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5일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2022. 맘-품지원단과 함께하는 행복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배려대상 학생들에게 따뜻한 가정의 품이 되어 준 맘-품지원단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맘-품 활동 우수 단원으로 선정된 21명은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맘-품지원단은 한부모 가정 및 돌봄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멘토링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지원단은 도내에 거주하는 학부모 및 지역민으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사랑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2016년부터는 후원의 집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후원의 집은 배려대상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주로 이용하는 미용실이나 서점, 식당 등이다. 올해는 맘-품지원단 197명, 후원의 집 346개 시설이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포지역 맘-품지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어머니는 “아이와 만남을 가지면서 아이가 점점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많이 느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시는 맘-품지원단 및 후원의 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맘-품지원단과 후원의 집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