유통된 사례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한번 유출된 LMO 작물은 통제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위협한다. 전남도는 촉구안에서 “이번 판정은 국내 최초로 LMO 감자 수입의 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생성형 AI(Microsoft)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 버스’ 프로그램이다. 세미나와 체험행사로 나눠 이뤄졌다. 이날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 소개 세미나에선 데이터 입력·정리 자동화, 신입사원 온보딩 문서 자동화 등 공공기관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다양한 AI 솔루션 사례를 소개했다. 도청 오지호문 인근 휴게공간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기반 AI 체험행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사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남도와 시군 정보화부서 직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배우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전남도의 ‘찾아가는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에 감명을 받은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며, 뜻깊은 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전남도의 ‘2년 연속 모금액 전국 1위 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퍼포먼스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에 참여한 오은경 장성군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지난달 완주까지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홍보하러 온 전남도청 직원들의 정성에 모든 교육생들이 감동받았다”며 “소액이지만 모금된 기부금으로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을 실천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생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요한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장흥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 천연물 산업 성장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 표준화: 재배방법·조건·공정 등에 따라 편차 심한 천연물 효능과 품질을 규격화하기 위한 전반의 과정 → 향후 상품화, 해외수출 등 위한 필수적 선행 절차 천연물 산업 표준화를 위해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에선 전국 4개 지자체(전남 장흥군·전북 정읍시·경남 진주시·경북 안동시)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장흥군이 선정됐다. 전남은 전국 최대 천연물 자원 보고로 국내 최대 경지면적(19%)과 최고 스마트팜 보급률(시설 24%·노지 스마트팜 38%)을 기록하고 있고, 5천200여 종의 천연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찍부터 천연물 산업 잠재력에 주목해 2009년 지자체 유일 천연물 전문연구센터인 천연자원연구센터(전남바이오진흥원 산하)를 설립·운영 중이다. 2021년 천연물 산업 발전 비전 선포 후, 2022년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대형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에 각각 1억 원, 울산에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진화 중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산불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지역민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이번 성금 지원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라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산불 발생 후 산불진화헬기 3대, 소방인력 118명, 소방 장비 24대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와 확산 방지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날 오전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산불 진화 중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부상자 쾌유를 기원했다. NH농협은행전남본부와 수협중앙회전남본부에서는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완도산 해조류 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철민 의원을 비롯한 강현태・민덕희・진명숙・김채경 의원이 공동 주최한 ‘여수! 수산도시 위상회복을 위한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철민 의원은 “국가산단에는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반면, 수산업은 보조금 지원에 머물러 있으며, 마치 열등한 산업처럼 취급받고 있다”며, “여수의 근간 산업인 수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조합 박주삼 이사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 우성주 회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차형기 전문위원이 여수 수산업의 현재 위기 상황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 수산재해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수시 어족 자원 및 계절별 분포 조사 △수산산업클러스터 조성 △수산물 가공·유통 시설 확충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철민 의원은 “2024년 '여수시 수산물 유통·가공 및 수산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24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50억 원 중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4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차 서류 및 발표평가에서는 전남 장흥, 경남 진주 총 2개 지역이 통과됐다. 이어진 2차 입지여건, 인프라 및 부지현황 등 현장평가 결과에서 전남 장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은 전남의 풍부한 천연물소재를 활용하여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신산업으로 제조과정 전반의 정보와 기술을 규격화하는 것이다. (재)전남장흥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GAP/GMP 건조지원시설, 천연물의약품 원료 소형 CMO, 화장품 천연오일 파운드리, 천연자원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천연물 바이오벤처 Sharing-Lab 지식산업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 표준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