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12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4,232명의 어르신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과 사업 내용은 사업 종류에 따라 구분된다. 노인 공익 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취업 알선 지원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활동 분야는 경로당 배식 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노(老老) 케어 등으로,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경륜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일자리가 우선 배치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동구시니어클럽,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등 해당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할 수 있다.
선발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이달 중순부터 개별 통보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2026년 1월 2일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의 소득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에도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