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출연 연구기관인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사장 허석, 이하 ‘순천바이오센터’)는 지난 10월 1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바이오이노팜(주)과 새싹인삼 기술이전 및 재배생산 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순천바이오센터는 3년간 공동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특허 등록한 새싹인삼 관련 지식재산권을 바이오이노팜(주)에 기술이전하고, 바이오이노팜(주)는 특허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순천시 천연물바이오 특화 농공단지(예정) 내에 약 1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재배 생산시설에 투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 이전될 기술은 스마트팜 공장에서 수경재배로 생산된 새싹인삼을 바이오컨버젼(생물전환)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의약소재 등으로 사용 가능한 소재로 만드는 소재산업화 기술이다.
순천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바이오 센터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기업에게 3년간 전용실시권으로 이전하여 기업의 원료 표준화를 지원하고, 기업은 순천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시작이 되는 협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바이오센터는 2022년 상반기에 순천시 승남중학교 외서분교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남 동부권의 바이오 산업 분야의 주춧돌이 되어 관내 기업·농가들에 대한 지원과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061-750-54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