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제15회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제15회를 맞이한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200여 개의 부스와 함께 지자체 귀농귀촌 홍보관, 귀농귀촌 세미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풍성한 콘텐츠에 힘입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1:1 맞춤형 귀농 상담 서비스 ▲체류형 귀농인의 집 ▲전남에서 살아보기 홍보 ▲단계별 정착 교육 프로그램 등 도시민 및 예비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며, 귀농귀촌 활성화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상을 받았다. 현재,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 정착하는 실패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 정보와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안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무안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 한 해 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공립 푸른솔 어린이집이 지난 21일‘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24일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이날 장터는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친환경 나눔 실천 행사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하며 절약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청계면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탁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도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50만원을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 바 있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방성옥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참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아이들의 작은 손길로 시작된 나눔이 지역 곳곳에 큰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 등에 투명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국공립 푸른솔어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4일 무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한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들과 함께 가족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등 주요 가족지원사업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가족센터 종사자들이 일선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면밀히 듣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가족센터는 지난해 말 무안군복합센터로 이전한 이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며 무안군 가족복지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장 점검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 공무원, 가족센터장,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및 성평등가족부·전라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센터 운영 공간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했다. 김산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삼산 구림2지구 등 4개 지구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삼산 구림2지구(삼산면 구림리 341-1번지 일원, 335필지), 마산 송석지구(마산면 송석리 226번지 일원, 314필지), 황산 옥동지구(황산면 옥동리 8-1번지 및 문내면 용암리 2번지 일원, 1,415필지), 문내 고당지구(문내면 고당리 67번지 및 고평리 73-1번지 일원, 706필지)로, 총 4개 지구 2,770필지이다.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지적재조사 측량비 등 국비 6억여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내 실시계획에 대한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람·공고를 시행하고, 사업 예정 지구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선정 배경 및 목적과 사업 절차,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향후 사업지구 최종 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전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송지면 산정 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오는 다음달 재개장한다. 특히 5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 명칭을 땅끝송지장으로 바꾸고, 장 개시일도 2·7일에서 4· 9일로 변경한다. 해남군은 개장을 앞두고, 상설점포 및 노업 입점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일간으로, 송지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모집 점포수는 총 17개로 24㎡ 13개, 38.4㎡ 2개, 48㎡ 2개이며 구역별로 식품·잡화, 수산·건어물, 일반(휴게)음식점·식품즉석판매, 의류·기물 등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까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신청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포함 1인만 신청가능하다. 단, 시설현대화 사업 이전에 입점해 5일장 영업을 계속해 온 경우 입점을 허용하되 재 계약시에는 불가하다. 입점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담양 월산면 용흥사에서 담양 인문콘서트 '산중문답 山中聞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주제는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을 인용하여 ‘문問’을‘문聞’으로 사용함으로써, ‘산중의 소리를 듣고(聞), 그 울림으로 서로 응답한다(答)’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2008년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용흥사 범종(담양 순치원년명 동종)을 중심으로 사찰의 고즈넉한 공간에서 역사문화적 사유와 전통예술을 결합한 문화행사로, 행사를 관통하는 키워드‘울림(鳴)’을 중심으로 △동종 타종과 연희단팔산대의 타악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명금(鳴金) △불화장의 초(草)로 옮겨내는 명선(鳴線) △판굿과 전통예술공연 등 용흥사의 역사문화 공간과 담양의 문화자산,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다층적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보제루에서 진행되는 명선(鳴線)은 시율 이채원(국가무형유산 불화장 전승교육사)이 용흥사 동종에 정교하게 새겨진 보살입상을 현장에서 그려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전통 타악시나위·시조·회심곡을 즉흥적으로 연주하고, 주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운영해 축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기존 종이 인쇄물이나 현장 게시물에 의존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LED 전광판을 활용하는 한편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축산 농가와 거래상인의 경매 참여시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원격으로도 참여가 가능해져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특히 전통적인 수기 방식 경매에서 전자 경매 시스템으로 전환해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출하 등록, 응찰 참여, 정산내역 확인이 모두 가능해졌으며, 실시간 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도 높아졌다. 군은 재난형 질병 발생 시 가축시장 이용이 어려워지는 농가의 경영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축경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스마트 가축시장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농가 등 만족도 크게 올라갔다”며“구제역이나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비대면 한우 거래가 가능하져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될 것”라고 밝혔다. 현재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청정 갯벌 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화제다. 지도읍의 이장협의회(회장 홍은배), 어업인연합회(회장 김장수),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경희), 체육회(회장 신행곤) 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점암선착장을 중심으로 총 6km에 달하는 해안 구간에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계절풍과 해류 변화로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별 구간을 나눠 육상과 해상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총 1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장수 어업인 연합회장은 “청정 갯벌의 신안 이미지를 지키는 데 해양쓰레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바다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사회단체와 어업인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해양쓰레기 문제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현재 지도읍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2025 단비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5개 거점시설에서 추진한 활성화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을 소개하고, 주민 참여로 활용도를 높여 온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준공 이후 이용률이 낮아 고민이었던 일부 시설도 주민 기획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운영 기반을 되찾은 점이 주목받았으며, 참석자들은 단비프로젝트가 취미 활동을 넘어 공동체 회복과 생활문화 확산, 지역 특화 프로그램 발굴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단비프로젝트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지 5년 이내의 거점시설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설 기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후관리·활성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1월부터 거점매니저 선발과 현장점검, 운영계획 수립 등 사전 절차를 갖추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봉산면은 장구·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서면은 합창단과 디지털·치매예방 교육을 운영했으며, 대덕면은 체조와 밴드, 전통문화 활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지난 21일 창평초등학교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교류’를 열고 두 지역의 미래교육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학교 간 소통을 넓히고 학생 중심 교육 문화를 확산해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학교장·직원 22명과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외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평초의 공간혁신 사례를 살펴보며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창평초는 2024년 공간재구조화 우수 홍보 대상학교로 선정된 학교로, 학생 활동 중심 미래교육공간을 조성해 교육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은 공간재구조화 과정과 적용 사례를 점검하며 교육환경 변화가 수업 방식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검토하고 논의하였으며, 창평초의 공간혁신 경험이 교사 연수, 학생 프로젝트,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미래교육 모델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담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운영 중인 「(담양)창평초–(영덕)창수초 온라인 수업 교류」도 교류의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두 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동 교육과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청죽의 향기품은 2025. 담양교육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담양특색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획·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담양특색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사문학 노래하는 담양여행」에서는 송강정과 한국가사문학관을 탐방하고, 가사문학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초등 6학년과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 「청죽의 향기품은 담양생태아트교육」에서는 담양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예술 활동으로 확장하여 생태 감수성과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김진홍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담양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28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담양교육의 특색 프로그
최근 담양군 수북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가 주택용 소화기 사용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불씨는 바람으로 확대될 위험이 컸지만, 인근 주민이 신속히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함으로써 지붕 일부가 그을리는 수준으로 피해가 최소화 되었습니다. 이처럼 초기 1~2분의 대응이 화재 피해를 결정합니다. 주택용 소화기는 작동이 간단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초기 화재 진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각 가정과 사업장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만으로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작은 준비가 큰 안전을 만듭니다. 올겨울, 우리 모두 주택용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하고 생활 속 화재 예방에 힘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