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새로운미래 박병석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일하는 청년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7호 공약을 발표했다.
7호 공약의 주요 내용은 ▲ ‘일하는 청년 출‧퇴근 교통비 지원’, ▲ ‘중소기업 청년 목돈마련 청년내일채움공제 재추진’ 등이다.
‘일하는 청년 출‧퇴근 교통비 지원’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4,700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효과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생산 유발 효과는 5,697억 원, 부가가치 효과 2,8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교통비 지원사업은 중단되었다.
박병석 국회의원 후보는 “5년간 진행된 산단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용유지율이 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과 비교해 11.89%P 높은 65.71%였으며, 퇴사율도 지원기업의 경우 0.87%인데 비해, 미지원기업은 0.96%로 지원기업의 퇴사율이 1.1배 낮게 나타났다”며, “만 15~34세 근로자에게 1인당 월 5만 원씩 대중교통비, 택시비, 주유비 등의 교통비를 매월 전자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면, 산단 내 중소기업의 근무 환경과 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청년들이 떠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중소기업 청년 목돈마련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구인 문제와 이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중소기업이 청년층 신규 채용을 하고 싶어도 대기업과의 급여 격차, 낮은 처우, 지역적 한계로 청년층 신규 근로자 채용이 어렵고 기피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박병석 후보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평균 임금은 대기업 대비 64.4%인데, 공제를 가입하면 77.2%로 12.6%의 임금인상 효과가 나타났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장기간 가입한 경우에만 혜택을 보도록 유도하면서 가입률이 저조해져 사실상 폐지 수순에 이르렀다”며,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재추진하여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 마련과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 청년 목돈마련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간 400만 원, 월 16만 원 단기 목돈 마련 공제와 5년간 720만 원 적립 시 정부(1080만 원)와 기업(1200만 원) 총 3천만 원 목돈 마련 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