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2일(화)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3년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는 상․하반기 총 24개 강좌에서 각 강좌별 15회차 강의 중 80%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결과발표회는 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에게 직접 배운 기량을 전시와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행사 순서는 1부 기능분야(탱화, 민화, 전통음식)발표회, 상․하반기 수강생 수료증 전달식, 2부 예능분야(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발표회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회는 김서윤(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가 진행한다.
2023년 전통문화예술강좌 수료생은 총 180명이다. 상반기 강좌 118명 중 98명 수료, 하반기 강좌 총 123명 중 82명이 수료하여 수료증을 받는다.
1부 기능분야 발표회는 광주광역시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보유자가 진행한 전통음식 강좌의 김연희 수강생, 이애섭 보유자가 진행한 전통음식 강좌의 채희선 수강생, 광주광역시 탱화장 송광무 보유자가 진행한 탱화 강좌에 최병호 수강생, 전문강사 이성임 화가가 진행한 민화 강좌의 정은미 수강생의 대표 출품작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2부 예능분야 발표회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동초제 판소리 전수교육사 박미정,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황승옥,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김선이, 판소리 고법 전수교육사 양신승,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이순자.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이영애, 판소리 동초제 판소리 예능보유자 방성춘,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문명자 강좌의 수강생들이 공연 무대를 펼친다.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기ㆍ예능보유자의 시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총 24개 강좌(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전통음식, 탱화, 민화)를 개설ㆍ진행한다. 각 강좌별 주 1회씩 15회차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