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는 6월 7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음악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 시즌 2 ‘왜 바흐인가?’가 열린다.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태생에 대한 인문학적 토크와 함께 관련 작품 연주를 선보이는 세미나 형식의 음악회 시리즈이다.
2019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6년째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 여러 도시에서 진행 중인 인문학리사이틀 시리즈는 2024년 1월 서울예술상 심사위원 특별상 후보작으로 오를 만큼 예술계와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허효정이 18~19세기 사료를 바탕으로 탐구해온 음악역사학 연구를 쉽고 흥미로운 말솜씨로 풀어내며, 연주를 통해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 ‘왜 바흐인가?’에서는 특정 작곡가의 작품을 위대하고 숭고한 것으로 여기게 된 경위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어째서 하필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게 되었는지, 구식으로 여겨지던 ‘오래된 음악’이 어떻게 도리어 정통성을 지닌 ‘진품’으로 여겨지게 되었는지를 다루며, 관련 작품으로 J. S. 바흐의 <푸가의 기법>, 륄리의 조곡 등을 연주한다.
오랜 시간 음악학자이자 연주자로서 고민해온 피아니스트 허효정의 토크와 연주가 담길 피아니스트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II ‘왜 바흐인가?’는 전석 초대로 6월 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010-265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