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28일 호주의 퀸즈랜드주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와 그리피스대학교를 방문, 관계자들을 만나 학생과 교사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힐크레스트 학교는 화상수업과 함께 메타버스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원격수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해 전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줬다.
힐크레스트 학교를 방문한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에 앞서 전남교육청의 국‧과장들을 화상으로 만나 호주에서의 국제교육협력 관계구축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남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원격 정책회의를 주재했다.
화상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호주의 교육기관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내용이 전남의 글로벌교육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처지가 비슷한 호주와 우리나라 교육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교육 활성화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호주방문 성과를 잘 정리해 다문화교육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힐크레스트 학교의 제프 데이비스 교장은,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방문단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호주와 전남의 학생캠프와 교사연수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피스대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학생캠프와 교사 장‧단기 연수 운영 등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제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