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30일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어 군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개최됐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부위원장인 이길용 부군수를 비롯해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2024년 4분기 안전보건 추진 실적과 겨울철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 대책,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우리 군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법에 규정된 안전보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근로자 안전교육과 현업사업장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2월 20일, 23일 이틀간 관내 자원봉사 단체들과 함께 포근이 방석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온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자원봉사 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루즈공방에서 청키실을 활용해 방석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방석 제작에는 매회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겨울철 어르신들의 따뜻한 휴식을 위한 마음을 담았다. 자원봉사자들은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만든 방석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에 방석이 전달된 후 어르신들은 “손으로 만든 방석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 곳곳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3명과 함께 영화 관람과 공방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접근 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며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도 영화관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영화 주인공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더 큰 꿈을 가슴에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모범음식점 30개소(신규 2, 재지정 28)를 선정하여 지정증을 교부했다. 군은 모범음식점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한 후,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 3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또한 군은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 구례군지부(부대표 오치열) 임원들과 함께 구례군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업주들은 간담회에서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으며,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음식문화개선운동 실천도 결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복 착용 등으로 음식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영업주분들께 감사드리고, 구례를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많은 사람들이 계속 구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례군은 ‘조직 운영 우수사례’ 분야에서 전국 5개 자치단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남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행정 서비스의 질을 차별화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뤘다. 군은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 활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단순히 인력을 증원하는 방식이 아닌, 부서 간 업무 조정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기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행정 운영의 혁신을 이뤄냈다. 특히,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백운 이재식 대표가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구례군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구례군 간전면 출신으로, 평소에도 고향 구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백운은 산업 현장에 사용되는 대형 크레인의 설계와 시공, 설치 후 시운전 및 관리까지 아우르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반 및 하역 장치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구례군 간전면 출신인 이재식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기부로 구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번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에 따른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고향인 간전면에 지정 기부할 계획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고향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이재식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구례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1월 1일부터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밤 8시부터 부터 11시까지(3시간)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2022년에 시작한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으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에 운영되며, 약사가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과 의약품의 오남용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지정을 받은 구례군 첫 공공심야약국은 구례읍 소재의 광주약국, 우리네온누리약국으로 전라남도와 구례군의 지원을 받아 365일(연중무휴) 운영한다. 광주약국(구례읍 중앙로 36)은 수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문을 열며, 우리네온누리약국(구례읍 동편제길 31)은 수요일에만 운영한다. 김윤길 구례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공공심야약국 도입으로 야간 시간대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구례 300리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2025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2023년 군 축제로 격상되어 그 규모와 의미가 한층 커진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산수유꽃축제와 함께 구례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25년 구례 300리 벚꽃축제의 기본 방향과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들은 축제를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순호 군수는 “300리 벚꽃길은 오로지 구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이라며, “앞으로 구례 300리 벚꽃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례군과 구례 300리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5년 축제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원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구례군은 지난 24일 산동원촌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산동 나누고 가게'를 방문해 성금 25만 원을 지정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동원촌초 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한 교내 아나바다장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학생들이 한푼 두푼 모은 용돈으로 마련됐다. '산동 나누고 가게'는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특화사업으로, 매월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3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 고성원 씨는 “이번 성금 기탁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스스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영만 위원장은 “나눔에는 금액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며,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값지고, 이러한 학생들의 마음은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소장 홍영진)는 지난 24일 구례읍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야간합동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홍영진 소장을 포함한 경찰관 7명과, 구례읍자율방범대원 4명, 구례읍여성자율방범대원 4명이 함께 구례읍 일원을 합동순찰하며 연말연시 강·절도등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교통사고 예방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구례읍 자율방범대장 조연호, 여성자율방범대장 강경미는 연말연시 기간동안 4명씩 조를 편성하여 구례읍 일원에 대하여 방범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청소년 선도활동,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예방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읍내파출소 홍영진 소장은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협력치안을 통해 우리지역을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식초 상품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에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승호)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국산 발효 종균을 활용해 산수유 발사믹 식초와 산수유 화이트 식초 등 총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들이 개발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번 성과는 산수유에 국한되지 않았다. 대봉감, 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도 가능성을 확장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의 기능성을 발효식초로 완성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발효 기술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구례가 치유와 건강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발
요즘 농촌은 농업생산과 관광을 넘어 교육의 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한 농촌 체험교육이 정서·교양 및 생태교육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농촌에 대한 교육적 접근이 다각적으로 본격화된 것이다. 최근에는 장기간의 농촌 체험이라 할 수 있는 ‘농촌 유학’에 대한 국가지원이 활성화되면서 제도권 내에서는 농촌 유학 담론이 활발하게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유학 지원 사업’을 통해 2010년 시범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매년 농촌 유학시설을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변경하여 ‘농촌 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농촌 유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정부의 공약 이행을 근거로, 각 지방자치 단체마다 농촌 유학 프로그램과 농촌 유학 홍보를 확대하여 성과 및 발전을 확장 시키고 있다. ‘농촌 유학’(Farm School)이라는 용어는 10여 년 전 일본의 산촌 유학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면서 섬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 맞게 사용하게 되었다. ‘농촌 유학’이란, 도시의 학생들이 농촌에 살면서 지역 학교에 다니고,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생태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