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24일과 25일 이틀 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전라남도와 공동 주최로 ‘2022 창의융합형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했다.
바다 & Eco Life, 창의와 융합으로 담다! 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축전은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 초등과학교사 연구회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했으며 목포시와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후원했다.
이번 축전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다 3년 만에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지난해 개관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전시시설과 자원을 활용하고, 메타버스 온라인 과학축전 플랫폼에서는 해외와 도서 지역 학생들까지 참여의 기회를 넓혀 운영됐다.
첫날 함평영화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 연주단의 식전 공연은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창의융합 체험마당 100여 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탐구하며 생활 속 과학 세상을 탐험했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동 과학차는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미래교육을 선보였다. 실내에서는 플랑크톤 관찰현미경 체험과 자원관의 바다와 생태 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창의융합형 과학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