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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민간해양구조대 비대면 원격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7일 오후 2시에 해양경찰의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사정에 밝은 어업종사자, 레저사업자, 잠수사 등의 일반인 중 선박‧모터보트‧수상오토바이‧드론‧서퍼 소유자 및 활동자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해상 사고 예방 활동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며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서귀포 해역에서 발생한 19건의 해양사고에 민간해양구조대원이 동원돼 총 66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날 실시된 비대면 행사는 해양구조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수상구조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민간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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