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출신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구례군의회는 6월 17일 제3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례군 대학생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문승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대학생에게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및 범위 ▲지원 계획 수립과 운영 방식 ▲중복지원 방지 및 부정수급에 대한 제재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구례군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그리고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예산의 범위에서 대출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출연금 교부 및 위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기반도 마련됐다. 문승옥 부의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구례군은 지역 청년들의 교육기회 보장과 학자금 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연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지급되는 마일리지 카드를 소지한 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로, 구례군과 협약을 맺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할인가맹점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구례군에는 총 64개소의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가맹점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2025년 2차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간담회는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활동내역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위촉되어 읍․면사무소와 협의하여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각종 행정 및 복지서비스 신청 접수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자원을 연계해 각종 고지서 납부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한 활동가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게 활동하고 있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구례군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신 마을활동가분들을 위해 활동비를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18일 구례5일시장 일원에서 구례군청, 구례소방서, 안전보안관 등 2개 기관 18명이 참여해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재난 안전 집중신고제는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위험요소에 대한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사회의 각종 사고 징후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를 알리고 안전 위험요소 발생 사례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 안전신문고 앱 활용 위험요소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신고는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안전신문고 참여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5천원 상당)을 지급 예정이며, 재난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는 심사를 통해 안전신고 포상금(최대 100만원)과 안전신고 마일리지(1,000점)를 지급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18일 구례 5일시장 소상공인을 방문하여 피싱범죄로 인한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홍보활동에 나선 수사과 및 읍내파출소 직원들은 5일시장 내 상가 등을 방문해 최근 군부대·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피해사례 등이 적힌 홍보물을 준비하여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노쇼(No-show) 사기란 허위로 대량주문을 한 후, 특정 물품의 대리 구매를 요청하고 잠적하는 사기수법을 말한다. 특히 이러한 사기 수법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은 관내 자영업자들을 직접 방문해 군부대·관공서를 사칭하여 물품 등을 구매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시 선입금 등 요구가 있다면 의심하고 즉시 112로 신고를 부탁하였다. 구례경찰서는 노쇼 사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20회 정례회에서 ‘구례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구례군이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용역사업 등을 수행함에 있어 임금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임금체불 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적용대상 사업은 추정가격 5천만 원 이상의 공사와 추정가격 2천만 원 이상의 용역 그 밖에 구례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이며, 주요내용으로는 △ 임금 등의 지불확약서 제출 △ 체불 발생 시 임금 등의 직접 지급 △ 구례군 공사계약 특수조건 반영 등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구례군이 발주하는 공사·용역에서 임금이나 건설기계 임대료 등을 정한 지급기일로부터 1회 이상 지체한 경우 군이 직접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지역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기대가 예상된다. 김수철 의원은 “임금체불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장 중대한 범죄 중 하나이며, 근로계약에 따른 임금 지급이야말로 자본주의의 생명과도 같은 원칙이다”며 “구례군이 발주하는 공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지난 17일 제320회 구례군의회 정례회에서 유시문의원이 대표 발의한‘구례군 역사 인물 현창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례를 빛낸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역사 인물의 위업을 선양할 수 있는 현창사업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제정된 조례의 내용에 따르면 ‘역사 인물’은 대한민국 역사상에 나타난 구례군에 연고가 있는 위인, 우국선열, 지역발전 유공자 등으로 구례군민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는 고인을 말하며, ‘현창사업’은 동상·기념비 등의 조형물 설치, 사진 제작·게시, 제사, 책자 발간, 성지화 사업 등을 포함한다. 현창사업의 과정은 구례의 역사 인물 현창사업을 추진하려는 주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구례군 역사인물 현창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심사 후 선정하여 신청한 현창사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례를 발의한 구례군의회 유시문의원은 “국난극복 및 국권수호, 문화 예술·체육·학문·기술, 국가 및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및 지역을 선양한 인물들을 기념하는 작업은 군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강화할 뿐 아니라, 구례군을 국내외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6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3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으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주요사업장 현지점검 결과 보고의 건 등 총 23건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4,184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에 대해 3개 사업에서 7억 1,200만 원을 삭감하고, 1개 사업에는 도비 포함 2억 5,187만 7천 원을 증액하는 등 조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례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구례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부결됨에 따라, 조직개편안에 수반된 3건의 예산 3억 801만 3천 원을 추가 삭감하는 의원발의 수정안이 가결됐다. 또한,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에서는 8개 사업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세부내용으로 △ 농촌유학타운 조성과 관련해 입주 지연 방지 및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 지원 대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과 6월 2개월에 걸쳐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전문성 강화 활동을 연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기초학력 실태 공유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한 학교 협의회 ▲실무 중심의 지능검사 연수 ▲학습코칭단 운영 점검 협의회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천적 교육지원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지원 논의 – ‘학교 협의회’ 개최 5월 29일,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교무·연구부장, 기초학력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교 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습부진 학생의 진단 결과와 원인을 분석하고, 외부 강사 인력풀 제공, 예산 지원 확대, 교원 연수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이 공유되었다. ◆ 심층 진단 역량 강화 – ‘업무담당자 실무 연수’ 운영 6월 9일, 광주 박앤정임상심리클리닉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K-WISC-Ⅴ)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길용 부군수 주재로 16개 관계 부서와 화상으로 연결된 8개 읍·면이 참여한 ‘장마철 및 집중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교통과의 기상전망 및 주요 협조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부서별 추진상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소관 시설물 및 공사중인 사업장 대책’, ‘우수 배수관로 역류 대비 사전 정비’,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근무 체계 즉각 가동’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부서별로 관리 시설물과 취약시설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할 것”을 당부하고, “위험 징후 포착 시 사전에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구강보건사업 담당자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교육을 실시한 후,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 표면에 발라 치아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효과적 충치 예방 방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우리 집에서도 치카치카 꼭 할래요!”, “조금 이상했지만 안 아팠어요!”, “이제 불소 발라서 벌레가 안 들어와요!”라며 건강한 치아를 위해 스스로 치아 관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백영훈 보건사업과장은 “아동의 올바른 치아 관리는 평생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충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이번 어린이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초등학생 치아 홈메우기 사업, 노인 틀니 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16일, 장마철을 대비하여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서 상습침수지역 하수도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을 비롯한 직원 14명과 구례군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하수관로 청소, 시설물 점검 등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침수 발생이 잦았던 도로변 저지대 구간을 중심으로 하수 유입구 폐쇄 여부 및 토사 적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신속한 정비를 실시했다. 구례군은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구례읍 시가지 전역을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도 일제정비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