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점암중앙중학교(교장 김병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교생 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창작 시집 「시시락락(詩詩樂樂 )」 2호를 발간하고, 지역민을 상대로 시화 전시회도 개최하였다.
『전교생 시 창작 프로젝트』 는 국어 교과 시간에 실시한 ‘시 쓰기 수업’의 일환으로 자신의 창작시를 캘리그라피 특강을 통해 시화로 제작하여 전시회 및 낭송회를 개최하고 시집을 발간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특별히 올해는 학생들의 시화 작품을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여수 메이비 정원과 고흥 점암면의 보건지소 옆 공터에 두 차례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순수 감성 축제에 초대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
전시회를 감상한 한 지역민은 “고흥점암중앙중학교의 2회 졸업생으로 후배들의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며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으며, 2학년 박아윤 학생은 “시를 쓰는 활동을 하면서 ‘시’라는 것이 나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친구들에게 하지 못했던 나의 마음과 생각을 시를 통해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