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0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광주지역 교육복지사, 교육복지 담당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및 교육복지담당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복지담당자의 역량 향상과 더불어 올해 교육복지 실천 성과와 학교 현장 사례 등 공유,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운영성과 공유와 전문가 특강, 현장 중심의 주제 강의 등 연수, 실천사례집 발간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연수는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배은경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학교현장의 사례관리’ 주제로 아동·청소년 트라우마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사례와 연계한 학교현장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변정랑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팀장은 ‘함께 만드는 교육복지: 지역 NGO와 협력 사례관리’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트라우마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사례와 연계한 학교현장 적용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중학교 손지완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주제로 다른 지역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교육복지사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외 학교별 실천성과물 전시 역시 활발히 진행됐다. 중강당에서는 학교 활동을 담은 영상이 진행됐으며, 어울림쉼터에서는 실제 교육복지실을 재현해 연수 참가자가 현장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별 활동 결과물을 비롯한, 실천사례집, 동아리 연구 결과, 홍보물 등 다양한 자료 역시 전시가 이뤄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 오랫동안 교육복지 주요 정책으로 자리 잡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20주년을 맞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교육복지담당자들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