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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3라운드 원정에서 수원 상대로 K리그2 첫 승 노린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3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경기에 나선다.

 

광양축구전용구장 그라운드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원정 10연전을 치르는 전남은 지난 1라운드 경남FC 원정으로 열린 개막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2라운드 대구FC 원정에서는 정지용, 강신명의 골로 2-1로 앞서기도 했으나, 이후 세 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2-4로 아쉽게 패했다. 개막전에서 나온 빠른 속도의 공수 전환과 적극적인 압박은 대구전에서도 비교적 잘 유지됐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한 장면들과 후반 역전을 허용한 뒤 공수 간격이 벌어진 점은 개선 과제로 남았다.

 

경기 종료 후 박동혁 감독은 “K리그1에서 내려온 강팀을 상대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대가 누구든 기죽지 말고 더 과감하고 투지있게 맞서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3라운드 상대 수원은 이번 시즌 2연승을 기록 중이다. 1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에서는 신생팀 파주프런티어FC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두 경기 모두 한 골 차 승부였고 득점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평가다.

 

전남은 K리그2에서 수원을 상대로 2무 4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그러나 전남은 발디비아, 호난, 정지용 등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잔류하며 팀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수원은 이정효 감독 부임 이후 스쿼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기며 아직 팀 컬러를 정립해가는 단계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을 만나는 것은 전남에게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남드래곤즈가 3라운드 원정에서 수원을 상대로 K리그2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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