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스마트 인테리어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삼성전자, LH공사, SH공사, KT 등 주요 ICT 및 건설 기업들이 주도하여 최근 스인테리어 사업자들을 위해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인테리어(중소건설)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인테리어 기술 교육, 사업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번째 사업으로 지금까지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을 인증받은 1500여명의 인테리어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스마트인테리어 공동 전시장 사업을 진행중이다
AIoT 시대, 스마트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고객을 사로잡아라!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 지원센터 운영을 맡고있는 팀헬퍼스㈜ 김형근 대표는 스마트인테리어 전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스마트인테리어 전시장은 기존 인테리어에 AIoT 솔루션을 적용하여 스마트홈, 스마트상가, 스마트오피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고 상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개의 전시장에 5~10명의 사업자가 전시장 공사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하여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큰 금액 부담 없이 개인 전시장을 갖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공간을 선보이기 때문에 상담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홈(상가.오피스)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제대로된 전문교육을 받은 사업자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고, 전문전시장을 갖춘 사업자에게 수요가 몰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시장 공유, 마케팅 협력,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이점 제공
스마트인테리어 전시장이 인테리어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경쟁력 강화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장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디자이너 공동 고용, A급 시공팀 공유, 자재 공동 구매,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개별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 분야에서 비용을 공동으로 출자해서 공동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개인이 혼자 하는것보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동 전시장은 타 지역에, 사업을 추가로 확장하려는 사업자, 또 1인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와 가격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스마트인테리어 기술과 전시장은 사업자들에게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홈, 이제 전문가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구축 가능
스마트홈 구축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스마트+인테리어포럼(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이 주관하는 스마트인테리어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을 인정받은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전시장에서 스마트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전시장들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홈 기술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솔루션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축 아파트에도 최신 스마트홈 기술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인테리어 기술은 단순히 스마트 가전을 넘어 AI, IoT 기술과 100여가지 스마트 솔루션을 융합하여 사용자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 및 오피스 시설에도 적용되어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국 250개 권역에 지역권을 인정해주며 스마트인테리어 전시장 구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동탄 1호점과 건대 2호점이 공사 중이다. 50여 개의 전시장이 추가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확대와 함께,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사업체질을 바꾸기를 희망하는 인테리어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