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4일 서남부권 고등학교(56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학교운영위원장 및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대회의실과 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와 학교 공간 혁신 등 고등학교 교육체제 전환을 앞두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는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이해’ 특강을 통해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라는 주제로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교육적 대안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 일자리와 고교학점제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위한 고교학점제를 다양한 영상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연수 참석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목포대학교 도서관 공간혁신 탐방과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우수 사례를 꼽히고 있는 목포제일여고와 목포혜인여고의 사례발표를 통해 학교 공간 혁신의 △촉진자 선정 △사용자 참여 설계 △설계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행정실장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여고 이귀례 행정실장은 “고교학점제와 함께 학교 공간이 왜 변화해야 하며,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전남교육청 목포대교육협력관은 지역사회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대학-지자체-교육청 등 교육협력 모델을 다양화하여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