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광주비엔날레 이동 및 안내시설 지원 나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9월 개막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이동·안내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예술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외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안내 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 T 앱에서 광주비엔날레 티켓을 판매하고 서울-비엔날레 행사장을 잇는 유료 셔틀버스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티켓 구매부터 광역 이동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광주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장 30여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메인 전시장, 유스퀘어, 양림동, 동명동 등 주요 장소 4곳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동 약자를 위한 전용 차량, 해외 국빈급 인사들을 위한 ‘카카오 T 블랙’ 의전 차량 등의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길안내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디지털 리플릿도 제작한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리플릿으로 ▲축제 행사장 내 약도 ▲각종 편의시설 위치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 일정 ▲전시장 간 도보 내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리플릿은 행사장 곳곳에 있는 QR를 스캔해서 받아보거나 카카오 T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세계적인 국제 미술전인 광주비엔날레에서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we move life’라는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방문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술전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약 30개국 대사관·해외 국빈급 인사들도 참석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인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